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기억복원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기억의 밥상: 독립운동가가 꿈꾼 한 끼」를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기억을 음식이라는 매개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에서는 AI 복원 기술을 통해 고(故)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생전에 즐기거나 간절히 그리워했을 음식을 기반으로 한 10편의 영상 콘텐츠도 한식갤러리 입구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윤동주․이육사․김소월 등 시대의 시인들이 그린 밥상, 안중근 일가의 한 끼, 투옥과 죽음을 앞둔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식사, 이회영 일가의 형제애 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복원과 전통 한식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 전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련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수확기 국산 밀 292점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봄철 고온, 집중 호우 등 빈번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밀 붉은곰팡이병이 확산되었다. 병이 발생할 경우 곰팡이독소로 인해 밀 안전성은 물론 수확한 밀의 부적합 폐기 조치 등으로 농가 피해도 우려되었다. 이에 농관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안전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공동으로 밀 안전성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붉은곰팡이병 방제 적기인 밀 출수·개화기 전에 현장 지도·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하였다. 아울러 농관원은 기존의 수확 후 안전성 조사 방식을 보완하여 수확 전 단계에서 밀 생산단지 및 재배농가를 조사하고, 수확 후 부적합 우려 단지에 대해 추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예방적 관리를 수행하였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밀의 안전성을 확보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농업인과 함께 예방적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지난 5년간(’20~’24) 수행한 ‘과수 무병묘 효율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한 번의 진단으로 5종의 복숭아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국유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복숭아 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육 불량과 기형과 발생으로 과실의 품질이 저하되어 극심한 피해를 유발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무병묘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국립종자원이 개발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기반의 진단기술은 단 한 번의 검사로 복숭아 주요 병원체5개를 동시에 진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및 노력을 1/5로 줄여 검사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숭아 무병묘 생산부터 과수원의 수확 현장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를 신속·정확하게 진단하고 제거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을 관련기관과 민간에 이전하여 농업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환경의 급격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5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전남 학생 공공 외교스쿨’소속 학생 외교관 20여 명을 대상으로‘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본사와 나주 대호 저수지 일대에서 이뤄졌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현황과 더불어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학생 외교관들은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 재난에 대한 위험 관리와 농업인 지원체계 등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사례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이어 공사가 그동안 축적해 온 케이(K)-농공기술이 해외 농업현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사례도 소개받았다. 농어촌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활동 중 환경에 중점을 둔 현장 체험도 이뤄졌다. 학생 외교관들은 나주시 대호 저수지 둘레길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인‘쓰담쓰담*’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저수지 제방 잡초 방제에 적용 중인 화이트 클로버 초생재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공사가 수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확
농촌진흥청은 8월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진부시험포(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여름배추 안정 생산을 위한 다목적 관수 시스템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배추 재배 현장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고온 피해에 대응해 미세살수를 통한 온도제어 기술을 설명하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선보이는 다목적 관수 시스템은 미세살수 장치(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설비로 자동관수 제어기, 양액 용기, 방제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물 주기(관수) 외에도 온도 관리, 양액 공급, 무인 방제 등 여러 목적으로 쓸 수 있다. 시스템에 부착된 자동관수 제어기는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미세한 물 입자를 뿌려 기온을 1.8~4.8도(℃)까지 낮춰준다. 기존 살수 장치는 입자가 굵어 증발열을 활용한 온도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햇볕 데임을 유발할 수 있어 낮 동안 활용할 수 없었지만, 이 시스템은 40도(℃) 넘는 고온에 물을 줘도 배추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시간 제약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양액을 섞어 뿌리기에도 좋다. 물을 줄 때 생리활성제(글루탐산 등)와 질산칼슘을 0.01% 농도로 섞어서 뿌리면 배추의 광합성 능력이 향상되고 항산화 효소 활성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충주시가 공동 육성한 ‘중원진미’가 우수한 밥맛과 병해충 저항성을 인정받아 2026년부터 충주시 공공비축미로 선정됐다. ‘중원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전주601호(드래향)’와 ‘전주605호’(복합내병충 계통)를 교배해 2024년 개발한 품종이다. 국내 최초로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모두 저항성을 가진 복합 내병충성 품종으로, 2024년 대규모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충주시 ‘중원진미’ 시험 재배지에서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2년부터 충주시와 함께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 맞춤형 고품질 벼를 개발하기 위해 ‘수요자 참여 벼 품종 개발(SPP)’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중원진미’를 육성했다. ‘중원’은 충주의 옛 지명이자, ‘우리나라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원에서 가장 맛있는 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품종 이름은 시민 공모로 선정했다. 충주시가 2022년부터 3년간 실시한 소비자 밥맛 평가에서 기존 인기 품종인 ‘추청’을 제치고 매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지역적응시험에서도 높은 재배 안정성을 확인했다. 2024년 지역 농업인 7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사료피 신품종‘다온’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실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8월 5일 경남 창녕군 실증 재배지에서‘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농업기술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축산농가 및 풀사료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료피 신품종 특성 소개 및 재배·이용 기술 교육 ▲실증 재배 농가 사례 발표 ▲수확 및 건초 제조 시연을 지켜보며 정보를 공유했다. 사료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하계 풀사료 작물이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내습성을 지녀 논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확은 생육 중기(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하며, 건초와 담근먹이(사일리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겨울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수확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계 활용도 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사료 성분도 우수해 조단백질 함량이 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절간신장기)에는 12.1%, 꽃이 피기 직전(출수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부진 해결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8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에 있는 고랭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 청에서 지원한 영농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사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토양․수분․병해충 관리 등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토마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추가 기술 지원 요구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청년농업인이 시설하우스 5동(1,653㎡)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조수입은 약 5,000만 원이다. 올해는 여름철 고온 때문에 토마토 초기 생육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이 지난 7월 초,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을 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하우스 집중 관리 ▲물 비료 공급 최적화 ▲토마토 줄기 유인, 화방 관리, 순지르기 등 재배 기술 지원 ▲여름철 토마토 병해충 관리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상기후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
농촌진흥청은 8월 5일 오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을 정부협업시스템(PC 영상회의)으로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벼 생육 후기(8월 중순~9월 중순) 벼멸구 대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의 초동대응부터 긴급방제까지 단계별 실행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긴급방제에 투입되는 장비와 방제단 동원계획, 발생 면적당(ha) 방제 소요 시간 산출, 방제 예산 충원계획 등을 점검하며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모의훈련을 주재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각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과 모의훈련 중 발견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남해안 지역 4개도 20개 시군의 벼멸구 등 주요 비래해충 발생 밀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 필지 중 44%에서 비래해충이 발견됐으나 즉각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비래해충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
농촌진흥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체인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에 앞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개최한 국제 공동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 High-Level Policy Dialogue on Agricultural Biotechnology)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 식량안보 인식 증진, 농업생명공학 관련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이 의장을 맡았다.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13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대표단과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생명공학 연구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 육종 연구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3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작물의 생산성 향상, 유전자가위 기술과 디지털 육종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년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INAGRITECH 2025)’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3일간 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는 올해 11회를 맞은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 부문 관계자 2만 5,000여 명이 참관했다. 케이(K)-농기자재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기업은 317건, 2천2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6건, 1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인도네시아 사무소와 현지 농업대학 관계자들이 한국관을 방문하면서 케이(K)-농기자재의 기술력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공사는 공공 조달 연계, 기술 시범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8월 4일(월) 교직원과 졸업생들이 참여하여 한농대 졸업생 피해 농가(충남 당진 소재)를 방문하여 호우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피해 농가는 한농대 졸업생 최임호씨가 운영하는 딸기농장(‘당찬 딸기’)이며, 이번 폭우로 하우스 침수(피해규모 6,642㎥), 지지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농대 교직원과 졸업생 등 35여명은 이번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 농가의 침수된 하우스 정비, 유실된 시설물 복구, 매몰 자재 수거 및 재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 특성화 대학으로 1997년 개교 이후 약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농어업·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