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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선정 지원 건의

김부겸 국무총리, 24일 ㈜대동 대구공장 방문
원유현 대표이사, 모빌리티 관련 규제 해소 검토,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개발정책 지원 요청
김부겸 국무총리, '상생형 일자리'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전 준비 당부

 

대동그룹-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정부도 뜻을 모았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24일 대동 대구공장(대구시 달성군)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맞아 대동의 사업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며,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농기계 및 모빌리티 신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대동의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대동그룹,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업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방문했다.

 

실제, 대동은 농기계 사업의 성장으로 연결기준 2018년 6,548억원의 매출이 2020년 8,957억원까지 36.7% 신장하고, 올해는 3분기 누적매출이 전년 매출에 육박하는 8,932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4년 평균 고용 증가율 20%를 기록하는 가운데 신규 채용의 92%를 청년층(만 30세 이하)으로 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신공장(대구 달성군내 국가산업단지)이 내년에 건설돼 본격 가동하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매출 신장은 물론 300명 이상의 추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 그리고 대구광역시 정해용 경제부시장, 배춘식 일자리투자국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위시한 방문단을 맞았다. 방문 행사는 대동 브랜드관에서 대동의 현황 및 미래비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구형 상생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대한 스탠딩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동의 트랙터 생산 라인 투어로 마무리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원유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동은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통해 상생형 일자리 마련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블루오션(Blue Ocean)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가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규제 해소 검토와 함께 국내 농기계 시장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위한 첫 단계인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만큼, "정부도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과 수시로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이 지역투자와 지역인재 고용 등에 협력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대동그룹과 대구시는 지난 11월 1일 KT,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의회 등 총 11개 노·사·민·정과 함께 '대구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의 심의를 거쳐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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