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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성명서> 농협, 적폐를 계속하는 몰염치 조직

퇴임 회장 4년간 월 5백만원에 차량・기사 제공

 

문재인 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적폐청산을 통한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기치를 내걸고 있어 온 국민이 기대에 차있는 이즈음에 농협중앙회장은 작년 3월 취임사에서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을 천명 해놓고 행동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농협이 내건 농가소득 5천만원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는 뒷전으로 하고, 퇴임 회장에게 수억원의 퇴직금을 주고도 퇴임 후 월 5백만원에 차량기사를 제공하는 것부터 챙기는 것은 농협의 주인인 농가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분노할 짓이다.

농협회장도 취임사에서 농협이 조직이익의 틀에서 벗어나 농민 이익 우선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다짐에서 보듯이 농협이 농업농민에게는 적폐라는 인식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농가들은 금번의 셀프 전관예우철회는 당연하고,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뼈를 깎는 고통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실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농협이 내건 농가소득 5천만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간 농협이 조직 이익에 우선해온 관행을 타파하며, 사료값, 공판장 수수료, 안심축산의 유통 수수료 등을 낮추어 농가소득을 실질적으로 올릴 수 있는 조치를 하여 농가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우리 농가들은 앞으로 농협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심히 살펴 농민이 주인인 농협이 되는데 어긋나는 일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선포하며 정부도 농협이 바로서야 농민농업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철저한 감독을 요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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