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주산단지 순회 종합세미나를 개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농은 지난달 9일 경북 안동에서 사과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주요 병해충 방제서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사과재배 종합영농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 사과이야기’ 워크샵은 사과 수목관리, 병해충관리, 비배관리, 관수관리, 수확후관리 등 사과농사와 관련한 종합영농기술이 제공됐다. 이순원 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자문위원의 사과 문제해충 방제기술과 김동균 한국과수협회 부회장의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은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 외 저항성 진딧물 방제요령, 효과적인 도장지 억제방법 등 사과재배의 전반적인 관리요령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워크샵 전후에는 사과 재배농가의 관심이 높은 사과 비배관리, 영양관리, 관수시스템에 대한 1:1상담도 이뤄졌다.특히, 저항성 진딧물 방제 및 사과 잎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팡파레에스’, 노동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전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였던 사과 도장지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비비풀액상수화제’는 농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경농에서 국내 처
동아시아 지역의 비래 해충 연구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협력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8일 중국 난징농업대학에서 난징농업대학과 동아시아 지역 비래 해충 관련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시아 지역 이동성 해충의 역학 정보 교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 중인 ‘한·중 비래해충 예찰 사업’의 하나다. ‘한·중 비래해충 예찰 사업’은 해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멸구류 등 이동성 해충을 제때 방제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발생 정보 교류, 현장 적용 진단 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난징농업대학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의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우리나라에 날아오거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등 협력 필요성을 인식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동성 해충 과제 구성과 협력 사업 예산 확보 △이동성 해충 협력 사업 자료 분석과 미래 협력사업 방안 제시 △동아시아 이동성 해충 연구 협력 증진 방안 제시 △중국 내 이동성 해충 발생 지역의 병해충 발생 상황 자료 공유 등이 추진된다.이상집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이상기후 등 환경 요인의 변화에 따라 중국에서 발생해
아그리젠토(주)가 새로운 육묘상처리제 ‘일시워 입제’를 출시했다. 트리사이클라졸과 피프로닐의 합제인 ‘일시워 입제’는 특수 용기와 제형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먼저 일시워 입제의 특수 용기는 농민이 한 손만으로도 쉽게 쥐고 살포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안전성을 겸비했다. 용기의 살포구에서 입자가 잘 나오도록 만든 것이다. 아그리젠토는 이 용기를 디자인등록 중에 있다고 밝혔다.‘일시워 입제’는 또 입제의 크기가 균일하고 비중이 높도록 개발해 육묘상에 살포할 때 매우 균일하고 빠르게 살포된다. 또 트리사이클라졸과 피프로닐의 혼합제로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현재 벼 잎도열병과 벼물바구미에 등록 돼 있으며 이앙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밀수 농약 근절에 대한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유통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농촌진흥청 및 농협 등 주요 기관과 함께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밀수 가짜농약의 유통 및 사용근절을 위해 대대적 홍보사업에 나섰다. 작물보호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농진청 및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베렐린 및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여겨지는 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 등 주요 5개 국제여객항에 사람들의 출입이 잦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 판넬 등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 비치를 완료했다.이 외에도 협회는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4월 중 농진청과 협력해 ‘불법 밀수농약 근절! 농업인의 책무입니다!’ 현수막 200여개를 제작,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및 경기, 경북, 전남, 충북 등의 과수 주산단지 지역의 주요 농협 영농자재센터에 배부를 완료했다. 이 현수막은 최소 3개월 이상 게시할 계획이다.작물보호협회는 불법 밀수농약의 유통 근절 및 폐해를 알리는 스티커 및 일선 시판상의 농약판매용 폴리백 보급 등 최근 3년간 밀수농약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농약판매용 폴리백의 지속 보급은
농촌진흥청이 효과적인 논 잡초 체계처리 방제법을 소개했다.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물달개비’나 ‘올챙이고랭이’에 효과적인 옥사디아길유제, 프레틸라클로르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일∼15일에 다시 ‘벤조비사이클론’이나 ‘브로모뷰타이드’ 등과 ‘메페나셋’이나 혹은 ‘펜트라자마이드’가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뿌리면 된다. 대표적인 논 잡초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으로 이들은 종자 생산량이 매우 많고 발아율이 높아 종류별로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cm∼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 기간이 길어 관리가 어려운 올방개는 이앙 후 10일에 ‘벤퓨러세이트’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처리하고, 이앙 후 25일∼30일에 다시 ‘벤타존액제’ 또는 ‘벤타존·엠시피에이액제’를 분무기로 줄기와 잎에 뿌려준다. 또 한 해에 완전히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3년∼5년 동안 꾸준히 밀도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추경(秋耕, 가을갈이)을 통해 올방개의 괴경(덩이줄기)을 겨울동안 얼어 죽게 함으로써 이듬해 발생을 크게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이 발간됐다. 현재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풋고추, 홍고추(고춧가루), 들깻잎과 대만에 수출하는 사과는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꽈리고추와 배도 검사 강화 조치를 받고 있어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차질이 우려된다.농촌진흥청은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 들깻잎과 대만·미국·캐나다·호주로 수출하는 사과, 배, 감귤, 포도 등 10작물에 대해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만들었다. 이 지침서는 500여 개의 수출 관련 기관, 단체, 업체, 전문단지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 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대만에 현재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Import Tolerance, IT) 설정을 요청하는 한국 의견(안)을 제출했으며, 반영될 수 있도록 일본 후생노동성 등 관계 기관과의 국제 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진용덕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연구관은 “2015년 3월 기준 농진청은 일본에 파프리카 등 12작물 46농약, 대만에 사과 등 2작물 19농약에 대한 잔류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음봉면 배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을 돕는 영농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충청지역봉사단’과 본사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배꽃 인공수분은 개화 후 약 4일까지만 가능해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이다. 자칫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낮아져 배 수확량이 저하될 우려가 높다. 배 재배 농업인은 “농촌 고령화로 우리 마을에서도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동부팜한농 봉사단원들이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을 도와줘 배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농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인공수분 작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농번기에도 영농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이 포도 농가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재배법과 방제법 강연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SG한국삼공은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150여명의 포도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포도 토양관리 및 문제 병해충 방제 대 농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강사로 초청된 서진석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농사를 잘 지으려면 물을 조금만 주고 토양 속에 공기를 잘 줘야 한다”며 “밭 자리마다 삽을 하나 씩 배치해 관수 전 땅을 파고 손으로 만져 확인한 후 주면 된다”고 밝혔다. 서 소장은 “노린재 방제 약제는 밭둑까지 뿌려야 방제율을 높일 수 있고 4~5월 경 포도호랑 하늘소 등을 유의해야 한다”며 “포도잎나방류, 배추좀나방 방제를 위해 포도에 등록돼 있는 약제를 알솎기에 꼭 시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질소, 인산, 칼륨(가리), 칼슘, 고토, 붕소, 철, 아연 등의 비료를 시비하는 시기와 효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손지명 한국삼공 마케팅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방제법이 바뀌고 있으며 새로운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각 작목
밀수농약 유통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특별단속이 시작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밀수농약 유통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밀수농약 특별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4월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작물보호협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5개 국제여객항(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판넬) 비치를 완료했다. 또 작보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천안, 안성, 평택), 경북(김천, 상주, 영주), 전남(나주, 장성), 충북(영동, 옥천, 충주) 등 과수주산단지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현수막(150개)을 설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농진청은 이와 함께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주)동방아그로는 창립 45주년 기념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 해충방제 강연회와 ‘슈퍼펀치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지난달 19일 금호제주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귤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박사가 강단에 서서 최근 농가에서 문제되고 있는 저항성 진딧물에 대한 설명과 기후변화에 따른 총채벌레, 깍지벌레 등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강연했다.또 (주)동방아그로는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종합살충제 ‘슈퍼펀치 액상수화제’를 선보였다. ‘슈퍼펀치’는 저항성 진딧물은 물론, 깍지벌레, 총채벌레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기존의 약제혼용을 줄일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슈퍼펀치 액상수화제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계통의 원제를 사용해 저항성 진딧물과 깍지벌레, 총채벌레의 동시방제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종합살충제”라며 “연 2-3회 정도 처리하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문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골드키위의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설재배 골드키위의 병해충 방제력을 제작해 보급한다.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재배 면적이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247.5ha이며 전체 키위 면적의 19%에 해당한다. 골드키위에 발생하는 병충해는 궤양병, 과실 무름병, 깍지벌레가 있으며 이들로 인해 나무가 죽거나 팔 수 없는 과일이 20%에 다다르고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시설재배 골드키위(‘제시골드’, ‘한라골드’ 중심)의 문제 병해충인 궤양병, 과실 무름병, 깍지벌레 등의 방제 시기와 약제 뿌리는 횟수 등을 수록해 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력을 만들었다.병해충 방제력에 따라 등록된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 살포하거나 잿빛곰팡이병과 과실 무름병 동시 방제 등으로 기존 9∼12회보다 약제 살포를 2∼5회 줄일 수 있어 노력과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초에는 가지나 줄기에서 선홍색의 세균 유출액이 나오는 궤양병 방제가 일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난해 궤양병이 발생한 과원은 가지치기 후 줄기나 가지에서 선홍색의 세균 유출액이 발견되면 즉시 소독된 가지치기 도구를 이용해 가지를
한국응용곤충학회의 2015년도 춘계 학술발표회가 오는 4월 22~24일 충남 예산군 리솜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장이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조기종 고려대 교수는 ‘Use of Yellow Sticky Traps for Insect migration and dispersal studies(옐로우 트랩을 이용한 곤충 이동과 확산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연다.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과 해충 감각 교란을 이용한 해충 방제 전략, 외래침입해충대응 식물의 생물안보 강화방안, 곤충 행동과 진화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또 일반곤충, 농업곤충, 산업·농업곤충 등에 대한 구두발표들도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그밖에도 자원곤충학 교재 개발 등을 위한 소모임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제8회 송정곤충학상 수상이 이뤄진다. 송정곤충학상은 학회 중견(40~50대 초반) 회원을 선정해 격년제로 수여하고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