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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8대 과제 중심 인적·물적 기관 역량 총결집
공정·소통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올해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결집해 2023년 기술기반 미래농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통한 농산업 진흥’이라는 미션을 수립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선도, ▲농업기술의 산업적 파급력 확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경영혁신의 4대 전략 방향을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육성지원, △스마트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현장 확산, △신뢰받는 국제수준 분석서비스 제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한국형 농산업 기술·제품 수출지원 확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구현의 8대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촉진 및 파급력 확산,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위기극복 및 성장지원 강화,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 확대 및 과수무병화묘 품질인증 지원강화, △스마트농업 기술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실증 확대,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기관 내실화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스마트농업, 식량자급률제고, 안전관리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했다.


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촉진
농진원은 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전주기에 걸쳐 지원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산학연 전략회의를 신규 추진하며,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 매칭외에 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배치한다. 특히 농진청 연구자, 시장전문가, 유관기관, 산업체 등과 함께 ‘R&BD매칭포럼’을 추진해 대내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7년 연속 1,000건 이상 기술이전 및 질적성과 제고를 위해 기술이전 대상 분야를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푸드테크와 농기자재까지 확대하며, 성과 모니터링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구자-기술이전업체 간 네트워킹 및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 기업의 기술실용화 성공을 위해 올해 151억원을 투입해 사업화기획부터 시제품개발, 융복합실증, 대량생산을 위한 제품공정개발, 판로지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①쌀산업 활성화, ②스마트팜, ③밭작물 기계화 등 농업현안 해결 및 미래농업 기술에 18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치유농업은 자격시험 문항 검증기준을 강화하는 등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6개 치유농장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사업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벤처창업 기업의 위기극복 및 성장에 집중하며, 벤처육성지원기업 매출액 35%, 신규고용 20% 증가를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3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지원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84억원을 투입, 예비창업 50팀, 창업기업 300개사와 첨단기술기업 20개사 등 370개사의 벤처창업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바이오 융합형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사업비 256억원을 투입해 전북 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한다.

 

또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업체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농협,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와 중소농산업체의 기술검증 및 실증테스트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농식품기업의 투자유치 등 기술금융액 870억원을 달성해 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된 바 있다.


올해 신규로 농식품분야 최초 ‘농식품 스타트업 창업페어’를 7월 추진한다. 이는 스타트업·대기업· 투자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하는 대규모 만남의 장으로 국내 농식품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는 지난해 1개소가 추가된 총 8개 센터를 운영하고, 창업상담 및 사업화연계지원 등 현장밀착 서비스를 지속하며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육성지원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 2023년에는 가루쌀 종자 124톤을 포함한 3,028톤의 종자와 종묘 160만주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과수무병화묘 품질인증 제도에 대비한 무병화묘 품질관리 및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수무병화 관리기관 운영을 위해 바이러스 검정실, 순화실 등의 기반을 구축하여 고품질의 무병화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2023 국제종자박람회’도 지속 추진되며, 2023년에는 해외바이어 상시초청으로 수출계약 8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현장 확산
농진원은 첨단 농기자재 현장실증, 표준화, 검정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로봇 실증지원 사업’ 신규추진 및 ‘스마트팜 실증단지’ 운영으로 첨단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통한 농업분야 일손부족 해결 및 농작업 편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전기식 농기계 등 미래형 친환경·첨단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검정기준을 제정하고, 검정장비를 도입하는 등 검정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15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배터리 검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뢰받는 국제수준 분석서비스 제공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분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토양·수질분석, 농약 기준설정 지원, 공공비축벼와 국산밀 품종검정 등의 업무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또한 안전한 농업먹거리 보급을 위한 지역축산물 품질분석 및 미생물제제 품질선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축산물 품질분석·혈통검증은 지난해 11개소에서 2023년 한우 친자검사 등 14개소로 확대하며, 시군미생물제제 교육· 현장지도·품질검사 또한 지난해 72개소에서 2023년 7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온실가스 감축사업, 농산물 저탄소인증, 농식품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19만5천톤CO2까지 확대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가수를 지난해 1,012호에서 2023년 1,500호까지 확대하고,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권역도 지난해 충남, 제주 2개소에서 2023년 경기, 전북, 전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생산농가도 지난해 8,098호에서 2023년 8,500호로 확대하고, 농가의 저탄소인증 부담을 덜기위해 심사방식도 정량평가에서 영농자재 사용현황 등 평가를 통한 정성평가로 개선한다. 
또한 농식품 배출규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등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에 16억5천만원을 지원해 2만6천톤CO2를 감축할 예정이다.


한국형 농산업 기술·제품 수출지원 확대
국내 우수 농기자재의 수출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테스트베드 및 스마트팜 데모온실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실증국가를 기존 4개국(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에서 기업 수요를 받아 1개국을 추가하고, 특히 실증방식도 기존 효과검증 방식에서 농기계는 효과검증, 농자재는 인허가 방식으로 품목별로 전문화한다.
스마트팜 데모온실은 기구축된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을 활용한 농기자재의 실증·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올해 호주지역의 데모온실을 추가해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구현
농진원은 지난해 3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신비전·미션, 전략체계 등을 재정립했다. 특히 2023년은 농산업진흥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마련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직무중심의 조직인사 및 전문교육 강화로 조직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조직 경쟁력 강화 및 기관 생산성 제고를 위해 2월 1일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한 대부서화, 핵심기능 강화 및 비핵심기능 축소·폐지에 중점을 두고 기존 25개 부서를 22개 부서로 축소하고, 비핵심 기능 및 민간경합 분야 사업과 인력을 조정·감축한다.
특히 ① 첨단농기계 검정 및 실증과 ②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과수무병화묘 품질인증 및 ③ 식량작물증식·보급, ④ 안전관리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해 국정과제 실행력과 미래농산업 육성을 강화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라는 농진원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해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혁신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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