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스코리아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슈도모나스 에스피 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 및 방제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슈도모나스 에스피 균주’를 활용한 이번 특허기술은 배양액을 이용해 토마토 시들음병을 친환경적으로 억제하는 방제방법으로 방제효과가 70%이상으로 높고 방제비용도 74%정도 절감할 수 있는 저비용 친환경 방제기술이다.토마토 시들음병은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곰팡이가 물을 따라 이동하면서 식물체내 도관부에 증식하고 물의 이동을 막아 식물 전체가 말라 죽게 한다.‘슈도모나스 에스피’ 균주을 활용한 특허기술은 토마토 시들음병 뿐만 아니라 토양내 진균성 병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역병,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등에도 항균 활성이 뛰어나 다른 원예작물에도 확대 적용 가능한 친환경 방제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진섭 (주)팜스코리아 이사는 “이번 친환경방재 특허기술 이전 협약으로 그동안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들음병 등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상품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바이오(주)-논산시농업기술센터 ‘MOU’ 고려바이오(주)(대표이사 김영권)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도식)에서 ‘길항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첸시스 NS05(Bacillus velezensis NS05) 균주’에 대한 식물병 방제용 미생물제제 등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지난 9일 체결했다.2006년부터 4년에 걸쳐 개발돼 지난 3월 특허를 획득한(특허번호: 10-0817428) 이번 길항미생물 균주 ‘바실러스 벨레첸시스 NS05’ 균주는 딸기 탄저병, 딸기 흰가루병, 오이 흰가루병, 보리 흰가루병, 벼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밀 녹병, 시들음병 등 다양한 병원성 곰팡이에 대해 방제와 생육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딸기 탄저병 및 흰가루병에 대해 포트시험 결과 90%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균주의 생균제를 채소류인 딸기, 상추, 오이 등 친환경 선도 농가에 보급한 결과 친환경 병해 방제제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딸기 탄저병의 경우 유묘기에 20%이상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난방제의 병해로 딸기 재배농가에서 가장 피해가 많은 병해로 알려져 있어 이번 길항균 NS05 균주가 제품화돼 보급되면 딸기 탄저병 예방이
이지바이오는 최근 고품질의 사료 및 사료첨가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충북 영동군 추풍령에 ‘이지 동물자원 연구농장(EARC: Easy Animal Research Center)’을 개원했다.이 연구농장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도드람 B&F, 서울사료, 이지바이오의 사료와 사료첨가제 제품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사양 프로그램을 정립하고 기능성 축산물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신입사원의 축산관련 기술 등 체계적인 훈련도 담당하게 된다.
실내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이용해 손쉽게 식물을 기르고 생장과정을 감상·관찰할 수 있는 ‘관상용 식물배양장치’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장치는 투명 용기에 인공토양 역할을 하는 배지를 넣어 굳힌 후 다양한 조직배양식물을 이식·밀봉해 무균상태로 만들고 배양기 상부에서 분홍색, 백색, 적색 등 LED 조명을 비추어 식물을 키우는 시스템이다.장치 구조는 LED 빛의 색과 강도를 조절해 식물의 생장을 돕는 조명장치와 난과식물, 이끼류, 식충식물 등 다양한 조직배양식물을 이식할 수 있는 배양부가 일체화돼 있다. 또 겨울에 식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배양기 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온열시트도 깔려 있다. 배양장치 안의 식물은 양분이 함유된 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별도로 양분이나 물을 줄 필요가 없어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뿌리가 없는 상태의 조직배양식물을 투명한 배지에 옮겨심기 때문에 뿌리가 자라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식물이 배양기 안에서 무성하게 자라면 용기에서 꺼내 일반 화분 등에 옮겨 심어 재배할 수 있다.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관상용 식물배양장치를 특허출원했으며 최근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내년부터 가정, 직장, 학교, 상점,
EU 공통기준 평가로 비용 절감…10년 주기 재평가“살포이후 위해성 평가에서 성분 자체 위해성 평가로 강화”‘안전한 농약의 등록과 위해성평가의 국제적 조화’라는 주제로 지난 4~5일 평창에서 열린 ‘2010 농약 국제심포지엄’에서 최근 국제적으로 화학물질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 마련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OECD, EC 등의 농약 책임자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도 EU 또는 미국에서 등록 취소된 농약을 재평가 하고 있다.울프강 레이너트(Wolfgang Reinert) EC(European Commission, 유럽연합집행기관) 농약책임자를 만나 EU의 농약 관리체계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EU 농약회사의 자진 취하한 성분 132품목에 대해 한국에서도 재평가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각 나라마다 고유의 농업 환경과 평가 기준이 있다. 저는 한국 정부의 평가와 그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EU에서 재평가 농약 성분 중 70% 정도가 회사 측에서 자진취하 했는데“EU내의 농약회사들이 자진해서 판매 농약 재등록을 취소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농약회사가 사업하는 농약 중 생산량이 적
이병만 (주)경농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주관하는 제 14회 ‘2010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신기술 실용화 정부포상은 신제품, 신기술 등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의 실용화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포상하는 제도다.이 대표의 이번 수상은 농업계에서는 최초로서 우리 농업계의 기술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수상에 기여한 기술은 (주)경농이 순수 자체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발포확산형제형(직접살포정제)이다. 직접살포정제는 제초 작업 시 논 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논둑에서 던져 넣으면 스스로 발포·확산해 제초 효과를 발휘하는 제형이다. 시중에는 ‘주먹탄’, ‘황금볼 점보’, ‘이편한 점보’라는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해 판매되고 있다.이 대표는 “경농은 항상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편의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업인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G한국삼공(주)은 오는 2011년을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회사’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5월 1일~8월 31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 ‘농민감사 경품이벤트’의 추첨행사를 통해 벽걸이 겸용 46인치 LED TV 10대와 190L 김치냉장고 50대 등 푸짐한 상품을 3만3333명의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SG한국삼공은 그동안 전국의 ‘애니충’, ‘빅애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농민감사 경품이벤트’ 응모권 4만여장을 접수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한국작물보호협회,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언론사, 원제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품 추첨행사를 갖고 1등 10명, 2등 50명, 3등 7154명, 4등 1만414명, 5등 1만5705명 등 총 3만3333명의 당첨자를 뽑았다.이들 당첨자 중 1등 10명에겐 벽걸이 겸용 46인치 LED TV 각 1대씩이 주어지며, 2등 50명에겐 190L 김치냉장고 각 1대씩, 3등은 애니충 20㎖ 각 1병, 4등 한국삼공 신규 전착제 마쿠피카 각 1병, 5등 고급 주방세제 각 1병 등이 제공된다. 이날 추첨은 추첨인의 직접 추첨으로 이뤄졌으며, 당첨자 확인은 SG한국삼공의 홈페이지(www.30agro.co.kr)와 참여 대리점에서 확인할
농촌진흥청과 농약업계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오던 ‘농약원제 재등록’ 문제가 일단락 됐다.농진청은 당초 농약관리법 개정을 통해 등록유효기간 10년이 경과한 모든 농약원제에 대한 재등록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농약산업의 현실과 원제 재등록에 따른 농약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해 ‘농약품목 또는 원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재평가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농약업계는 그동안 농약원제 재등록과 관련해 오래된 농약의 경우 원제에 대한 자료가 현재의 평가체계(GLP)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제네릭 원제를 사용하는 품목은 원제 자료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농약 제조회사에서 자료를 마련해 제출하려고 해도 항목 당 시험비용이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게다가 규모가 작은 중소농약제조회사의 경우 과중한 시험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고, 설령 재등록 자료를 만들 수 있더라도 이에 따른 시험비 등은 농약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으며 혹여 자료 제출을 하지 못해 원제가 취소되는 경우에도 해당 농약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비싼 농약만 남게 돼 결국 농업인의 경제적
△전보 기획·총무총괄 박완순 상무
농촌진흥청이 최근 ‘농약등록시험 약효약해분야 세부지침서 살충제편’을 발간했다.정광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농진청이 농약의 등록시험기준과 방법을 고시해 왔으나 내용이 미흡해 시험자의 역량에 맡겨 왔다”며 “이번 세부지침서를 발간함에 따라 신규 연구자도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부지침서는 농과원 농약평가과에서 전국의 시험기관이 보유한 시험의 세부지침을 취합·검토해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 품목관리 소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쳤다. 책자 발간을 위해 이인용 농진청 연구관, 김영림 박사, 김성우 박사가 집필위원으로, 강상수(신젠타), 김시용(동부한농), 문창섭(동방아그로), 방종열(바이엘), 이석(성보화학), 이정석(SG한국삼공), 이종섭(한국작물보호협회), 임용현(영일케미컬), 조창섭(동부한농), 최하용(식물보호연구소), 하태기(경농), 김길하(충북대), 유용만(충남대), 박재읍(농진청 농자재평가과), 홍무기(농진청 농산물안전성부)부장이 편집위원으로 활약했다.
신젠타 코리아(사장 김용환)와 신젠타 종묘(사장 안병옥)가 본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일 농업전문가와 언론인 등 20여명을 초청해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Media Day 행사를 가졌다.김용환 신젠타 코리아 사장은 “G20 정상회담에서도 식량문제가 중요의제로 선정된 것처럼 토지와 수자원 등 제한된 자원으로 늘어나는 인류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식량문제에서 무관할 수 없는 만큼 신젠타는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