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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장수, 5년간 100억 투입 농촌특화지구 조성 지역특성 살린 공간 활용, 찾아오는 농촌 만든다.

횡성군, 지역생산 팥과 안흥찐빵 및 체험관광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장수군, 분산된 마을주변 축사를 이전ㆍ집적화하여 스마트화된 축산지구 조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이하, 농촌특화지구 지원 사업) 대상지로 횡성군과 장수군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농촌특화지구 및 농촌특화지구 지원사업 >

ㅇ 농촌특화지구

-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라 지자체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이용·보전하기 위해 주거·산업·융복합산업·경관 등 기능을 집적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

* 농촌특화지구 유형: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농촌마을보호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제13조)

 

ㅇ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시군당 100억원, 국비 50%)

- 시ㆍ군이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상호 연계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경우, 지구별 기능에 적합한 건축물·시설 등의 설치·정비, 기반 조성등 지원

 

횡성군과 장수군은 농촌공간 활용의 기본틀(플랫폼)로 군에서 수립한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연계되고, 대상지도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이미 해당 지구를 주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부 기반이 갖추어져 있어 정부재정 투입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횡성군은 지역의 명물인 안흥찐빵을 중심(지역에서 생산되는 팥 활용)으로 생산, 가공, 유통, 교육ㆍ체험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 100여 톤의 팥이 지구내에서 소비되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농촌마을보호지구 내 축사 및 폐창고 등을 정비하여 연 3만명의 체험객과 8만명의 안흥찐빵 축제 방문객의 부족한 주차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장수군은 집단화된 축산단지(17동 550두)에 마을 주변 축사를 이전(2ha)하여 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지구를 지정(40ha)한다. 또한, 장수 특산품의 가공-체험-판매가 가능하도록 교통이 편리한 장수IC인근을 농촌융복합지구로 육성하여 지역에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향후 횡성군과 장수군은 사업 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구체화하고,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하여 ’29년까지 농촌특화지구를 완공하게 된다.

 

농식품부 안유영 농촌공간계획과장은 “지자체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도적으로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특화지구를 육성하고, 농식품부가 이에 맞춰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새정부의 국정방향인 주민참여·지방분권적 정책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 지자체가 농촌특화지구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 지원, 지구 내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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