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품질을 구분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기 색(육색)’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돼지고기 ‘붉은색(적색도)’을 결정짓는 데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혈액 생리 지표와 유전자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색이 붉은 돼지고기 ▲일반 돼지고기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제주재래흑돼지와 흰색 돼지 품종(랜드레이스)을 대상으로 혈액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혈색소 생성과 철 대사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들이 품종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적혈구 관련 지표(MCH 등)가 높을수록 돼지고기 색이 더 붉어지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는 혈액의 생리적 특징과 육색 형성 간 연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혈액 내 철 이동에 관여하는 유전자(HEPH)를 주요 후보 유전자로 선정하고, 해당 유전자 인근에서 품종 간 차이를 보이는 4종의 유전자형 변이를 확인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가 돼지고기 육색 차이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와 생리적 특성을 탐색한 기초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 개별 변이가 육색 형성에 관여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포도를 활용해 고알코올 과실 증류주를 1회 증류만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발효·증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은 포도 과즙 당도를 약 30브릭스(°Brix)까지 높이고, 이에 맞춘 발효 조건을 적용했다. 이렇게 발효 단계에서부터 고알코올 과실주를 확보한 뒤 단 한 번의 증류만으로 알코올 약 40% 내외의 포도 증류주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명 ‘고알코올 발효주를 이용한 브랜디 제조 방법’(10-2025-0089957호)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과실 증류주는 과즙 속 당이 효모에 의해 알코올로 바뀌는 발효 단계와 그 알코올을 농축하는 증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이때 과즙의 당도가 높을수록 발효로 얻을 수 있는 알코올 도수도 높아진다. 기존에는 약 20브릭스 포도 과즙으로 만든 알코올 약 10% 내외의 과실주를 두 번 이상 증류해야 알코올 약 40%에 도달해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들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이소아밀아코올과 1-프로판올 등의 함량을 낮춰 거친 향과 자극적인 알코올 감이 줄고, 포도 고유의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은 살아있다. 증류 전 과정에서 메탄올·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은 모두 식품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2월 2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과 ‘데이터 기반 농업재해 위험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로 대형화‧복합화해지는 농업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의 위성 관측 및 분석 역량, 기상재해 예측 연구 성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정책보험 데이터를 연계‧활용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농업재해 위험관리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농업재해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농업위성을 활용한 농업재해 위험관리를 위한 공동협력 ▲농업‧농정 분야 데이터의 공동 분석 및 활용 ▲농업재해보험 재해예방 기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농촌진흥청 연구 성과를 농업재해 위험관리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화 기술 및 임무‧제도 개선 공동협력에 나선다. 특히 농업위성 데이터와 농업기상재해 예측 정보를 활용해 가뭄‧폭염‧한해‧풍해 등 자연재해 대응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정책보험 인수‧손해평가‧사후관리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조용빈 농업공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연구 역량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재해 위험관리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법인 주식회사 올고른 최익준 대표는 전라남도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애플망고 교육 현장에서 국내 애플망고 산업의 현실과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농업법인 주식회사 올고른 최익준 대표는 단순한 재배 기술이 아닌 왜 지금 애플망고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는지 그리고 농가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현재 국내 애플망고는 수입산과 동일 유통망 안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국내산은 여전히 물량이 부족해 백화점과 대형 유통 채널에서 ‘상시 상품’이 되기에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역 단위 조직화와 품종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금까지 주를 이뤄온 어윈 품종과 일부 대만계 품종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맛·외형·스토리가 있는 품종 선택이 향후 애플망고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많은 농가가 부담으로 느끼는 시설 투자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과도한 투자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거나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현실적인 재배 전략이 제시되며 현장 농가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승돈 청장은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간척지농업연구센터를 방문해 간척지 농업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과 현장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약 100헥타르(h) 규모의 시험 재배지와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간척지에 적합한 식량작물 재배 기술 연구, 염·습해 등 재해 경감과 토양·수질 환경 점검(모니터링), 무인기(드론)·자율주행 농기계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간척지농업연구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센터 운영 현안과 연구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들었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간척지 농업 전문 연구부서다. 농촌진흥청이 척박한 간척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국립식량과학원에 신설했다. 2025년 11월 김제시 광활면으로 이전해 간척지 적합 작물 선발과 재배 기술 개발, 농업환경 개선 연구, 간척지 활용 스마트농업 및 첨단 수출농업 단지 기반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과 국정과제를 통해 간척지를 밀·콩·고구마 중심의 복합 곡물 생산지로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재생에너지·관광·연구가 결합한 미래 융복합 농어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북방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25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북한 지역의 기상 여건, 병충해 발생 및 비료 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 위성영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올해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90만 톤으로, 2024년도 478만 톤보다 12만 톤(2.5%)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 225만 톤, 옥수수 152만 톤, 감자·고구마 55만 톤, 밀·보리 36만 톤, 콩 20만 톤 및 기타 잡곡 2만 톤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10만 톤(4.6%)이 증가했다. 벼 영양생장기(5월~6월) 일사량이 적어 생육에 다소 불리했으나 유수형성기(7월) 일사량은 전년보다 풍부했다. 또한, 등숙기(8월~9월) 평균온도가 낮고 일사량은 다소 많아 등숙에 유리했으며, 벼 재배면적도 증가(3.3%)해 쌀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9만 톤(5.6%)이 감소했다. 생육 초기(5월) 동안 저온 피해가 없었고 5~6월 강수량은 적당했다. 하지만, 7월 개화기 일부 지역에 발생한 집중 강우와 가뭄으로 수정률이 저조하여 착립률이 낮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은 2026년을 대비해 저항성 해충과 토양해충의 복합피해 문제에 대응하는 살충제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춘 차세대 방제 전략을 공개했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동일 약제 반복 사용에 따른 저항성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존 방제 체계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제 효과와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군을 2026년 전략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저항성 해충 대응하는 차세대 살충제 ‘스티온’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신규 작용기작인 딤프로피리다즈와 세미카바존계인 메타플루미존을 결합한 2중 합제로, 해충의 현음기관과 신경계에서 작용해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 저항성 진딧물·가루이·나방류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보이며, 개화기 꿀벌에 안전하고 약효 지속력이 우수한 고기능성 살충제다. 작물의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해 연속 수확 작물과 과수 재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선충·토양해충 동시 방제 토양처리 솔루션 ‘신의손’ 신의손 입제는 멕틴계의 빠른 효과와 유기인계의 지속성을
농산업 전문기업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와 여송사회복지재단이 올해 연말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양 기관은 SB 전사(SB성보·SB위드크롭스·SB위드아그로·SB위드윤잇)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숨콩 프로젝트: 버려진 숨결에 생명을 심어요’를 진행하고, 제작된 친환경 키트를 전국 사회복지·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생 10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유통기한이 지난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적 경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B 임직원들은 사전 폐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마스크 해체·분류, 업사이클 제품 제작, 아동에게 전할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휘슬업·씨앗인형·블록화분 키트로 구성된 ‘숨콩 3종 세트’를 제작했다. 휘슬업은 폐마스크를 가공해 만든 호루라기로 높은 음량과 무해한 소재가 특징이다. 어린이 제품 적합 검사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열쇠고리 형태로 휴대해 비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서적 안정과 성장 경험을 돕는 씨앗인형과 마스크 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한 블록화분 키
글로벌 농기계 전문 기업 한국구보다㈜(대표이사 오카모토 미사노리)는 지난 22일, 전국 대리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대리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도 사업 실적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사업 계획과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즈키 츠토무 전임 대표의 뒤를 이어, 오카모토 마사노리(Okamoto Masanori)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하여 대리점주들과 첫 상견례를 갖는 자리였다. 새롭게 취임한 오카모토 마사노리 대표는 1970년생으로 1993년 구보다 입사 이래 기계영업본부, 작업기사업추진부, 관련상품영업부 등을 거친 영업·기획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담당하며 국내 농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쌓아온 '지한파(知韓派)'로 알려져 있다. 오카모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한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사방 좋음(四方よし)의 실현'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제시했다. 이는 ▲사용자, ▲대리점, ▲회사(KKR), ▲지역사회 네 가지 주체가 모두 만족하고 조화롭게 성장하는
“농업 달력이 공짜?” ㈜경농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만 해도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026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홍보가 아닌 ‘바로 체감되는 실물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이벤트는 공개 직후부터 빠르게 공유되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 10초, 혜택은 평생!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해 채널을 친구 추가를 하고 1:1채팅에 ‘달력신청’이라고 보내면 완료된다. 간편한 접수‧응모 방법으로 총 200명에게 ‘2026년 경농 달력’을 무료 증정한다. 특히 이번 달력은 시기별 주요 농업 노하우를 볼 수 있는 경농 유튜브 채널 ‘농사온에어’와 연계되어 월별 농작업의 참고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정보를 ‘검색’이 아닌 ‘알림’으로 제공! 경농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병해충 방제 정보, ▲작물별 관리 방법, ▲신제품 정보, ▲재배 기술 콘텐츠 등 농업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정보를 알림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재배 시점에 꼭 필요한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실전형 채널로 그 활용도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024년 도입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누적 지급액 10억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밝혔다. 높은 임직원 만족도를 바탕으로 회사는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YM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시행 첫해인 202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지급액 10억원을 돌파하며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지난 2009~2012년 대한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TYM 김희용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TYM은 제도 운영의 취지를 살려 임직원의 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TYM은 첫째 출산 시 1천만원, 둘째 3천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기업 출산장려금 비과세 정책에 따라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다둥이 출산 시 중복 지급이 가능해 국내 지자체 및 주요 대기업 대비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 규모를 자랑한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TYM은 다양한 복지 제도를 병행하며 임직원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신기 직원에게는 하루 2시간 단축 근로를 제공해 건강 관리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속 물질 가운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에 개 줄기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처리한 뒤, 세포 내 분자 변화와 염증 반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엑소좀 처리 후 비만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 3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는 염증 자극 조건에서 세포 반응 변화와 연관되는 특성을 보였다. 비만세포는 염증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 등을 방출하는 탈과립 반응을 일으켜 염증 신호를 증폭시킨다. 연구진은 마이크로 알엔에이(miRNA)3962 발현을 증가시킨 비만세포에서 염증 자극 시 탈과립 반응이 대조군 대비 약 11%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우리 몸 주변 세포나 조직이 히스타민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부기, 염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심화한다. 탈과립이 감소했다는 것은 비만세포가 외부 자극에 덜 예민하게 반응하며 면역체계가 안정화됐다는 긍정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관찰한 반응이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