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성기)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자에 대하여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5개 품종 829톤(추청벼 348톤삼광벼 298톤, 오대벼 76톤, 하이아미벼 98톤, 운광벼 10톤)이며, 공급가격은 2019년 1월에 결정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될 예정이다.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는 농가는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을 방제할 수 있도록 자체 종자소독 후 파종해야 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볍씨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종자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이지만 최근 이상기후가 빈번한 점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침종과 육묘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 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3-4065)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