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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자재 업무 체계적·효율적 관리 위한 부서 기능 개편

3개 과로 나뉘었던 농약·비료·유기농자재 업무 통합 운영
기존 농업정보과를 정보관리자재과 개칭 후 업무 통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가 3개 과로 분산된 농자재(농약, 비료, 유기농업자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지난 2017년 1월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 및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 허용물질등록,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인증관리과’로 이관받은 것에 이어 2021년 8월 생산·유통 비료 품질검사, 부정불량비료 단속·신고처리, 관계자 교육 등을 ‘농업경영체과’로 이관받았다. 올해 1월에는 유통농약 품질검사·단속, 항공방제업신고(신설), 농약피해분쟁조정(신설) 등의 업무를 ‘소비안전과’로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받은 농자재 업무는 이관 시기가 달라 기존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곳에 배정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부서에서 농자재 업무를 담당하게 됐으나, 운영과정에서 행정서비스 대상, 업무 기준 및 절차 등이 유사하지만 농관원 담당부서가 상이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농관원은 신규 도입한 농자재 업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농업정보과’를 ‘정보관리자재과’로 개칭하고 해당 업무들을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비료·농약 등 관련 업체 통합관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및 통일된 규정 해석과 적용으로 정책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업정보과’에서 운영하던 데이터 분석·활용 기능은 ‘농업경영체과’로 이관하고 드론 운영은 ‘직불관리과’로 이관함으로써 업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우 원장은 “3개 과로 나뉘어 있던 농자재 업무의 통합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책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며 “또한 일부 업무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부서로 이관함으로써 업무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은 12월부터 직제 시행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 및 배치를 위해 정원조정 및 전보인사, 사무분장·위임전결 규정 등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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