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관장 니시타니 마사루)과 박물관 학술연구 및 전시․교육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일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일본 치바현 소재)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교육·전시 등 박물관 관련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과 학술정보 교환 및 연구자 교류를 주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상호 연구자의 교류 ▲연구․교육활동 및 전시에 관한 협력 ▲학술정보 및 출판물의 상호 교환 ▲기타 양 기관이 협약에
합의한 사항 등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라며, “농업을 포함하여, 기관 간 관련 분야의 연구와 전시 협력을 위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의 우수한 전시 경험과 연구 성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니시타니 마사루 국립역사민속박물관장은 “2022년 개관한 국립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박물관이라는 공통된 주제 속에서 오랜 기간 상호 신뢰를 가지고 업무협력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연구 활동 및 전시, 교육 등 박물관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 협의하고, 양 기관에 공통으로 접목할 수 있는 연구와 전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