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보호품종은 484품종이며, 현재까지 품종보호 등록품종은 총 4784품종으로 나타났다.’13년 등록품종은 화훼 231품종(48%), 채소 88(18%), 식량 55(11%), 과수 51(11%), 특용 26(5%)의 순이며, 감귤 만감류, 다래, 털다래, 구아바, 살구, 양마, 온주밀감에서도 최초로 보호품종이 탄생했다. 국립종자원은 최근 출원·등록되는 품종에서 이상기후에 대비한 내재해성, 고기능성, 복합 내병충성이 강화된 품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록된 품종에서 분자육종기법을 이용해 내냉성 형질요소를 도입한 화원3호(충남대산학협력단), 거대배를 가진 녹색 종피의 찰벼 서농16호(서울대산학협력단), 국내 최초 웅성불임 계통을 이용한 1대 잡종 수박 ‘당당한’(동부팜한농), 과중 330g이상, 당도 11.7브릭스이상의 조생종 백도 오수백도(경상북도)와 조생종 황도 수황(경상북도), 새로운 화색의 포인세티아 피치벌룬(대한민국), 하이디핑크(대한민국) 등이 작물별 주요품종으로 눈에 띈다. 한편 우리나라 품종보호출원 누적건수는 7050품종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08~’12) 품종출원 건수 누계 기준으로 국제식물신품종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해 달라지는 주요 업무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첫째, 정부 보급종 종자의 공급 방법 및 시기가 개선된다. 일반 농업인에게 배정되는 물량을 70%에서 80%로 확대하고, 벼 보급종 우선 공급시 우선공급업체 신청물량을 전량 배정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품종표시 브랜드 쌀 생산업체에 한해 신청물량을 전량 배정한다. 또한 벼 우선공급업체 신청기간(우선신청) 및 농업인 신청기간(일반신청)은 단축하고, 남은 물량 및 품종의 도내 조정기간을 연장한다.(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 공고:(우선)11월 1일 (일반)11월 20일, 신청기간:(우선)11월 2일∼15일 (일반)11월 21일∼12월 20일 (조정)12월 21일∼다음해 1월 5일) 농업인 개별신청시 착불이었던 택배비는 선불 또는 착불을 선택할 수 있고, 입금이 안된 농가는 일정기간 후 자동 취소된다. 둘째, 종자 피해 발생시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기능이 본격화된다. ’13년 6월 ‘종자산업법’ 개정으로 분쟁종자 시험·분석 서비스 확대와 분쟁조정 제도가 도입되었고, 올해 하위 규정 정비를 완비함으로써 분쟁종자 조정기능이 본격화된다. 셋째, 국내 종자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제
농우바이오는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한국노총중앙교육연수원에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전국의 고추 재배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농우바이오 농업최고경영자 고추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고추전문가 과정 교육은 고추 육묘에서 수확까지의 재배관리법, 돈 되는 고추품종 선택 방법, 고추 병충해 방제 및 올바른 농약사용법, 국내 고추재배 동향 및 전망, 고품질 고추 재배를 위한 비료 사용방법 등 고품질 고추 재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2010년부터 시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지난해 4년째를 맞이한 농우바이오 농업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수박, 토마토, 고추, 멜론, 오이 품목을 재배하는 전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금까지 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또한 교육생들이 납부한 교육비 전액을 故고희선 농우바이오 명예회장이 설립한 경산장학재단에 기탁해 농촌 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농우바이오 농업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은 올해 수박, 오이, 토마토, 고추 품목을 대상으로 총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우바이오 홈페이지와 전
김현욱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생물소재공학과 박사가 화농연학재단이 수여하는 화농상을 수상했다. ‘식물유래 석유대체 산업원료 기술 연구’ 전문가로 알려진 김현욱 박사는 피마자(일명 아주까리)에서 하이드록시 지방산 생산을 증진시키는 신규 유전자 ‘PDAT1-2’를 분리한 후, 이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애기장대에 형질전환시켜 식물의 종자에서 하이드록시 지방산을 25%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현재 피마자를 제외한 다른 식물에서 하이드록시 지방산을 생산할 수 있는 한계 수준으로 알려진 17%보다 약 8%나 많은 25%의 하이드록시 지방산 생산을 가능하게 해 차세대 석유대체 친환경 산업원료 생산에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 ‘피마자 소포체 PDAT1-2 유전자 도입에 의한 식물에서 산업기능성 하이드록시 지방산 생산 증진(Endoplasmic Reticulum-Located PDAT1-2 from Castor Bean Enhances Hydroxy Fatty Acid Accumulation in Transgenic Plants)’ 논문을 발표해 이번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화농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화농상은 서울대 농
12월부터 서서히 막이 오른 고추종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고추종자 시장은 약 3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 재배면적은 감소추세인 반면 주요종자업체의 판매 경쟁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주로 음력 설 이전에 고추 파종을 하는 만큼 각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의 고추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올해 주요종자업체는 내병성과 수량성, 건과품질이 뛰어난 고추씨앗을 주력품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업체별 주력품종 19면) 고추는 기상조건에 민감한 작물인데다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로 역병과 바이러스 내병성 품종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착과성과 수량성, 초기수확량도 품종의 주요 선택기준이 되고 있다. 또 고춧가루를 위한 건고추의 상품성이 관건이 되므로 매운맛과 함께 과의 크기와 과중, 과피의 두께, 색택, 광택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와 함께 재배수월성에 영향을 미치는 초세와 줄기강도도 살펴야 한다. 올해 고추종자 시장은 역병·바이러스·청고병 내병성을 앞세운 주요업체들의 스타품종이 포진한 가운데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판매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농우바이오 ‘PR스마트’생육왕성
DNA 분석결과 배제에 대해선 논란 남아... 대법원이 동부팜한농의 ‘칠성꿀’ 참외가 농우바이오의 ‘오복꿀’ 참외의 품종보호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지난달 28일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 심의로 열린 참외 품종보호권 침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재판부는 농우바이오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08년 11월 동부팜한농의 ‘칠성꿀’이 농우바이오 ‘오복꿀’의 품종보호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품종보호권은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제도로서 서류심사와 2년 동안의 재배심사를 거쳐 일정 자격을 갖출 경우 설정된다. 농우바이오와 동부팜한농의 품종보호권 소송은 6년동안 진행됐다. 지난 2010년 9월 1심에서는 농우바이오가 승소했다. ‘칠성꿀’이 ‘오복꿀’을 역교배(모계 꽃가루와 부계의 씨방으로 교배)한 품종이라며 농우바이오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1심 재판부는 DNA 분석결과를 채택했고, 동부팜한농은 9억원을 배상하고 칠성꿀 참외는 종자를 증식, 생산해서는 안된다는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동부팜한농이 항소를 제기했고 2012년 1월 항소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3년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를 11일∼12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보리, 밀, 콩, 옥수수 등 12개 작목 전문농업인과 식량작물 분야 전문가가 함께 품목별 농업현장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첫째 날에는 ‘식량 수급전망 및 자급률 제고 방안’과 ‘곡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량작물 품목별로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분임토의를 통해 현장 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둘째 날에는 국립식량과학원의 2013년 사업성과와 함께 2014년 추진할 기술보급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황규석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현장전문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농업현장을 위한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6일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의 올해 수상품종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원동찬 씨가 육성한 농우바이오 ‘미니찰’ 토마토에게 돌아갔다. 미니찰은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하며 새로운 대추형 미니토마토 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입대체효과가 높은 점을 인정받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됐다.국무총리상은 최응규 씨가 육성한 장춘종묘의 대목용 호박 ‘깔나원’과 임진희 씨가 육성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프리지아 ‘샤이니골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골드라이트’ 복숭아(JS복숭아육종연구소, 임중경), ‘다현’ 녹두(전남농원기술원, 김동관), ‘원황’ 배(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해성), ‘월동천하’ 배추(농우바이오, 박영수), ‘남천’ 들깨(국립식량과학원, 정찬식)가 수상했다.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된 상으로써 올해 9회째를 맞았다.한편, 내년 제10회 대회 출품신청기간은 2014년 1월 16일까지이며, 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2012년 농진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찰수수 새품종 ‘남풍찰’ 보급종 3톤을 이달 하순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풍찰’은 다수성 찰수수 품종으로 키는 165cm 정도이며 기존에 재배되던 품종에 비해 약 20cm 낮고, 줄기가 굵어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밥에 섞어먹는 혼반용으로 알맞으며 차, 두부, 빵, 조청 등 다양한 형태의 수수 가공식품으로 이용 가능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이백찰’ 기장 보급종 1.5톤도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 구매신청 및 공급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며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6일(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상철)과 종자생명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국내 종자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가 지난달 26일 제2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앙일보가 공동 개최한 이번 시상식의 심사평가에서 아시아종묘는 자체 기술력과 보유한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품종 육성과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RD 투자, 그리고 경영합리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시아종묘는 1994년 나홀로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150명의 직원 중 약 27%가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해마다 신품종을 육성해 내고 있다. 특히 기능성 컬러채소 분야 육종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랑수박의 ‘골드인골드’, 안토시아닌 함량이 풍부한 보라색 무 ‘보라킹’과 보라색 쌈배추 ‘진홍쌈’ 그리고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초콜릿색 토마토 ‘신흑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신품종 개발 연구에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인도법인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RD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7일 국립종자원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과 ‘종자품종맵’을 구축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종자업체, 육종가 등이 신품종을 육종·연구할 때 소요되는 인력·비용·시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자품종맵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정보DB와 농정원의 생명자원정보DB의 정보를 연계해 품종흐름도, 품종포트폴리오, 종자품종 분포도, 품종간 특성비교 등을 맵(그림·도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자업체와 육종가 등은 신품종 육종·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음으로써 조사비용 절감, 중복개발 방지 등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정운영 방향인 ‘정부3.0’ 취지에 따라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국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해, 지속적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