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을 구매하려는 잠재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체험기회와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 O2O 시범거래가 실시된다.
O2O(Online to Offline)거래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정보를 습득한 후 모바일로 간편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기도 수원 홈플러스 안에 있는 외식업체 로슬로에서 농식품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전시관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O2O 시범거래는 식당을 방문한 고객이 전시된 상품을 직접 보고, 상품의 QR코드나 증강현실 AR마커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상품정보 페이지와 생산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O2O 시범거래는 수도권 내 식당과 카페 등 3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이번 시범거래를 계기로 O2O 서비스가 활성화 된 전자나 의류 산업처럼 농식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 적용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