「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 이하 키엠스타)」가 10월 30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해 국내 업체의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엠스타는 지난 199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매회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비즈니스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 25개국 429개 업체(국내 335, 해외 94)가 참가하며, 국내외 농업관계자, 해외바이어, 농업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키엠스타에서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실현할 혁신적인 신기술 농기계자재가 선을 보인다. 무인 이동체(드론), 스마트 모빌리티(트랙터, 운반차), AI 기반 데이터분석시스템, 농업용 로봇 등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과 제품들이 중점 전시돼 농기계자재 산업의 변화된 발전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핵심인 <미래농업관>에서는 친환경 수소트랙터, 자율주행키트, 농업용 로봇, 농림위성드론, 시설원예분야 AI 기술 적용 환경 및 병해충 분석 서비스 등 미래 농업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기업관>에서는 첨단·밭농업기계, 스마트팜 기자재를 비롯해 경운·정지, 파종·정식, 재배관리, 과수, 농산가공, 축산·임업용기계, 부품 등 농업분야별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 등 해외 94개사가 참가해 선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디지털농업 및 노지 스마트팜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국내외 축산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축산환경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농업용로봇 경진대회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우수 국내 제품과 신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인 ‘2024 키엠스타’에서 글로벌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