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할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회장 강중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하나된 열정! 하나된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전국 농촌지도자회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특히 6차산업 우수제품 전시 및 품평, 신개발 기술이 전시된 ‘전국농업관’,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우수 농업기술 및 기술보급사례를 전시한 ‘강원농업관’, 스마트팜, 재해대응, 농작업안전, 무인방제, 친환경, 우수포장재 등 ‘최신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관’ 등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과 ‘변화와 혁신의 시대 농촌지도자 대응방안’ 토론회 등 학술행사와 함께 협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쌀값 걱정 없는 농사, 안심하고 먹는 농축산물 생산, 안전한 농촌 만들기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 운동 적극 실천 △안심하고 먹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등록된 농약 사용, 희석배수 및 살포횟수 준수,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 농약포장지 표기사항 확인, 불법 밀수입 및 출처불분명 농약 사용금지 5대 실천과제 및 9대 실천과제 생활화 등을 결의했다.
강중진 중앙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사회 리더로서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회원 역량 강화 교육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또 농촌지도자회 3대 정신인 우애, 봉사, 창조 정신을 더 크게 더 새롭게 만들어 웃음꽃이 활짝 피는 생동감 있는 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