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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기계 시장 기대 밑돌아… 전년비 2.7% 상승

트랙터·농용로우더↑ 콤바인·승용이앙기 ↓

올 상반기 농기계 시장은 주류를 이루던 대형 기계보다는 고소작업차 및 농용로우더 등에 힘입어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3275억1882여 만원 수준이었다.


밭작물 기계 등  새로운 시장 만들어가는 것 시급

지난 5월말 기준 농협중앙회 자재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트랙터 기종은 올 5월까지 4056대가 융자로 판매돼 1926억7000여 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전년 같은 기간 3803대, 1749억5400여 만원으 로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 트랙터 경우 지난해보다는 10% 가량 증가했지만 2016년과 비교하면 330억원 가까이 줄어 겨우 체면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실적호조를 보인 품목은 농용 로우더가 총 48대, 19억2102만원의 실적으로  71.5% 성장했다.


이어 동력 파쇄기가 150대 9 억8831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반면 콤바인, 승용이앙기를 비롯해 주류 농기계의 판매 실적이 저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콤바인이 147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8%, 승용이앙기는 1798대로 13.6%, 스피드스프레 이어 (SS기)는 964대로 3.8%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각각 112억6086만원, 419억9104만원, 241억5824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당초 농기계시장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기존 수도용 농기계의 보급이 많아 시장이 정체되는 것 같다”며 “향후 이러한 기조는 지속 될 수 있지만 밭작물 기계 등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시급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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