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산품종 종자·종묘 증식보급 기간이 현 3~6년에서 품종심사 기간 중 증식을 추진함으로써 2~3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9월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업기술의 실용화 혁신방안’ 주제로 개최한 재단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실용화재단 조은기 본부장은 ‘한국 농업기술의 실용화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본부장은 “기술정보 DB를 구축, 개발된 기술의 지식재산권 관리 효율화, 특허법률사무소와 전략전 제휴, 지식재산권 기술거래·중개·알선 등의 방법을 통해 특허기술 실용화율을 2014년에는 5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분석·검정 서비스도 농약 등록·비료 시험 분석 연 2000건 이상, 토양·식물체·유해물질 등 민원 분석 연 2300건 이상 시행하고 농기계 역시 연 400여건 이상 검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편 실용화재단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엘엔에스테크와 ‘전자센서 야생동물 퇴치기’ 기술이전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이 기술은 전자센서가 야생동물의 접근을 감지해 소리와 불빛으로 퇴치하는 것으로 호랑이 울음소리 등 6종류의 소리가 자동 변환되며 소리와 동시에 크세논램프에 의한 불빛이 발생해 퇴치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