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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금 딴 듯 신선하게

포도 적기 맞춤 출하를 원한다면 ‘탑프레쉬 유황패드’

 

신선도 유지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과일 중 하나가 포도다. 포도는 수확 직후부터 급격한 수분 손실을 보인다. 열매꼭지와 열매자루가 갈색으로 마르고 포도알은 위축 증상을 보이며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알이 떨어져나오는 탈립 현상까지 나타난다. 이러한 품질 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저장 및 유통 방법이 꼭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신선도 유지 기간 늘려줄 ‘유황패드’ 개발

포도는 수확 후에도 숨을 쉰다.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호흡을 통해 축적된 양분을 분해하는 대사를 계속한다. 이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수분을 배출하면서 시들음이 발생하고 품질이 저하된다. 또한 저장 및 유통 과정 중 눌림 등에 의한 열과 부위를 통해 부패균이 쉽게 확산되고 탈립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유황패드가 포도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캠벨어리 품종의 경우 유황패드 처리 등 부패 방지 기술의 도입으로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2∼3개월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유황패드는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산화황 성분을 처리한 특수 패드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포도의 부패 원인인 잿빛곰팡이병, 갈색썩음병 등을 억제함으로 저장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탑프레쉬, 유황패드 세트 공급 중

현재 탑프레쉬가 유황패드를 공급하고 있다. 유황패드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이산화황을 활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효과가 더욱 크다. 0℃의 조건에서 유황패드를 이용해 샤인머스켓을 150일간 저장한 시험 결과, 수확 당시의 신선도가 꾸준히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덕분에 분산 출하가 가능해 적기 맞춤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유황패드 세트를 사용하려면, 포장상자의 바닥에 완충재를 깔고, 세트에 포함돼있는 유공비닐과 흡습지를 이어 넣는다. 그다음 과일의 송이가 서로 닿지 않게 넣어준 뒤, 그 위에 흡습지와 유황패드를 덮으면 된다. 탑프레쉬 관계자는 “유황패드는 신선도유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농업인 여러분의 소중한 과일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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