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의 농업부문이 6월 1일자로 ‘동부한농’으로 출범한다. 차동천 동부한농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사를 계기로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이미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농자재기업’에서 ‘한국농업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사업과 함께 해외사업 강화 및 연관사업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분사하는 동부한농의 부채비율은 160%가 될 전망이나 부채 상환을 위해 영업 전략을 급격히 변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시설자재·가정용 살충제·곤충산업 등 진출 동부한농은 ‘한국농업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고객중심의 품질혁신을 추구해 초일류 제품과 서비스를 실시하고 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토록 할 예정이다. 또 업계 최고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 원가경쟁력을 높일 방안이다. 농가에 대한 영농정보 및 기술제공을 위해 시니어급 영농컨설턴트 150여명을 양성해 기술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 1위인 작물보호제와 2위인 비료 및 종묘, 동물약품 등 농자재사업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동부한농은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0일 개원 57주년을 맞았다. 이날 과학원은 수원시 이목동 본원에서 원로선배들과 관련학계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초대 원장을 지낸 우장춘 박사의 5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신품종과 안전 생산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원예특작과학원의 수장 최동로 원장을 만나 57주년을 맞은 감회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왔다. 실용화기술이 화두입니다. 농자재업계에서 관심을 가질 기술을 소개해 주신다면.“농산물의 수확후 관리기술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수확후 관리를 통해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농업인에게는 고부가 상품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예특작과학원은 브로콜리, 딸기, 파프리카 등의 수확후 관리기술을 확립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손실률을 30%에서 10%로 낮춰 연간 3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에틸렌발생제’를 이용해 떪은 감을 이용해 연시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 발생제의 직권 등록 및 기술이전을 끝마쳤습니다. 에틸렌발생제 보급으로 전국 1만8000농가, 시장규모 1200억원의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어촌어항협회와 함께 제7회 ‘나의 농어촌 이야기’ 수기공모전을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1점 등 총 38점이 시상될 예정이다. 초·중·고등부에는 다수 작품의 응모 및 입상을 지도한 학교를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6월~7월까지 온라인 웰촌포털(www.welchon.com)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체험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농어촌에 관련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웰촌포털에 게시되며 응모자는 200자 원고지 15매~20매 분량으로 작성해 우편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031-420-3156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7일 aT센터 1층 전시장 및 대·중 회의실에 생명산업 D.N.A#展(전)(Design Nature & Agriculture)을 갖는다. 농림수산식품부·미래기획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이 먹을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곤충 등 생명자원을 이용해 기능성식품과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미래 생명산업의 비전을 제공한다. 주요 전시는 다음과 같다. • Bio DNA관(생명자원) : 미래생명산업의 씨앗 • Micro DNA관(미생물) : 생명공존/생명과학의 열쇠 • Food & Drug DNA관(식품·의약) : 국민의 건강 파수꾼 • Green DNA관(바이오에너지) : 녹색에너지 마을, 바이오에너지 • New DNA관(신품종육성) : 미래의 맛있는 밥상
21세기의 키워드 ‘녹색성장’. 농업분야는 다른 산업보다 녹색성장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은 농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농업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미 시설원예업계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농가의 주된 고민인 기름 값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열과 목재펠릿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농사에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지열을 이용한 지열난방시스템은 최대 83%의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효과 등의 이유로 농촌현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또 목재펠릿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펠릿난방기 보급 시범사업을 펼치고 산림청은 농산촌 주택에 목재펠릿보일러 4000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가축분뇨 바이오 에너지화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시범사업 3곳을 추진키로 하고 지원 대상에 민간기업도 포함시켰다. 농식품부는 특히 2013년까지 농산어촌 주거용 유류 사용량의 7%(37만톤)와 시설원예 난방기의 20%(50만톤)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고 유리온실은 지열 냉난방을 도
농협사료는 구제역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을 지난 10일자로 평균 5.1% 인하했다.농협사료에 따르면 25kg 1포당 기준 소 비육사료는 평균 5.4%, 젖소 사료는 평균 4.9%, 돼지 사료는 평균 4.1%를 인하해 1포당 평균 500원이 내려갔다. 농협사료는 사료의 주요 원자재인 옥수수 국제거래 가격이 올해 초 대비 15% 인상되는 등 가격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가격을 전격적으로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주요제품 품목별 가격인하 내역에 따르면 시판사료 기준으로 ‘안심한우골드마블링’은 포당 9905원에서 9405원, ‘중송아지사료’는 9575원에서 9075원으로 각각 500원이 내렸다. 또 ‘낙농명품프리미엄충실큰송아지사료’는 1만200원에서 9700원으로 인하됐으며, ‘양돈명품참임신돈사료’는 1만1755원에서 1만1255원으로 내렸다.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50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계통조합이 동참할 경우 연간 약 1000억원을 축산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는 지난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한 농어촌 녹색성장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홍수, 가뭄, 지진 등 재난예방을 위한 기상·수문 정보(DB)를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촌의 피해 저감방안 등을 공동 연구와 기상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 농어촌지역 융합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오는 6월 18일에는 양 기관이 국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농어촌 국민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기술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 간척지를 수출형 첨단농업단지로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농업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간척지 농업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앞으로 T/F팀은 새만금 간척지에서 다양한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간척지농업에 필요한 작물재배 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상기온과 채밀원 감소에 따른 꿀벌 개체수가 급감함에 따라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영양학적 효능을 알리기 위한 ‘꿀벌 살리기 캠페인’이 펼쳐진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양봉협회는 오는 6월부터 양봉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양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가구가 양봉농가에게 꿀벌의 관리와 사육을 위탁하는 ‘도시 1가구 1벌통 갖기’ 등의 ‘꿀벌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현재 양봉산업은 2009년 아카시아 꽃 황화현상으로 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올해는 3월까지 저온현상으로 벌 개체수가 50% 가량 감소해 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화분매개용 꿀벌의 수도 부족해 딸기, 수박, 고추 등 시설작물의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도시가구가 양봉농가에게 꿀벌의 관리와 사육을 위탁하는 ‘도시 1가구 1벌통 갖기’ 운동으로 전국민의 양봉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들의 1일 꿀 섭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하루 한 스푼 벌꿀 먹기 운동’, 양봉산업의 기반이 되는 밀원수를 늘리기 위해 ‘전국민 1인 1밀원수 갖기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촌문화가 우리나라 문화의 원형임을 인식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경·생활유물 기증 캠페인’과 ‘농촌 전통문화자원에 담겨진 생활이야기 공모’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농진청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농업과학관에서 민속학자, 영화인, 언론인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생활유물 기증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녹색농가박물관’을 운영하고 계시는 정지환(84세) 어르신이 기증한 씨아(목화씨를 빼는 기구) 등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버섯데이를 기념해 ‘버섯, 요리, 그리고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12~13일 과천경마공원에서 버섯박람회를 개최했다.농진청은 지난해부터 5월 10일을 ‘버섯데이’로 선포하고 버섯산업 발전과 버섯소비 촉진을 위해 버섯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버섯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버섯산업 배가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비롯해 버섯 연구 성과 전시, 버섯요리시연 및 버섯 생산물․가공품 품평회, 요리 경진대회, 유명화가들의 버섯 그림전, 버섯재배 관련 기자재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