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과수농가에게 올해는 유독 힘든 한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봄철 냉해를 시작으로 잦은 강우와 태풍 등 이상기온에 의한 피해와 함께 과수화상병과 탄저병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농가들을 애태우고 있다. 본지는 올해 탄저병이 심하게 발생했다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 사과농장에서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는 5년차 초보 사과농부의 성공적인 탄저병 방제사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지난 10월 7일 취재에 응한 박창윤 농부는 밝은 미소와 함께 확신에 찬 눈빛으로 기자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탄저병 발생으로 포기했던 사과농장 유니텍바이오산업 추천 약제 살포 후 완전제압!! 박창윤 농부가 탄저병이 극심했다는 사과농장을 보여주며 내뱉은 첫 마디는 “올해 농사는 포기한다는 심정에서 마지막으로 시도한 방법이 완벽하게 탄저병을 제압 했습니다”라며, “수확 전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00% 확신하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박창윤 농부의 사과농장에는 탄저병이 발생한 여느 사과농장과는 달리 탄저병에 걸려 떨어진 사과와 아직 가지에 매달린 병든 사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일반적으로 탄저병이 발생하면 병든 열매를 반드시 제거해서 매몰하고 조기 수확을 통해
변함없는 품질과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고객은 단순히 상품을 공급하고 구매하는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자재산업에 31년째 몸담고 있는 ㈜일신블루텍 하창성 대표는 1990년 농업용 필름 국내 1위 업체인 일신화학공업㈜(학표필름)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곳에서 10년간 갈고 닦은 영업 및 품질관리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 초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지금의 위치에서 농자재유통회사를 설립해 21년째 도매유통시장에 차별화된 컨설팅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하창성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고객은 상품을 구매해 주는 대상만이 아니라 상품을 제조해서 공급해 주는 대상까지 포함된다”며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고객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게 변하지 않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공급 일신블루텍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농약·사료·박스 등 3개 품목군을 제외한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신블루텍은 약8
1cm를 10,000등분으로 나누었을 때 한 눈금을 1마이크로미터(㎛)라고 한다. 당연히 눈에는 안보이고 광학현미경으로 1,000배 확대해서 관찰해야 분간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실러스 속 세균의 포자가 1마이크로미터 정도 되고 좀 크다고 하는 효모 미생물이 3~5마이크로미터 정도 된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물로 여겨졌던 미생물들이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가 바뀌어 온 것에 대하여는 부인할 수가 없다. 흑사병(페스트)을 일으킨 세균에 의해 유럽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yersinia sp.라고 하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또한 1840년대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 작물인 감자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이 들불처럼 번져서 수년째 수확을 못하게 되자 어차피 굶어 죽을 것은 불 보듯 뻔 한데 여기서 죽으나 모험적이지만 미지의 신대륙에 가서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올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 4개가 모두 남쪽에서 북쪽으로 직진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인 것은 기후변화 영향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위협적인 기후변화와 오랜 경작으로 황폐해진 땅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우수한 농자재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강원도 고랭지 배추재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백지역에서 3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최흥식 회장을 만나봤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농자재 개발 시급 30년 농사 베테랑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당해낼 수 없었다. 그래서 더욱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자재의 개발이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흥식회장은 고랭지 배추농사만 30년 동안 지어온 고랭지 배추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처럼 힘든 한해는 없었다고 귀뜸했다. 하지만 최흥식 회장의 배추밭은 이 일대에서는 그나마 가장 적은 피해를 받았다고 한다. 올 해 같은 기록적인 폭우와 연이은 태풍은 기후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농자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홍식 회장은 “태백의 경우 30도이상 기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여름에 평균 3일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국 12개지부 집중 인터뷰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지부장으로서의 4년을 지내고 다시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대전·충남지부의 이정재 지부장을 만났다. 대전·충남지부는 350명의 회원과 16개의 시군지회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대전의 경우 서산지역의 마늘 양파, 금산에 인삼, 공주 밤, 추부 깻잎, 청양 구기자 등 다양한 작물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재배되고 있으며 비교적 자연재해에도 많은 피해를 입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태풍과 코로나19같은 사태에는 어느 지역에서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시군에서 각자 지역에 맞는 중점품목 운영 이정재 지부장은 이상기후로 어려워진 농사와 농촌지역에서는 시골 상권을 독점하고 있는 농협부터 시판상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시도를 해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몇 해 전 시행한 도지부 중점품목사업이었다. 이정재 지부장은 “농협의 환업사업이 50%에 육박하는데다가 수도작의 경우 10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도 중점 품목을 시도해봤는데 이게 지역마다 재배하는 작물이 다르다보니까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시군지부에서 자체적으로
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기자: 토양의 종류와 습도, 그리고 선충과의 관계는? 추박사: 토양의 구조에 따라 토양공극이 일정치 않아 습도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토에는 미소공극이나 모세관이 존재하지 않아 배수가 빠르게 일어난다. 그 결과 공극이 비어져 공기로 차게 된다. 이러한 토양에서는 선충이 이동할 수 없고 생존하지도 못한다. 반대로 식토는 공극이 좁아 수분을 오래도록 유지하지만 공기는 거의 없거나 없다. 이러한 토양도 선충에게는 불리하다. 반면 사양토는 공기 턴넬 주변의 공극에 수분을 보유하고 있어 선충에게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정기자: 토양습도는 선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추박사: 선충에게 영향을 미치는 토양수분은 극단적인 습도 조건이다. 즉, 뿌리혹선충은 담수상태나 건조한 토양에서는 살지 못한다. 담수는 혐기조건이 되고 이는 유기물의 부패를 촉진한다. 그 결과 지방산, 포름산, 초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의 농
벼논에 제초작업을 위해 이용된 왕우렁이가 겨울철 지구온난화로 월동 후 어린모에 피해를 주다 보니 일거리 하나가 더 늘었다. 벼 수확 후 점검과 함께 왕우렁이를 수거해야 하는 것이다. ‘왕우렁이를 잘 쓰면 약이요 못쓰면 독이다’ ‘투입 당해 년에 익충인 우렁이가 다음 해에는 해충이 된다’ 아무래도 우렁이가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많이 서운해 할 것 같다. 실컷 부려먹고 이런 취급을 한다고... 남미가 원산지인 왕우렁이는 1983년 2월 식용(食用)목적으로 국내에 도입이 되었고, 1992년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이 소개되면서 논 잡초제거를 위해 전국에 보급이 되었다. 하지만, 2005년 오리농법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표본으로 울진친환경엑스포에 소개가 되려다 토착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통제 불능의 해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문제점으로 대두가 된 것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8%라는 농촌진흥청의 잡초제거 효과와 비용절감이 입증되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친환경농자재라는 것이다. 우리군의 경우도 1,182농가가 2,539ha의 벼농사 제초작업에 왕우렁이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전 이른 시간에 모 면에 거주
요즘같이 질병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을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드물긴 하지만 뉴스를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화학농약을 사용하여 인증 취소를 받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친환경 인증을 신청했으니까 화학농약은 사용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오죽하면 농약을 몰래 사용해서 적발을 당했을까 생각을 하면 친환경 농자재를 연구, 개발하는 입장에서 안타깝기만 하다. BT제, 포자를 만들 때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들어 독소 단백질은 pH가 염기성인 해충의 위장에서만 작용 친환경 농업을 위한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할 때 다양한 원료나 물질들이 사용되는데 오늘은 그런 원료들의 작용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먼저 친환경 살충제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BT제부터 시작을 하겠다. B.T.는 Bacillus Thuringiensis(바실러스 튜링겐시스)라는 세균의 앞글자만 딴 것이다. 바실러스 세균이므로 이 녀석은 당연히 포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이 녀석은 포자를 만들 때 일반 바실러스와 세균과는 달리 독소 단백질도 함께 만든다. 바로 이 독소가 곤충을 죽이는 물질로 작용한다. 이 독소
국내외 씨앗 파종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장자동화(대표이사 장재수)가 최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차세대 농업 생산시스템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회전형 4단 재배베드 적은 설치비와 높은 작업효율성 이번에 계약 체결된 특허기술은 수직 4단의 재배베드가 회전되면서 햇빛을 골고루 받아 작물 생육이 균일하며, 작업자가 허리를 숙이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관수·LED 보광 시설도 회전형이기 때문에 단수마다 설치할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설치비가 적게 투자된다. 특히, 재배베드가 회전하는 시간에 맞춰 일정 간격으로 관수가 가능해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양액공급(추비)도 가능하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박사는 “기존 고정형 다단식베드는 하부층의 일조량 부족과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상단베드는 층고가 높아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기술이전 된 특허기술과 관련 다양한 작목에 맞는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는
경기남부지부는 11개 지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내지역과 시외지역의 특성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지역이다. 사무국장으로 8년 동안 일하면서 경기남부지부를 위해 봉사해온 천상진 지부장은 올해는 지부장으로서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 장마가 한창이던 8월 초 평택 안중에 있는 신현대농약사의 천상진 지부장을 만났다. 경기남부지부는 농지 면적이 넓은 시외지역인 화성, 평택, 여주, 이천등과 도시지역인 용인 안양 등이 위치한 지역으로 주로 판매되는 제품도 다르고 오시는 손님들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부는 지회장이 거의 변동이 없어 오랜 기간 같이 지내다 보니 단합이 아주 잘 됩니다. 2년에 한번은 단합대회를 하고 중앙협회에 다녀오면 회의를 진행하곤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의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종 회의나 모임에는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것 뿐만 아니라 성보화학, 경농, 동방아그로, 삼공 같은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농자재 업체들과 함께하며 농자재 정보 등도 공유 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지부의 경우 주요농자재 관련 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기남부지부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창 진행 중
이번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선충의 생존과 활동에 미치는 생물적⦁무생물적 요소는 무엇인지, 적극적 이동수단이 없는 선충은 어떻게 전파되는지, 기주는 어떻게 가해하는지 등에 관하여 일문일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선충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 전파 수단, 가해 양상, 식물병원균 및 유용 미생물과의 관계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 추박사: 식물기생선충은 종에 따라 산란능력, 수명, 번식의 방법, 성비, 수컷의 역할, 병원성, 기주식물의 범위, 개체군 형성, 종내⦁종간 경쟁, 기주의 역할, 불리한 환경에서 오는 휴지 또는 휴면 등 생존전략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환경도 종 자체의 특징 못지않게 생존과 병원성 발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선충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는 생물적 요인과 무생물적 요인이 있다.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의 서식처는 토양이다. 그래서 토양환경에 관하여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추박사: 토양은 식물기생선충의 생존과 분포에 있어 중요한 환경이다. 특히 수분은 생존에, 온도는 발육에, 공극은 이동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 외에도 통기, 용액, 피에이치, 삼투압,
경기북부지부는 9개 지회로 구성된 지부로 경기북부지부장이 운영하는 남양주 선농사를 비롯해 포천, 양평, 파주, 김포 등이 속한 지역이다. 장마가 한창이던 7월 하순 경기북부지부를 이끌어오고 있는 한명진 지부장을 만났다. 경기북부지부만의 시판 판매 품목이 따로 있어 가격경쟁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 경기북부지부의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은 부지부장은 물론 사무국장을 비롯한 감사 임원진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지부의 경우 경기북부지부만의 시판 판매 품목이 따로 있다. “지역농협의 선심성 가격으로 저희 경기북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 경쟁으로 승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제까지 가격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판상을 많이 봐왔고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경기북부지부는 가격 경쟁이 아닌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갖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경기북부지부 시판만의 중점품목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죠.” 1년에 한 번 워크숍 통해 단합도 다지고 세미나 통해 기술력 공유 경기북부지부에서는 농협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품목위주로 판매하며 전문적인 기술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년에 한 번씩은 워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