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친환경농자재

천적보호 위해 논둑 제초는 7월 상순이후

논둑, 해충보다 천적 서식처 역할 더 많아

벼 친환경농업 생산단지에서 발생하는 천적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논둑 제초를 7월 상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벼 모내기 후 수확기까지 농업인들은 3회 정도 논둑 제초작업을 실시하는데, 논둑에 발생하는 다양한 식물들은 해충뿐만 아니라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들의 서식처 역할을 한다.

특히 간척지농업과에서 벼 모내기 후 논둑에서 발생하는 해충과 천적, 천적의 논 이동시기를 조사한 결과 논둑에는 해충(7종) 보다 거미류 등 천적(14종)이 오히려 많았다. 또 논둑에서 발생한 천적이 논으로 이동하는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벼 친환경단지에서 논둑에 발생한 천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초시기를 논둑에 발생하는 천적이 논으로 완전히 이동한 시기인 7월 상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천적보호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휘 농진청 간척지농업과 연구관은 “최근 벼 친환경재배 단지의 확대로 천적 등 유용생물 자원의 발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천적의 서식처 제공이 가장 기본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시군단위 친환경광역단지와 마을단위 친환경농업지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농약사용량을 30% 감축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