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종자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원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 종자생산의 국내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3년 이상 무·배추 종자를 생산한 바 있는 종자업자를 대상으로 해 해외에서 생산예정인 무·배추 품종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범위는 국내 종자생산비의 50% 수준이며, 대상 업체 선정 및 총 지원규모 결정은 예산(24억7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자선정 심의위원회가 담당하게 된다. 지원금은 업체와 계약한 종자생산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육묘비용 등의 초기 부담 경감을 위한 선금과 종자 수매 후 잔금으로 분할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