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우와 돼지의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의 거래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농산부산물의 경우 생산자와 이용자 간 적절한 거래정보 교환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싸다고 영양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가축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산부산물 판매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료구매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농산부산물의 사료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산부산물의 일반적인 특성, 영양가치, 사용시 주의사항을 고려해 정확한 이용방법을 제시한다. 또 대두박과 옥수수의 사료가치와 가격을 기준으로 해당 농산부산물의 적정한 가격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산부산물의 사료가치를 평가해 이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으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