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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전남도, 생명식품산업 육성 ‘유기농 원년’

선포식·친환경농자재 전시···22개 업체 참여

 
전남도는 지난 13일 ‘생명식품산업 육성’ 추진 첫해인 올해를 ‘유기농 원년’으로 선포했다. 전남도는 이날 김대중강당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친환경농업인, 관련 공직자, 지역농협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또 행사장 밖 도청 1층 로비에서는 도내 22개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자재 전시 및 저비용 친환경 유기농 실천 성공사례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도는 이날 2005년 시작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1차 5개년 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저농약과 무농약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을 유기농 농산물로 전환하겠다고 공식 선포했다.

특히 ‘농업인들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유기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잘사는 농촌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014년까지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추진, 80개 사업에 1조662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45%(유기농 15%·무농약 30%)인 14만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영 지사는 “지난 5년 동안 우리가 이뤄낸 친환경농업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유기농업을 실현해 나가자”면서 “안전한 유기농 먹을거리 생산은 물론 생태환경, 그리고 체험관광까지 범위를 넓혀 잘사는 농촌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을 초빙해 ‘저탄소 녹색성장 유기농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국제 유기농시장의 동향과 전망, 농업인의 올바른 마음자세의 중요성 등에 대한 특강도 가졌다.

한편 전남도는 1차 5개년 계획을 통해 2004년 경지면적의 1.3%(4057㏊)에 불과하던 친환경농업 비중을 34%(10만5000여㏊)까지 끌어올렸다. 전남발전연구원 분석 결과 친환경농업의 경제적 가치는 브랜드 가치 1조2523억원과 경제적 파급효과 2조6058억원 및 취업 유발효과 1만8000여명 등 총 4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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