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생물활성연구회는 이달 11~12일 ‘제7회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개최한다.이번 발표회에는 이상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가 ‘살충제 등록시험 시 혼동하기 쉬운 해충과 틀리기 쉬운 성적 관리’에 대해 발표를 갖는다. 또 이순원 (사)한국과수병해충 예찰연구센터 박사의 ‘사과원의 병해충 종합관리’, 김완규 농진청 농과원 박사의 ‘살균제 등록시험에서 오류하기 쉬운 시험방법’, 이인용 농진청 농과원 박사의 ‘저항성약제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매년 가을 열리는 이 발표회는 농약생물활성 분야의 학술정보, 실무경험, 관련연구 등의 상호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약 200여명의 회원이 모여 개인역량 강화, 관련업계, 연구기관, 학계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농약오염 농경지 복원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11월 1일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농진청에서 은희수 일본 농업환경연구소 박사를 초청해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농약오염 농경지 복원기술’에 대한 선진기술을 이전 받는 자리이다. 은 박사는 농진청 해외명예연구관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농약분석협의회(KOPAC)(회장 한병수)는 지난달 27~28일 충남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농약 업계 및 농촌진흥청 농약 분석 관련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공동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한병수 회장은 이날 “2011년 7월 1일부터 유효성분에 대한 상하한제가 시행돼 표준품 인증과 분석법의 개선사항이 더욱 폭 넓고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각 제조회사간의 높은 재현성과 반복성을 통한 우수한 제품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해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김병택 나노하이테크 박사의 ‘국가측정표준시스템’, 김현재 경농 박사의 ‘유액제 제제특성과 제제설계방법’, 이시우 영일케미컬 박사의 ‘분석시간 단축을 위한 동시 다성분 분석연구결과’, 김광호 농진청 사무관의 ‘유통농약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농약의 ‘동일품목 동일라벨’ 규정 폐지로 품목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혼란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홍천·횡성)이 지난달 5일 농진청 국감에서 ‘농약의 동일품목 동일라벨 규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진입을 봉쇄하는 법적 근거 없는 규정’이라고 지적함에 따라 농진청이 이 규정을 철폐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동일품목 동일라벨’ 규정은 2003년 도입 당시 농업인들의 농약 선택을 편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중소기업의 진입이 차단되는 방향으로 변질돼 지금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이번 규정 철폐로 인해 농약 제조 중소기업들의 동일품목 등록은 수월해 질 전망이다. 그러나 같은 성분의 제품들이 적용대상 목록이 일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품목수가 늘어나게 되면 농업인들의 농약 사용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농진청은 이 같은 ‘동일품목 동일라벨’ 폐지에 따른 농업인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농약선택이라는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진입 차단 지적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중소기업 진입차단과 농업인 혼란 방지라는 두 마
중국은 매년 불어오는 황사바람과 잦아지는 가뭄사태가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남부지역에서는 100년 이래 최악의 가뭄이 발생하는 등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업 관개시설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중국절수관개 농업구역별 발전계획에 따르면 중국 농업용수 관개시설은 효율성이 떨어지며 시설 대부분이 낙후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5년간 농업용수 관개시설 개선에 1500억 위앤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Kotra 중국 우한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13대 물 부족국가 중 하나이며 수자원 보유량이 전 세계 평균의 25%에 그치는 실정이다. 중국의 수자원 사용은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 등으로 분류되고 농업용수 사용 비율은 유럽의 선진국(38%)과 비교 시 상당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현재 중국의 관개시설 관련 기업은 500여 개로 대부분 규모가 작고 기술 및 생산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시장선점을 위한 외자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 국무원은 환경보호 절수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투자도 용이하다. 1~3년간은 기업의 소득세를 면세하고 4~6년간은 소득세의 50%를 감세해준다. 다만 중국의 서
해외 식량기지로 뉴질랜드 농지매입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농지매입에 부정적이고 여론이 나빠지고는 있지만 현지 고용창출과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토지매입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Kotra 뉴질랜드 오클랜드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2010년 초 홍콩자본을 바탕으로 한 중국 Natural Dairy사의 뉴질랜드 목장 7800ha(약 2530만 평) 매입계획에 대한 승인이 보류되고 있다.그러나 OIO는 미국의 하버드대학교가 매입승인을 요청한 Otago 소재 대형농장 Big Sky Dairy Farm(1300~1760ha)건을 10월 초에 승인해줬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는 인종차별적 양면성을 갖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뉴질랜드는 총수출의 5%인 15억 달러를 원목 수출에서 얻고 있지만 조림지의 75%가 이미 외국인 손에 넘어간 상태다. 연간 6억 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와인의 생산지 50%도 외국인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지 고용창출 인식···매입 어렵지 않아”국가별 누적 투자금액은 호주가 가장 많은 NZ$ 962억으로 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영국과 미국
정부는 신임 산림청 차장에 하영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발령했다.신임 하 차장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진주농림고와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대 경제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23회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친환경농업정책과장, 산림인력개발원장, 농업정책국장, 수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농림수산식품부 [신규 임용] ▲통상정책관 김 종 진
농촌진흥청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10 ‘Safe Farm(안전한 농업)’ 아이디어를 이달 7일까지 공모한다.안전관리 아이디어는 정책제안이나 지도·연구과제, 장비개선과제, 기타 등 4개 분야다. 농작업 사고와 재해예방 사례는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 및 아차사고(실제 사고가 날 뻔한 사례) 또는 농작업 재해예방 사례가 대상이다.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13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 홀에서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공이 큰 27명이 정부포상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산업포장은 ▲신현철 LS엠트론 이사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신 이사는 지금까지 기술력 부족으로 전량 수입에만 의존 하였던 중대형 트랙터를 자체기술로 개발 및 사업화해 작년 한해 42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 및 97억원의 수출실적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우송 책임연구원은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용 생물소재를 개발해 조류독감 기능성 검정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국내 가금류 산업의 안정화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통령 표창은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한희석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 ▲박윤점 원광대 교수 등이 수상했다. 서남석 대표이사는 떡의 노화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효소제를 활용한 특허기술을 개발해 떡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희석 농업연구사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개발(직파)’로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어업 보조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어업보조금 기획단’을 운영한다.지난달 25일 발족한 이번 기획단은 김재수 1차관을 단장으로 농어업 보조금 전체규모는 유지하면서 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집행체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농촌의 길 2010’심포지엄이 ‘농업 농촌, 미래를 말하다’ 란 주제로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GS&J, 명소IMC, 지역농업네트워크, 농정연구센터, 지역아카데미, 농식품신유통연구원,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지역농업연구원등, 총 8개의 연구소가 ‘농업·농촌의 길 2010 조직위원회’를 구성, 공동으로 개최해 제1부는 전체회의로 제2부와 3부는 각각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열렸다. 한편 심포지엄 후 GS&J 창립기념 기념식이 개최됐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