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농업용 온실가스 측정장치를 개발해 지난달 20일 (주)우리환경기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화에 나선다.이번 온실가스 측정장치는 국내 최초로 농경지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채취하고 분석해 전자동 프로그램화된 체계를 갖췄다. 특히 이 장치는 가스채취 노력 및 분석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와 함께 주야간 날씨에 관계없이 분석을 여러 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개발전에는 연구원이 직접 농경지에 설치된 가스채취상자에서 주사기로 가스를 채취해 실험실로 옮겨 가스분석기에 1개씩 주입해 분석했다. 한편 경기농기원은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효증진제 기능성 물질 함유 비료을 개발해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가축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약 70%를 줄이는 미생물을 선발해 보급하고 있다.
친환경농자재 천적산업을 이끌어오던 (주)세실이 상장 폐지가 결정돼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특히 천적에 대한 보조금 중단과 함께 천적시장의 60% 가량을 점유하던 (주)세실 상장 폐지이후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천적산업이 최대 위기로까지 내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는 지난달 25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세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며 26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세실은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위기에 몰렸으며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세실은 지난 12월 24일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세실은 지난해 12월 9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김헌기 대표와 이원규 이사회의장을 보조금 편취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후 같은 달 24일 이 회사의 감사를 맡은 한미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세실은 지난 4일 거래소에 상장폐지 관련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결국 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통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 한미회계법인은 세실에 대해 “내부 회계관리 제도에 중요한 취약점이 있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친환경농자재 수출의 최대 걸림돌로 물류비와 해외등록비 등 과도한 수출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1년 정기총회 및 친환경농자재 수출촉진 협의회’에서 조형래 고려바이오(주) 상무이사는 “해외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생물농약으로 등록해야 하는 등 등록비가 비싸 비료로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조 이사는 특히 “친환경농자재 수출을 위한 전문인력과 마케팅, 영업 등은 회사들이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정부의 물류비 지원사업도 농산물은 책정돼 있지만 친환경농자재는 제외돼 있어 친환경농자재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천적·미생물제제에 대한 정부의 보조가 2년 만에 끊겨 관련 회사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업체들은 이미 필요한 인력 확보와 영업지원이 끝난 상태로 매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안인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이에 대해 “다시 정부의 보조가 살아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성태 우림산업 상무는 “피혁슬
농협사료 대표이사로 오세관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상무가 부임해 지난달 20일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오 대표는 1953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건국대 농축대학원 축산물브랜드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70년 서울시농협에 입사해 축협중앙회 서인천지점장, 기금관리부장, 홍보부장, 농협중앙회 뚝섬지점장, 축산물판매분사장, 축산지원부장을 거쳐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농협 축산경제 상무로 역임해 왔다.오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다년간 쌓은 축산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사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양축농가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농협사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 한국작물보호협회[승진]▲기획홍보부 이사대우 조성필[전보]▲기술기발부 기술팀 과장 김학용 ▲기획홍보부 홍보팀 배도찬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오는 2월 9일 창림 1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무인헬기 방제효과 시험, 잔류성·성분 분석시험, 비료 등록시험, 친환경 유기농자재 목록공시 시험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미국 신테크 리서치의 한국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경농이 올해 겨울방학에도 ‘찾아오는 영어클리닉’을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경농은 농촌지역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지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농영어스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제 4기 경농영어스쿨이 진행 중이다.이번에 진행된 ‘찾아오는 영어클리닉’은 2010년 한 해 동안 영어교육을 담당했던 원어민교사 및 담임교사가 전국 약 200여명 학생들의 거주지역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방법 점검 및 교정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방법 및 영어실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의 영어공부 계획에 대해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또 영어동화책 읽기를 통한 발음교정, 새해계획 영작문, 영어 웅변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강은비 학생(명륜여중 2학년)은 “실제로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해보니 영어가 더 재미있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 학교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의 농약공급 시장점유율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가 계통농약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보다 145억원 증가한 592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농약 공급가격을 5.7% 인하하겠다는 농협의 발표를 감안하면 계통농약 금액의 증가폭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계통농약 품목은 지난해보다 36개가 늘어난 757개의 품목으로 공동품목 131개, 단독품목 626개이며 농협 아리 농약은 지난해와 같은 44개이다. 다만 별도 취급되던 미생물농약이 계통농약에 흡수된 품목도 56개에 이르고 있다.제조업체별 계통공급실적을 보면 동부한농이 지난해보다 32억원 증가한 1775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증가폭이 가장 큰 업체는 경농으로 지난해보다 145억원이 증가한 1049억원에 달했다.동방아그로는 19억원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으며, 제이케이마간은 올해 처음으로 14억원이 신청됐다. 이들 업체 이외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영일케미컬이 53억원 감소한 1333억원, SG한국삼공이 432억원(31억원 감소), 농협(아리) 277억원(32억원 감소), 신젠타는 214억원(3억원 감소), 아리스타 13억원(13억원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겨울철 농산물의 주산지인 남부 지방에 한파가 닥쳐 농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새해 첫날인 1일부터 귀주성, 호남성, 호북성, 강서성, 사천성, 중경시 등 남부 지역 6개 성과 시에 찾아온 한파로 2명이 숨지고 950만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38만9000ha로 피해 금액은 28억원에 달한다.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파로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눈비가 도로에 얼어붙어 많은 주요 도로가 폐쇄되면서 농산물 유통에도 지장이 생기면서 농산물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여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중국 농업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지방정부에 설을 앞두고 농산물 공급을 원활히 보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일본 이세키농기는 안전·안심·쾌적 기능을 모토로 하는 TQ시리즈 ‘꿈 있는 농업 응원단’의 소형 트랙터 제2탄 ‘호랑이 Q’를 개발해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호랑이 Q’는 야간작업의 시인성을 높인 사이드뷰라이트를 장착하고 주위의 사람이나 차량으로부터의 시인성이 뛰어난 하이마운트윈카, 보관 시 간단한 가도식 안전 프레임 등을 표준 장비로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좁은 하우스나 농도에서도 운전과 작업이 편리한 콤팩트한 보디와 끈질긴 작업을 가능케 하는 123CC의 파워풀한 3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또 스텝과 시트에 저 진동 고무 마운트를 채용했다.또 핸들을 통한 로터리가 자동으로 상승하는 오트리후트, 경사지에도 가쁜 한 ‘경사 모드’, ‘자동 수평’ 기능(X형)도 장비했다. 이외에도 승하차가 편한 ‘보조 스텝’과 기체 상태를 확실히 알리는 ‘미터 패널&다기능 버저’등도 갖추고 있다. 희망 소매가격은 ‘TQ13’ 121만8000엔~142만8000엔, ‘TQ15’ 135만5000엔~162만8000엔(세금 포함).
일본이 식물공장에서 유전자 조작기술 실증실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올해 1억엔의 예산을 투입해 밀폐형 식물공장을 활용한 유전자 조작 식물 모노쯔쿠리 실증 연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개발은 2006년도부터 매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식물기능을 활용한 고도의 모노쯔쿠리의 기반기술 개발을 계승한 것이다.코트라 오사카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의약품 원료가 되는 유용한 성분을 딸기에서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유전자 조작기술과 연간 10회 이상이나 수확할 수 있는 양상추 등 수확량 증대 기술을 민간에 위탁해 개발해 왔다.그러나 올해부터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20개의 연구과제 가운데 1개나 2개를 실증 시험으로 이행해 5년 이내에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보다는 화장품 원료나 동물용 의약품의 상품화를 먼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 의약품 원료로 종래의 동물세포나 미생물 유래에서 한 발 나아가 인공 관리하에 유전자 조작식물도 이용해 가격을 낮춰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식물공장은 안심·안전 등의 이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높아 활성화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식물 공장 내에서 유전자 조작 기술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