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있는 시설 딸기 재배 농가에서 천적 현장 실증 평가회를 열고, 점박이응애 등 시설 딸기 해충을 천적으로 활용해 방제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그동안 시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응애 등의 방제에는 주로 농약이나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했다. 최근에는 천적을 이용해 시설 딸기를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응애 등을 방제하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가 정보 부족 등으로 천적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전남 담양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농가 재배지에서 천적을 이용한 딸기 해충 방제법을 현장 실증하고, 천적 효과를 확인했다. ▶점박이응애=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인 점박이응애에 효과적인 천적은 ‘칠레이리응애’로 확인됐다. 보조 천적으로는 ‘사막이리응애’를 사용한다. ▲점박이응애성충 ▲점박이응애 포식하는 ‘칠레이리응애’ 농가 재배지마다 점박이응애 발생 상황이 다르므로, 미리 살펴 점박이응애가 잎당 평균 1마리 이내일 때부터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해야 효과적이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을 때 방사하면 천적 구매비용이 많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온실에서도 인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토양 소독과 유기물 투입 실험을 진행하고, 토양 환경을 알맞게 복원하는 소독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저온과 고온, 큰비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온실에서의 인삼재배 방법에 농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삼을 온실에서 재배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천장이 높아 농작업이 편리하다. 다만, 인삼은 한 번 재배한 곳에서 다시 재배하면 뿌리썩음병 발생이 늘 수 있어 연속해서 재배하려면 땅을 소독해야 한다. ▲인삼 하우스 시설에서 고년생 인삼재배 모습 ▲심토층에 훈증제 투입을 위한 이랑 형성 먼저 땅 소독에는 병원균을 99% 죽이는 효과가 있는 훈증제(다조멧)를 이용한다. 훈증 가스(MITC) 발생 효과를 높이려면 땅 표면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는 5월 중순께, 토양 수분이 20% 내외일 때 작업하는 것이 좋다. 훈증 가스(MITC; methyl isothiocyanate)는 훈증제(상품명은 다조멧)가 수분과 만나 반응할 때 발생하는 휘발성 가스로 독성이 있어 병원균, 잡초 등을 죽이는 효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경북지역의 벼·콩 등 보급종 종자의 고품질 품종 확대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3월 6일 경북 김천시 소재 국립종자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경북지역은 주요 식량작물인 벼, 콩 생산량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4위에 해당하고 사과 묘목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지역 식량작물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함께 전국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하여 품종식별 유전자검사, 식물 신품종 심사 등에 활용할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경북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 식량 종자 품종 육성 및 공급 ▲ 지역 묘목 주산지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 종자 검정,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및 공유 ▲ 식물 신품종 보호 심사기술, 재배시험 업무 협력 및 교류 ▲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발굴 및 기술 지도 등이다. 국립종자원 김기훈 원장은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확산과 주요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식량안보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산 과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과수생육관리협의체 3월 점검회의를 3월 7일(목)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여 과수 생육상태와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빈틈없는 대응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작년 봄철 유래없는 저온피해와 탄저병 등으로 과일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선제적으로 나무 상태(樹勢)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진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품목 자조금단체 등이 참여하는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과일 주산지를 대상으로 냉해예방약제 공급계획 수립, 냉해방지 등 재해예방시설 수요조사․대상자 선정, 과수 화상병 궤양 제거 등을 완료하고 매주 기상상황과 품목별 발아․개화 시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현재 기상 및 생육동향과 지역별․과종별 냉해예방약제 적정 살포시기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관리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농가 대응요령과 함께 이를 농가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교육․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아울러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올해 생육관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3월 6일 부여군청에서 밤꿀의 기능성 활용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밤나무 주요 재배지인 부여군과 협력해 밤꿀을 활용한 양봉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밤나무 밀집지인 부여군으로부터 채집 시기나 장소 등이 확인된 밤꿀을 받아 연구에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밤꿀의 영양성분과 기능성 관련 연구, 밤꿀 주요성분이나 등급 기준 설정 연구 등 밤꿀이 부여군의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업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군과 밤꿀 소재를 이용한 산업화 등 밤꿀의 가치를 높이고, 양봉 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하는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상재 농업생물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봉 농가의 소득향상과 양봉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밤꿀에 들어 있는 키누렌산이라는 성분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밤꿀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방문해 꿀벌 품종 보급을 위한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보급 계획을 살폈다. 조 청장은 최근 월동 전후 꿀벌 감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건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자 격리된 섬에서 유전자원과 품종을 관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품종 증식 환경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꿀벌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해 현재 양봉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꿀벌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현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양봉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 청장은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 산물을 생산하려면 꿀벌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하고, 보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이 꿀벌 유전자원 관리와 우수 품종 육성‧보급을 담당하는 국가 유일의 연구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꿀벌 우수 품종 보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동그룹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로 첫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 iF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디 액트(D-ACT)'를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 출품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디 액트(D-ACT)'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DAEDONG Autonomous Concept Tractor)의 약자로 초소형 모빌리티 및 정밀농업 트랙터로 사용 가능한 다기능 AI 정밀작업 로봇으로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디 액트(D-AC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력하여 3월 8일(금)부터 3월 10일(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400여 개소)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3월 하순(3월 21일~3월 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다. 3월 8일(금)부터 3월 10일(일)까지 실시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가 판매되며, 100g당 1등급 등심의 경우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의 경우 2,48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최근(2월 하순) 한우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소매가격은 부위별 수요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공급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
스마트팜의 수출·수주액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후방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2024 스마트팜 코리아’가 오는 6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 1,2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년도 개최된 행사에서는 산업 종사자부터 지자체 담당자,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며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의 방문은 물론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폴란드 등 해외 기업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했던 수출 상담회에서 미국, 카타르, 불가리,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MOU 체결은 물론 상담금액 210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스마트팜 산업 전시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2024 스마트팜 코리아’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스마트 축산을 기반으로 하여 총 120개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일본의 농업용 LED 판매의 선두주자인 재팬마그네트부터 융복합 농업솔루션기업인 경농, 시설 원예 선두기업 신한에이텍, LED 조명 강소 기업 디에스이 등 한국 스마트팜 산업계를 선도하는 유망기업과 우수기업이 다수 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직불금을 감액 없이 잘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한「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배포한다. 농관원은 매년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를 만들고 있으나 올해에는 고령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진 등을 이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영농과정에서도 이용되도록 활용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새롭게 만들었다. 우선 필수안내서를 보는 고령자를 배려하여 사진, 그림, 농관원 캐릭터(안심이와 구별이) 등을 곳곳에 활용하는 등 공익직불금의 종류와 지급대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준수사항을 한번만 읽어보면 누구나 직불금을 100% 받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다양한 직불제도 안내, 농업경영체 갱신,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수 수록하였으며, 후반부에는 영농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필수안내서는 150만 부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3월 22일까지 농업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필수안내서를 배부 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도 배부 받을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직불금을 신청하신 농가가 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 구성도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 농업기계는 농림축산물의 생산, 그 부산물의 생산 후 처리 작업, 생산시설의 환경 제어와 자동화에 사용되는 기계나 설비, 그 부속 기자재를 말한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진행했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은 농업기계에 붙인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한 엘이디(LED) 주행 안내표지판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주행 안내표지판에 농업기계 접근이 감지되면 어떤 농업기계인지, 접근 거리와 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 정보가 문자와 이미지로 표시된다. 이를 본 일반차량 운전자는 감속하거나 주의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촌진흥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여름철 사료용 옥수수 논 재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는 물 빠짐과 통기성을 좋게 해야 뿌리 자람새가 왕성해지고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에서 옥수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씨뿌림(파종) 전 물 빠짐(배수) 및 토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씨뿌림 전에 논 가장자리와 내부에 물 빠짐 길을 조성하고, 깊이갈이를 18cm 이상 해주면 물 빠짐이 좋아질 수 있다. 물 빠짐(투수성)과 공기 흐름(통기성) 등 토양 물리성이 좋아지면 습해를 줄일 수 있고, 뿌리 생육을 도와 옥수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 만약 토양이 침수되면 늦어도 3일 안에는 물을 빼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침수 기간에 따른 옥수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가 4일 이상 물에 잠기면 식물체 키와 줄기 두께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잎의 노화(잎 마름 현상)가 정상 개체보다 4일 이상 빨랐다. 또한, 잎이 펼쳐지는 속도로 가늠하는 생육 발달도 3~4일 정도 늦어졌다. 침수 후 22일이 지나면, 지상부와 지하부 말린 무게(건물중)가 정상 개체의 3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 아울러 토양 통기성 정도에 따른 생육을 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