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만 친환경농업인들을 대변하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달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친환경이 한국 농업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20만 친환경농업인 가운데 4만6000명을 창립회원으로 확보했다고 밝힌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앞으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권 초대 회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합의기구인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도시생활인·농협·생협·시민사회단체·지방자치단체와 적극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