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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발효 볏짚을 이용한 굼벵이 사료 제조 기술’ 특허 등록

미생물로 볏짚을 발효시켜 유충의 사료로 사용하는 신기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개발한 발효 볏짚을 이용한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사료 제조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

 

농업기술원이 등록한 이번 특허 기술명은 ‘발효 볏짚을 이용한 흰점박이꽃무지용 사료 조성물 및 이의 용도’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장 내 미생물로 볏짚을 발효시켜 유충 사료로 사용하는 신기술이다.

 

흰점박이꽃무지는 대표적인 약용곤충으로 동의보감에는 간질환 등을 개선시킨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식품원료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학적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일반적으로 약 90일간 발효시킨 참나무 톱밥을 사료로 먹으며 성장하는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볏짚을 유충 장 내 미생물(Bacillus ginsengihumi)로 발효시키면 발효 일수가 15일 단축되었으며, 발효 볏짚을 유충에 급여할 시 증체율이 5.8% 증가하고 유충 수확 일수가 37일 정도 단축되는 특징이 있다.

 

농업기술원 이슬비 농업연구사는 “해당 사료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소화 효율이 높아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며, 볏짚을 활용하여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개선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따른 소득증대에 도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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