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이 지난 2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마케팅본부 내에 광고홍보팀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성배 마케팅본부 전략마케팅팀 차장이 광고홍보팀장을 맡고 회사 브랜드·이미지 제고, 전반적인 홍보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병해 발생에 대한 예방 조치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과 4대 병해 관리는 수확 전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방제해야 한다. 지속적인 강우에 이어 갑작스런 햇볕에 노출된 과실은 피해를 입게 되는데 과실은 직사광선을 받는 과피에 주로 피해가 나타나 탄저병으로 전진하기 쉽다. 발병시에는 같은 약제를 거듭 살포하기 보다는 적용약제를 단용 살포하고 관배수와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 병해확산을 막는 것이 우선순위다.(주)경농은 이에 따라 ‘프로파티’ 수화제를 추천했다. ‘프로파티’ 수화제는 고추 탄저병 및 역병 그리고 사과 4대 병해에 모두 등록돼 있어 별도살균제 혼용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특히 내우성이 강력하고 약효지속기간이 우수하며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프로파티’는 ‘플루아지남’이란 물질로서 잔류독성이 적고 안전성을 바탕으로, 세계 30여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수한 약제다. 또 ‘프로파티’는 디니트로아니린계통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동일계통 약제가 없어 약제 저항성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병원균의 작용점에서도 단일작용점이 아닌 병원균 포자형성, 포자발아, 부착기형성 등 각 과정마다 병원균 저해 작용기작이 있어 확실한
“농약은 독극물이다. 독가스가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 식의 언론 보도로 업계가 또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고농도로 사용됐을 때의 위험을 일반화하는 오류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한 언론이 재선충 훈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탐소듐 훈증제에 대해 지난 5월 ‘전 국토에 독가스 살포’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했다. 기사는 산림청이 사용한 메탐소듐이 작용할 때 독성이 강한 물질이 나온다는 점과 산림청의 관리 소홀을 문제 삼았다. 메탐소듐이 살포되면 공기와 반응해 MITC(메틸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를 내뿜는데 이 MITC가 태양광과 반응하면 독성이 강한 MIC(이소시안화메틸)로 변환돼 환경과 인축에게 위험하다는 것이다. 특히 MIC는 ‘인도 보팔참사’로 2800명이 즉사한 원인으로 지목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분만 떼어 놓고 보자면 일견 맞는 말처럼 보인다. 게다가 근거로 국제 학술지 ‘농업식품 화학지’에 개제된 논문을 들었다. 하지만 농약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건 아니다’라는 반응이 즉각 제기된다. 농약 업계에서 항상 이 같은 발언이 나오면 바로 나오는 말이 있다. “물도 많이 마시면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높은 농도로 처리
글리포세이트 물량 제한에 따른 각 제조회사별 물량 배정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6일 (사)한국작물보호협회와 농약 제조회사들에게 글리포세이트 물량 제한과 관련한 관리 지침을 전달했다. 관리 지침에 따르면 각 제조회사별 출하 한도량은 표 1과 같다.출하량을 양도·양수 하고자 하는 제조(수입)업자는 매 분기 말까지 작보협회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공급제한 대상 농약품목을 등록한 제조(수입)업자는 매월 5일까지 농약 품목별 출하실적을 작보협회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작보협회장은 매 분기별로 공급제한 대상 농약 품목의 출하현황 및 양도·양수 현황을 익월 15일까지 농진청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다만, 출하한도량을 초과해 출하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즉시 보고해야 한다.농진청은 이를 위반시 행정처분 및 벌칙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출하한도량을 초과해 출하한 경우 해당품목 제조·수입 정지 6개월~등록취소가 될 수 있다. 또는 고발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만약 출하실적을 미보고 하거나 허위 보고할 경우 경고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이에 따라 해당품목 제조·수입·판매정지 6개월에 처한다. 고발의 경우 200만원 이하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최근 충남 논산의 종합연구소와 시험농장에서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에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의 전시포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테라도의 제품 기술교육을 받은 후 과원과 비농경지에 마련된 4개의 전시포 포장을 돌아보며 테라도의 제초효과를 확인했다. 주요 평가사항은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 대비 처리일자별 효과, 잔효력, 초종별 약효 등이다.테라도는 미국, 영국의 안전성시험 90여 개를 모두 통과해 안전성이 검증됐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21개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고 브라질, 인도 등 10개국에서도 특허 출원 중이다.평가회 참석자들은 “예상했던 수준보다 제초효과가 훨씬 뛰어나 놀랐다”며 “세계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테라도 출시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월 일본 글로벌 농화학업체인 ISK사와 해외시장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동부팜한농은 테라도를 2017년에 국내 출시하고 2019년에는 미국 출시와 함께 해외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 발병이 확인되면서 정부가 정밀예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과수화상병에 농약을 등록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배 과수원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이하 ‘화상병’)과 관련, 5.11일부터 6.12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적 예찰을 실시한 결과, 처음 의심농가가 발견되었던 안성·천안지역 37농가(40개 과수원(35.2ha))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전국 153개 시·군의 사과·배 과수원 8만7730농가(6만2085ha)와 주변임야 등을 대상으로 농진청, 산림청, 검역본부 및 지자체에서 예찰 실시한 것이다. 특히, 안성·천안지역 및 배 수출단지는 농진청·검역본부 전문가가 정밀예찰에 나섰다.농식품부는 화상병의 조기박멸을 위해 ‘예찰·방제 대책회의(농진청 주관)’에서 결정한 방제지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제를 실시 중에 있다. 감염의심 나무는 발견 즉시 매몰하고 확진 시 발생 과수원 전체와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인 사과, 배, 모과, 목숭아, 자두 등을 매몰하고 있다. 또 발견지점 반경 2km 이내는 약제 살포, 발견지점 반경 5km 이내는 주기적 예찰 등이 실시된다.농진청
시중 공급 물량이 제한된 글리포세이트 1900톤을 생산 회사별로 어떻게 물량을 배정할 것인가가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고시를 통해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을 물량 제한했다. 개정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 추정 농약으로 발표한 농약의 사용량 감축을 통해 농약 안전 사용을 도모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유효 성분량 기준으로 글리포세이트는 1900톤, 다이아지논은 176톤, 말라티온은 3톤 이내로 물량을 제한키로 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글리포세이트의 각 생산회사별 물량 배정이다. 성분량으로 1900톤이면 300ml 기준으로 940~950만병에 달하는 양이다. 시장은 580억원 대에 이른다.생산회사별 물량이 어떻게 배정되는지에 따라 회사들의 사업량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300톤을 판매하던 회사가 물량 배정을 100톤을 받게 된다면 100톤만 판매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회사들에게 물량 배정은 아주 중요한 이슈인 것이다.농진청도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3년간의 출하량, 즉 2012~2014년에 출하된 양을 기준으로 업체별 물량을 배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5억7000만원 상당의 밀수농약이 적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최근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밀수농약을 유통시킨 밀수업자 등 유통조직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중국 조선족 밀수업자(한OO) 및 유통업자 7명을 검거해 생장촉진제인 지베렐린, 원예용 살충제인 아바멕틴 등 밀수농약 15,000여 개(정품기준 시가 4억5천만 원 상당)를 적발했다. 또 농진청의 특별점검을 통해 OOO농약사(김OO) 등 2명을 추가 검거해 밀수농약 4000여 개(정품기준 시가 1억2천만 원 상당)를 적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중국에서 밀수입한 생장촉진(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아바멕틴 유제) 제품을 과수주산단지 일부 농업인에게 은밀히 점조직 형태로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한 무등록 밀수농약은 대부분 주성분이 들어있지 않거나, 규격 미달로 이런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게 되므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밀수농약 사용으로 인한 작물의 약해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내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제품은 보상이 가능하지만 무등록 농약은 피해보상이 안 돼 사용한 농민이 피해를 떠
사과나무 줄기에 겹무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사과나무 줄기에 겹무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과 재배농가에 병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줄기 겹무늬썩음병은 사과나무 가지나 줄기에 발생한다. 사과나무 껍질 안쪽에 작은 사마귀가 형성돼 2~5mm 정도 약간 볼록 솟아오르면서 그 주변이 검붉은색으로 썩거나 사마귀를 형성하지 않고 검붉은색으로 썩는 증상이 나타난다. 병반부 가장자리는 짙은 자주색으로 변색돼 나타나기도 하며 감염이 경과되면 사과나무 줄기의 코르크 세포는 파괴되고, 그 틈으로 수액이 흘러내리기도 한다. 줄기 겹무늬썩음병은 봄철부터 6월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때 발생이 증가하고, 장마기인 6월 중하순 이후에는 나무자람새 회복에 따라 자연치유가 이뤄지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동해와 봄철 가뭄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과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줄기 겹무늬썩음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약제를 이용한 방제보다는 건조피해를 받지 않도록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나무의 자람새를 유지하는 재배적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무엇보다 장마 전까지 과수원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와 경북사과산학연협력단은 전국 2000여 농가에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조기진단 무료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는 정희영 경북대학교 교수팀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사과수출연구사업단과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광단층촬영장치(OCT)와 등온증폭법(LAMP)을 이용해 사과 갈색무늬병 증상이 없는 사과 잎에서 감염유무를 판별하고 효율적인 예방을 통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순회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정 교수는 “사과 갈색무늬병은 탄저병과 더불어 치료가 매우 어렵고, 사과 작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질병”이라며 “지난 3년간 갈색무늬병 조기진단 결과를 통해 5월 초순부터 전국 70-80% 이상의 사과원에 이미 이 병이 감염되었음을 확인했고 최근 최초 감염시기가 급속히 빨라지고 감염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예방과 치료 중심의 약제살포를 권장하고 있다.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작물보호제 담당자는 “사과 갈색무늬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감염초기에 강력한 침달성과 침투 이행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나티보 액상수화제’와
전국단위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실효성 있는 방제작업을 지원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국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 내에 국가 단위로 재선충병 예찰을 연중 실시하고 방제업무도 점검·지원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가 설립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재선충병의 예찰과 방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에 개정된 법률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전국적인 확산 또는 중요한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전국 또는 일부지역에 대해 소나무류를 일시적으로 이동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해 현재 79개 지자체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예찰과 방제 업무 모두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가 담당하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소나무 재선충병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선충
벼 GAP(농산물우수관리)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율점검표는 10분 정도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항목에 따라 답하면서 점수를 매겨 가면 자신의 GAP 실천 수준을 가늠해 가는 방식이다.자율점검표는 △재배 환경의 안전성 △종자 △농약 △비료 △유기농업자재 △병해충 종합 관리 △수확 후 위생 관리 △농업생태계 보전 △농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 등과 관련된 사항이 포함돼 있다. 농진청은 이 자율점검표를 쌀 GAP 시범단지에 참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 과정을 거친 후, 6월 중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안에 9개 작물(사과, 배, 포도, 배추, 딸기, 잎들깨, 인삼, 버섯, 오미자)에 대한 자율점검표도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2014년 6월 기준 3.5%이던 GAP 농산물 재배 면적을 2017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여전히 GAP를 낯설고 까다로운 제도로 인식하고 있어 확산을 위해서는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