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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마늘 2차생장(벌마늘) 예방 철저 당부

질소질 비료 적정 시비량 준수, 물 관리 철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상으로 마늘 재배지에서 마늘 2차생장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일명 벌마늘이라고 불리는 2차 생장 피해는 겉보기에는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심하면 꽃줄기까지 생기는 생리장해다. 심할 경우 상품 가치를 떨어뜨려 마늘재배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년에 마늘 주요 종구 생산지에서 재배실태 조사 결과 논 토양 등 배수 불량지점에서 벌마늘 발생률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조기 파종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 △웃거름을 늦게까지 줄 경우 △지나친 고온 △인편분화기 전후 다량의 강우 △인위적인 저온처리를 했을 때 벌마늘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는 적당량 사용 △관수를 적절하게 △저온 저장된 종구를 사용하지 않고 5~7g의 인편을 선별해서 파종 △멀칭은 투명멀칭 보다는 흑색멀칭을 사용하면 좋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조보람 연구사는 “마늘 2차생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효과적인 예방법을 개발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마늘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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