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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역 상생 핵심 동반 기관’ 자리매김

새만금 간척지 실증, 특화작목 연구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전북 생산 물품 매년 700억 원 이상 구매, 지역경제 뒷받침
주민 공헌·인재 양성으로 상생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14년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10년 동안 전북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연구개발, 기술 보급, 지역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크게는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연구·사업비가 쓰이면서 전북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새만금 간척지와 전북 특화작목을 활용한 신기술·신품종 개발을 확대하고, 디지털농업·스마트농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전북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이는 데 기여했다.

 

전북 지역 경제 기여도 측면에서는 매년 7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생산 물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가족 동반 직원 이주율이 88.8%에 달해 지방 이전 13개 공공기관 중 우위를 차지했다. 지역 인력 고용(2,568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해마다 지역 취약계층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는 차량을 기증(총 6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완주·김제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들의 신체·정서적 문제를 치유하고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약 25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농업과학도서관과 체육시설을 도민에게 개방하고,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농업과학관을 상시 열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도 주력해 청년농업인·청년농부스쿨,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 농업인 대학(14개소)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포럼,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등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소와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의료·복지기관과 협력한 치유농업·건강 증진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농촌진흥청은 농생명 수도 전북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연구개발과 보급,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핵심 동반자로 성장해 왔다.”라며, “앞으로는 스마트농업·인재 양성·치유농업 확대 등 미래 전략을 통해 전북 지역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고, 전북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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