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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맞춤형 현장 상담 추진

거주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시 접수…연중 진행
식량작물 핵심 재배 기술부터 수출 및 치유농업까지 상담 분야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수출 및 치유농업 등 식량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연중 추진한다.

 

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 기술과 가공, 수출 및 치유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2023년 현장컨설팅 및 기술교육 모습(습해개선)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상담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응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34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진행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배철진 팀장은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흙갈이와 씨 뿌림, 생육 관리 등 농사 전반에 걸쳐 상담과 교육을 4회 받았다.”라며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가 알려준 습해 개선과 병해충 방제 방법 덕분에 콩 농사가 수월했다.”라며 만족했다.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된 현장 수요를 분석해 보면, 예전에는 주로 다수확, 고품질 재배 기술 문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공 기술, 수출 전략, 치유농업 등 분야가 다양해지고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정화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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