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설재배 단지에서 잡식성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의 피해가 커져 농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어 방제가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담배거세미나방은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한다. 어린유충은 잎 뒷면에 무리지어 가해하다가 3령 이후 분산하며,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 잎, 꽃봉오리, 꽃을 폭식하여 심한 경우 줄기만 남는다. 기주범위가 아주 넓어 대부분의 채소류와 전작물에 피해를 준다. 남부지방에 발생이 많고 파밤나방과 혼재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한다. 여름철 노지재배 및 하우스 작물에 피해가 크고, 겨울철 가온 재배하는 시설 내에도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대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크며 주로 남부지역에 발생이 많다. 빛에 끌리는 성질, 청색형광등에 잘 모여 성충은 15~20mm 정도이며, 날개 편 길이는 34~41mm 정도로서 날개의 무늬가 복잡하다. 숫컷의 앞날개 2/3정도에서 뒤쪽으로 비스듬한 회청백색 띠가 있으나 암컷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뒷날개는 희고 약간 투명하여 아름답다. 성충은 낮에는 잎 뒷면과 줄기 등에서 숨어 쉬다가 밤에 활동하며, 빛에 끌리는 성질이 있어 청색형광등에 잘 모여든다. 밤에 잎 뒷면에 산란하며, 알덩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주)경농이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부터 방제하기 어려운 고령 유충까지 확실하게 잡아내는 프리미엄 살충제 ‘캡틴 유제’를 선보인다. ‘캡틴 유제’는 기존 물질이 아닌 일본 닛산화학(주)에서 개발한 신규물질로 일본에서는 2019년 ‘그래시아 유제’로 사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약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IRAC 분류 30 예정)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부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