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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위해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현장에 다가가는 aT 될 것

aT, ‘농업인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 개최


지속되고 있는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점 찾아야 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를 통해 전국 농업인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을 비롯,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환경농업단체연합회 곽금순 회장 등 20여개 농업인 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이병호 사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aT의 목표이며 이를 위한 장기지적이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병호 사장은 작년 농식품수출사상 최대치인 93억불의 수출했으며 신선농산물 수출이 17%증가했다며 올해도 국산농산물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수급안정사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수급불안정 문제

농업인단체장들은 aT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건의 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영재회장은 과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는 없을 수도 있다고 평가하며 노력부족이 아닌 제도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aT만의 제도적 문제가 아닌 농식품 산하기관 전체가 연계해서 같이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국농민 총연맹 박행덕회장 역시 “aT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급불안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의 불확실성 수급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한국4-H본부의 고문삼 회장은 농산물 수급조절에 있어 aT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올해 겨울배추와 무 등의 채소들의 산지폐기 이전에 aT가 수급조절에 적극적 역할을 했어야 했다며 반복돼 남거나 모자란 농산물 수급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수급 불안정문제가 관측시스템의 문제는 아닌가 하는 점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려인삼연합회의 황광보 회장도 농업데이터 부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통계의 불확실성이 수급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행된 PLS 제도에 대해토양잔류 문제, 토양 오염, 비산농약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대책은 없이 제도를 시행하다보니 피해는 농민들이 본다고 지적했다.

한국민속식품생산자협회 이호남 사무국장은 보다 실질적인 업무협조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aT 실무진과의 간담회 활성화를 요구했다.

농업인단체장들은 aT의 농산물 가격조절 역할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으며 앞으로도 그 부분에 대해 농식품부 전체가 조직적으로 잘 연계되어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 현장의 의견 반드시 피드백 할 것

간담회에서는 aT 백진석 부사장, 이기우 수급이사, 신현권 수출이사, 정성남 유통이사를 비롯 자속가능 농식품 추진전략팀 김규태 단장 등도 참석해 농업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의견들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병호 사장은 “aT의 사업들이 농업 전 분야에 걸쳐있어 복잡하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 문제제기 해주신 것들을 역량 내에서 반드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T 단독 사업보다 민간과 개인부분 사업들을 교정하는 사업들이 많다면서 각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드시 피드백 하고 적극 공유할 것이며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위해 현장에 더욱 다가가는 적극적인 aT가 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비패턴의 변화에 aT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환경농업인단체 곽금순 회장은 이제는 1차 생산물 소비가 아니라 가공식품으로 생산해야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가장 좋은 방법은 산지가공인데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가공식품과 경쟁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aT 와 같은 기간에서 지원해준다면 국내 농업이 판로 걱정을 덜고 안전안 가공식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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