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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물공장서 유전자 조작기술 실증실험

경제산업성 1억엔 투입…비용절감·안정적 원료 확보

일본이 식물공장에서 유전자 조작기술 실증실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해 1억엔의 예산을 투입해 밀폐형 식물공장을 활용한 유전자 조작 식물 모노쯔쿠리 실증 연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개발은 2006년도부터 매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식물기능을 활용한 고도의 모노쯔쿠리의 기반기술 개발을 계승한 것이다.

코트라 오사카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의약품 원료가 되는 유용한 성분을 딸기에서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유전자 조작기술과 연간 10회 이상이나 수확할 수 있는 양상추 등 수확량 증대 기술을 민간에 위탁해 개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20개의 연구과제 가운데 1개나 2개를 실증 시험으로 이행해 5년 이내에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보다는 화장품 원료나 동물용 의약품의 상품화를 먼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약품 원료로 종래의 동물세포나 미생물 유래에서 한 발 나아가 인공 관리하에 유전자 조작식물도 이용해 가격을 낮춰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식물공장은 안심·안전 등의 이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높아 활성화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식물 공장 내에서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해 원료를 생산하는 실증 실험을 펼침으로써 낮은 가격에 안정적인 원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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