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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30주년 탐방

협회 창립 30주년과 미래 100년은?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990년 1월 20일 설립되어 1월 20일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협회의 지난 30년 동안 지나온 길에 대한 발자취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협회 임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고자한다.

 

 

 

협회의 설립목적 및 사업내용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협회는 농약에 관한 기술정보교환, 건전한 유통질서의 확립, 안전사용지도, 우수농약의 홍보 및 정보 제공, 계몽사업 등을 전개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농약안전사용 및 관리에 관한 계몽사업과 농약판매자 및 사용자에 대한 교육 및 우수농약의 홍보 및 지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약유통구조에 관한 질서확립 및 국내외 기술정보의 교환과 정부의 농약정책에 관한 협조 및 지도, 계몽,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타 식량증산 및 농가소득 사업과 정부가 위임하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협회 창립 30년의 변화와 특히 제12대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도약2020팀’의 활동사항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협회는 지난 1990년 1월 20일 ‘(사)농약판매협회’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91년 10월에는 협회 ‘심벌마크’를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배부함으로써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여 협회와 회원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992년 2월부터 농약판매 관리인에 대한 소양교육 및 자격이수 교육을 실시했으며, 1999년 4월에는 부정·불량농약 유통근절을 위한 자율지도를 위한 명예지도원 자격이 부여됐습니다. 
2001년 6월에는 부정·불량농약 추방캠페인 포스터 배부 및 농약안전사용 평가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농약판매업 명예지도원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자발적 계몽 및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03년 2월에는 시판중심품목 7개를 지정했습니다. 이후 시판중심 품목수를 꾸준히 늘렸으며, 2007년 2월부터는 시판중심품목 공동책자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회원님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1년 9월에는 농약판매업 무등록 및 무등록 농약 취급판매점 근절을 위한 활동과 2012년 2월부터 농약 판매관리인 교육을 협회주관으로 실시했습니다.

 

 

 

2016년 3월 제12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5월에 협회 중앙회 사무실을 현재, 대전소재 대광빌딩으로 이전하고 “도약 2020”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약2020팀” 임원단을 구성해 협회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앙회 임원단의 제조회사 방문으로 상생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시판(협회)중심품목의 활성화 및 협회의 역할증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해 회원님들의 사업적 보호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1월에는 협회 명칭을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로 변경하고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심벌마크 또한 변경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 5월에는 협회가 한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 협회와 회원님들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5월에는 협회 주관으로 위성곤 국회의원과 ‘기후변화와 농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계기관과의 보다 효율적인 협의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실시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 2월 협회 임원단과 김종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4월에는 협회 중앙회장과 농촌진흥청장 단독면담, 5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조세특례제한법’ 등과 관련해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협의를 실시하는 등 회원님들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이 전달되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협회 홈페이지 개선 및 회원님들께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중앙회 주요 추진업무를 공유하여 회원 모두가 참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모범회원업소에 대한 현판제작 등을 통해 회원 위상을 강화하고 시판(협회)중심품목 판매활성화를 위한 전용라벨 및 스티커 부착을 통한 유통차별화로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농약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의 시행과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도입’ 등 작물보호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협회가 바라보는 변화된 정책에 대한 의견 및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작물보호제 시장의 제도적인 변화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것입니다. 협회 임원단은 “PLS제도의 전면시행”과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도입에 대비해 많은 준비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 현장에 계시는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부처에 전달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개선책을 만드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아직은 현장에서 직접 겪으시는 어려움도 많으시겠지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피해갈 수 없는 현실에서 지혜롭게 대처해 부족하지만 회원님들의 사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시판(회원)의 현장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외부의 평가는 회원님들과의 노력이 이루어낸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회원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회원님들의 현장에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법적·제도적·사업적으로 모든 면에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회원들과 협회의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약2020팀” 임원단은 협회의 중장기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워크샵 토론과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을 주요업무를 추진 할 것입니다.
첫째, 2019년부터 전면시행된 PLS제도에 대하여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적용확대 직권등록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보완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식물의약사제도(가칭)의 도입을 위한 협회의 민간 자격증제도를 도입하여, 농약판매자의 전문성강화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 정부부처와 협의 추진할 것입니다. 향후, 농약판매업의 무분별한 난립과 유통질서문란을 방지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PLS제도 도입과 농약 안전 관리 판매기록제 도입으로 예상되는 회원의 민원사항 해소를 위해 “농약판매 안전보험제도”를 준비하여 회원이 법과, 제도권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넷째, 농약안전관리 판매기록제 도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산 미숙련 회원을 위해 “바코드리더기” 정부 지원 사업을 추진 손쉽게 전산을 통한 판매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회원님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회원님들이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적극 알려 시판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습니다. 작물보호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한 농자재로써 한국농업 발전에 있어서 우리 회원님들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의 역할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끝으로 2020년 한 해, 임원단부터 솔선수범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협회는 회원 권익 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항상 회원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요 추진 업무의 현황에 대해서는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협회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사업환경 또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요구의 증가와 소비자 단체, 시민단체의 철저한 농약안전관리에 대한 요청은 시대적인 요구이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변화의 물결인 것 같습니다.
변화에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회원님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변화도 우리의 생존과 발전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풍요롭고 지혜로운 쥐띠의 해인 올해에는 회원님들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풍요로운 결실을 얻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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