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국내에서 송금은 USD(미달러화)로 하고 수취국가에서 대금 수취는 현지 국가의 통화로 하는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의 해외 송금 서비스는 국내에서 송금은 USD로 하고, 수취국가에서 USD로 수취해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번 ‘현지통화송금 서비스’는 송금하는 시점에 바로 현지 국가 통화로 금액이 확정되므로, 외국인 근로자, 해외유학 등을 이유로 주기적으로 해외 송금을 하며 현지통화 금액을 확정해야할 필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19개국 통화의 송금이 가능하며, 개인과 법인 모두가 영업시간을 이용해 은행 창구에서 거래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대학이 내년도 수시모집부터 입학정원의 10%(33명)이내에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입학사정관제도는 수능성적, 내신성적, 논술시험성적에서 벗어나 비교과영역에 대한 평가의 비중을 높인 전형방법이다.한농대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은 기존방식과 달리 학생부와 영농영어기반(농지, 가축 등)의 비중을 낮추고, 농업철학에 대한 강의와 심층토론 등 비교과성적으로 학생의 적성과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로써 1만5000㎡ 이상의 영농영어기반을 소유(직계가족)해야 한다. 접수일정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면접은 10월 2일, 최종 합격자는 10월 7일에 발표한다.
농업이 국내총생산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실제 캄보디아의 농기계 수입금액은 2006년 7만5614달러에서 2008년 116만8365달러로 약 1545% 급증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캄보디아는 농업 근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기계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캄보디아 프놈펜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쌀이 유럽 국가들로 수출되는 등 농업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고 있지만 농작업 방식이 인력과 가축을 사용하는 등 매우 열악하면서 생산성 저해로 나타나 농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산물의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를 이룩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 방침으로 농기계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주요 농기계 수입국으로는 중국, 태국, 일본이고 세관 통계에 잡히지 않는 태국으로부터의 밀반입 제품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대 캄보디아 농기계 수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캄보디아는 전체 고용 인력의 60% 이상을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국가이지
2020년 농식품분야 모태펀드 조성규모가 3조원까지 확대되고 민·관 합작 형태의 새로운 금융지원시스템으로 변화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코엑스에서 ‘농식품 모태펀드 투자로드쇼’를 개최하고 올해 600억원의 정부 재원을 바탕으로 농식품분야의 모태펀드를 결성하고 오는 2020년까지 운영성과 등을 반영해 조성규모를 3조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식품 모태펀드는 민·관 합작 형태의 새로운 금융지원시스템으로 변화하고 농식품산업의 규모화와 경쟁력을 촉진하는 매개체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담보위주의 융자지원이나 국고보조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경영체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바이오(주),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 (주)청룡수산, 한미식품(주), 보원농업주식회사 등 5개 기업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또 미래에셋과 에코탑이 투자협약식을 갖고 한국농수식품CEO연합회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MOU를 체결했다.
농업R&D의 성과확산을 위해서는 농과계 대학 졸업생의 영농 정착율을 높이고 기술보유 농산업자의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미래 중시의 정책방향 재편과 건강·관광·농업융합으로 농식품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농촌진흥청이 지난 4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 ‘농업 R&D 성과확산 농식품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조은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 본부장은 또 농업 R&D 성과확산 추진전략으로 ▲현장기술의 기초가 되는 농업과학 기반구축 ▲시장 창출형 R&D 확산 ▲농업인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및 확산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정책맞춤형 기술개발·확산을 제시했다. 조 본부장은 특히 “2020년에는 특목고에 농업고가 포함되고 대학의 학과도 식물공장과, 자연재해과, 첨단농업과, 농업기후생태과 등으로 변화될 것”이라면서 “농업 관련 자격증이 현 8개에서 30개 이상으로 증가되고 미래 유망직업 30개 중에 농업분야가 10개 이상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농업기계 수요는 기종에 따라 지난해보다 1.4~1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전국 25개 시군 농업기계 판매업소 233개소(대리점 168개소, 지역농협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농업기계 수요동향조사’ 결과 올해 농업기계 수요가 농가의 농기계 임대이용 증가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 총 7개 기종에 대해 현지 청취조사 및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트랙터는 5.6%, 이앙기 8.3%, 콤바인 7.0%, 경운기 1.4%, 관리기 9.5%, 곡물건조기 11.0%, SS기 2.6%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 조사대상 7개 농업기계 공급대수는 지난해 6만1225대보다 4200대 감소한 5만7025대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랙터는 크기별로 29kW 이하의 소형이 7.9%, 39kW~43kW의 중형이 10.0%, 43kW 이상의 대형이 1.0% 각각 감소해 전체적으로 2009년 대비 5.6% 줄어든 1만458
농업인 교육의 전당인 농협 안성교육원(원장 심정석) 본관이 18개월 동안의 개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일 개관했다. 농협 안성교육원은 이번 개축으로 대지면적 5만441㎡(1만5249평), 연면적 1만152㎡(3071평)에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식 농업인 교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됐다.농협 안성교육원은 지난 1983년부터 40만 명의 농업인들에게 협동조합 이념, 첨단 영농기술, 농업경영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기술 선진화와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중소기업청은 모바일 트렌드에 부응해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제공했던 중소기업정보들을 어디에서든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기업마을(Bizinfo)’을 개발, 14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기업마을(Bizinfo)은 정보를 심플하게 최적화해 제공하고 세부내용은 기존 웹상의 홈페이지 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특히 기업인에게는 자금·기술·컨설팅·수출·인력지원 등 정책정보,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정보, 구직희망자에게는 채용정보, 기타 자영업자에게는 신용보증·마케팅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제공된 정책정보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질의·응답 창도 구축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긴급 재해·재난 시 현장상황을 바로 파악해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해신고 창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입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입찰정보’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술창업 만물사전’ 앱도 개발해 서비스에 나선다. 기술창업 만물사전 앱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창업뉴스, 창업 단계별 필수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또 전국 150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 31개 아이디어상업화지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부가가치(GDP)를 추정한 결과 국내 총 부가가치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14일 김철민 연구위원이 연구 보고한 ‘농업 관련산업의 부가가치 추정 ’보고서를 통해 2008년 농림수산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추정한 결과 86조4187억원으로 국내 총 부가가치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행이 발표한 농림수산업의 부가가치는 국내 총부가가치의 2.7%에 불과해 9.4%와는 6.7%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그 만큼 농림수산업의 국민경제적 기여도가 과소평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농림수산 관련산업은 농림수산 생산 부문과 전․후방으로 관련된 산업으로 투입재,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림수산 서비스 등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도 농림수산 관련 산업의 GDP를 추정해오고 있으며 2007년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비중이 일본은 8.7%, 미국은 4.5%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범위와 추정 방법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농림수산 관련산업의 비중은 일본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나타났다.산업별 부가가치는 농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용 트랙터 구매는 LS엠트론 모델로 최종 확정됐다. 농협 농기계은행분사(분사 이병국)는 최근 55마력, 65마력급 트랙터 구매를 위해 대동공업·동양물산·국제종합기계·LS엠트론 등 4개 종합형 농기계업체들과 ‘트랙터 수의시담’을 한 결과 LS엠트론을 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농협 농기계은행분사는 지난달 27일 국내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실시했으나 불발됐으며, 같은 달 29일 2차 재입찰도 유찰됐다. 이에 따라 1차, 2차 입찰에 모두 참여한 LS엠트론을 대상으로 한 수의시담을 통해 55마력급 트랙터는 ‘U55’모델, 65마력급은 ‘L7030’ 모델을 선정해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55마력급 ‘U55’은 완전 밀폐식 일체형 캐빈 등 각종 편의장치를 갖춘 친환경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L7030’ 은 직접 분사식 터보엔진을 탑재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한편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의 신규 농기계 구입은 승용이앙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2400대를 구입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 가운데 트랙터는 1000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농기계은행분사는 승용이앙기와 이번 트랙터에 이어
그동안 방제대상으로 여겨왔던 잡초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지난달 29~30일 이틀간 경북 김천 파크호텔에서 개최된 ‘2010년 한국잡초학회 학술발표회’에서는 잡초를 이용한 환경오염 모니터링법과 잡초(부들, 억새)의 바이오에너지원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상인 경상대학교 농학과 교수는 이날 ‘잡초종을 이용한 환경오염의 식물모니터링’에 대한 특강에서 “방제대상으로만 여겼던 잡초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활용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다양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잡초를 활용하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환경오염의 식물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김태완 한경대학교 식물생명환경과학부 교수는 ‘잡초 부들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휴경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다년생 잡초인 부들을 이용하면 볏짚이나 갈대보다 더 높은 효율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며 “특히 부들은 다년생 식물로 생산비나 경작을 위한 운영비와 인건비의 절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근권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토양의 질을 보전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잡초학회는 또 이날 국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