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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1분기 매출, 코로나19 우려에도 전년 대비 27.6% 신장

국내 4.7%, 해외 73.9% 매출 신장
1분기 1,825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152.6% 증가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각각 27.6%, 152.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1분기(별도기준)에 국내 1,002억원, 해외 823억원으로 총1,8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국내 958억원, 해외 472억원, 총1,430억원과 대비해 각각 4.7%, 73.9%, 27.6% 증가한 것이다.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대폭 신장, 1분기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74.6억 대비 약152.6% 증가했다.

 

대동공업은 올해 초 경영전략 전문가인 대동공업 원유현 전무(前 전략기획부문장)를 총괄사장으로 선임해 중장기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의 기업 체질 개선하고, 대동금속 이성태 사장을 영업총괄 사장으로 영입해 국내영업, 해외영업, 부품서비스영업, 마케팅 등의 부서를 '영업총괄부문'으로 통합 운영하면서 영업 시너지가 극대화 되어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국내는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DRP60 이앙기와 자동변속 시스템의 PX 파워시프트 트랙터 등의 신제품 판매에 주력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특히, 이앙기의 경우 쌀 재배면적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 등으로 이앙기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해 약 10%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대동공업의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의 북미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북미 매출이 전년도 1분기 286억원과 대비해 올해는 148% 성장한 709억원을 올렸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 미국 법인 제품&부품 창고 확대, 승용잔디깎기 '제로턴모어(Zero-Turn-Mowers)' 시장 진출 등 영업망 강화와 품목 다변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북미 카이오티 딜러 수가 전년 1분기 380개에서 올해 1분기는 430여개까지 늘어났고 지난해 말 시행한 사전주문 프로모션에서18년 대비해 378% 신장한 6,220여대의 제품 주문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두산밥캣의 자회사인 클락 이큅먼트(Clark Equipment)에 트랙터 OEM 공급이 힘을 더하면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시장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팬더믹 사태로 위축된 세계 농기계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면서 국내는 신규 서비스 프로그램, 해외는 유럽 환경 규제에 맞춘 신형 친환경 트랙터을 선보여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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