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화학(주)(대표이사 유용률)는 ‘도약하는 성보,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달 21~23일까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6년 신규제품에 대한 설명 및 균충초별 시장현황 ▲작물별 세미나 ▲다윈서비스 마인드 향상 ▲사과 연구소 이순원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성보화학은 2016년 신제품으로 수도용 제초제 풀코치, 원예용 제초제 성보스타, 레드샷, 원예용 살충제 응원, 성보스카이, 애피다이, 원예용 살균제 포르투나, 성보굿모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보화학 직원들은 “워크숍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성보화학은 한편 지난달 24일 성보중고등학교에서 2015년 한마음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임직원 110여명이 모여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축구경기, OX퀴즈, 신발 원안에 넣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체로운 레크레이션을 펼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윤재동 부회장은 ‘한마음으로 모두가 즐겁게 함께하자’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LG화학이 동부팜한농 매각에단독 입찰해 인수 가능성이높아졌다.LG화학은 어제"동부팜한농의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에 참여했다"면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CJ제일제당은 "검토 결과 동부팜한농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며 본입찰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는 LG화학이제출한 가격 등을 검토한후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단독 입찰인 만큼 LG화학이 제시한 가격 등 조건에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의 잡초학-세상을 바꿀 10가지 기술’을 주제로 한국잡초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2~23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내용들은 단순히 잡초 분야에서만 고민할 것이 아닌 농자재 전체 분야에서도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구석진 한국잡초학회장의 “지금까지는 식량증산을 위해 잡초 연구가 잡초방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이제 그 중요성은 날로 희석돼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잡초학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려면 타 분야와의 접목, 잡초를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려는 도전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의 잡초학이라는 화두를 던져 본다”는 인삿말처럼 농자재 업계 또한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주제 발표들을 내용별로 살펴본다.무인기·로봇 등, 농업분야 핵심기술 될 것박광호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무인기·로봇·신소재이용 논잡초관리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의 농업이 일반농업은 직파, 친환경농업은 생분해성 멀칭필름 농업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력 부족 해결과 고품질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이유다.
앞으로 농약 판매관리인은 교육을 매년 받아야 한다. 또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한 농업인과 판매자에 대한 과태료 기준도 강화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약관리법 시행령’을 지난달 29일 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과태료 기준 강화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해 사용한 농업인은 회당 20만원, 40만원, 60만원에서 40만원, 60만원, 80만원으로 과태료가 상향됐다. 또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다르게 농약을 사용하도록 추천하거나 추천해 판매한 자에 대해서는 각 회당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에서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으로 과태료가 올랐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약의 안전사용을 위해 농약 제조업자, 수입업자 및 판매업자가 고용한 농약 판매관리인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관한 교육을 현재 2년마다 받도록 하던 것을 매년 받도록 강화했다.농식품부는 이번 법령 개정으로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과수농가들에게 지금부터 신초 발생 전까지 화상병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화상병약으로 정식 등록된 ‘코사이드 수화제’를 추천했다. 지난 5월 경기 안성의 국내최초 발병을 시작으로 경기·충청지역으로 확산된 화상병은 과수 구제역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전염성을 보이며 전국 과수농가의 애간장을 태웠다. 화상병은 사과, 배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를 검게 태우고 여러 과수원을 폐원하게 만들었다. 발병 지역에서는 향후 5년간 과수 재배도 불가능하다. 일본과 호주는 한국산 배 수입중단 조치를 통보하기까지 했다. 호주 수출은 지난 5일 약 4개월 만에 재개됐지만 일본 수출은 아직까지 금지된 상태다.동부팜한농은 화상병 전문약 ‘코사이드 수화제’를 활용, 수확 후 소독으로 화상병 세균의 월동을 방지하고 1차 전염 전 처리로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코사이드는 사과, 배 수확 후부터 신초, 꽃 발아 전까지 사용하는 화상병 전문약이다. 무기동제의 코퍼하이드록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약해 우려 없이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다. 화상병은 전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단 발병한 후에는 치료가 어려워 예방과 발병초기의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동부팜한농
농산물 중 잔류 농약을 분석하는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석 표준 물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잔류 농약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형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을 개발했다. 분석 표준 물질이란 지정된 양에 대해 균질하고 안정적이어서 분석시스템의 교정, 분석 절차의 평가 등에 사용하는 물질이다. 잔류 농약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판단하기 위해 분석 표준 물질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농산물과 농약 특성에 맞는 분석 표준 물질이 부족한 실정이다.이번에 개발된 잔류 농약 분석 표준 물질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배추를 대상으로 했으며 자주 검출되는 농약 성분 30종을 투입해 제작했다. 또 투입한 농약 성분은 40일 이상의 저장 안전성을 나타내 현장에서 장기간 사용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분석 표준 물질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공해 농산물 중 잔류 농약 분석 결과 오류를 과정별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농산물과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에 대해 다양한 분석 표준 물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 신규등록농약, 미등록 농약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게 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농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의 잔류농약 동시분석법보다 검출 성분 수를 대폭 확대시킨 ‘고분해능질량분석기(TOF)를 이용한 잔류농약 600성분 동시 스크리닝 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분해능질량분석기(TOF)은 분해능력이 기존 LC/MS/MS보다 50배 이상 뛰어나 분석 물질의 분자량을 소숫점 넷째짜리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최신 분석장비이다.농관원은 그동안 잔류농약 다성분 동시분석법 개발을 선도해 동시분석 성분수를 245에서 320으로 확대하는 등 잔류농약 분석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친환경농산물·수출농산물 등에서 320성분 이외의 농약이 사용되었을 경우에는 검출할 수 없어 농식품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성분 분석법 개발·극성농약 분석법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320성분 이외의 농약에 대응해 왔다.이번에 새로 개발된 분석법은 해당 농약 성분 고유의 분자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때문에 표준물질 없이도 불특정 유해물질을 검출할 수 있다. 600여 성분까지 스크리닝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분석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화학 기업에서 생명과학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생명과학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작물 보호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60년간 헬스케어, 동물 의약, 작물 보호/종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경제 발전과 맥을 같이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신소재 사업분야 분사 후 생명과학 기업으로 재탄생한 바이엘의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9월 생명과학 기업으로 거듭난 바이엘 코리아는 향후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인구 증가, 고령화, 식량 자원 공급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일조할 것 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는 “인간과 동·식물은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매우 높아 의약품, 작물 보호제, 동물 의약 연구 개발에 협력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바이엘은 인간, 동물, 식물 등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 간의 유사점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국내 농업기업의 대표 격인 ‘동부팜한농’에 대한 인수전이 곧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보이고 있는 CJ 또는 LG그룹 중 한곳이 오는 5일 최종 인수그룹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국내 최고 재벌그룹의 농자재산업 진출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농업계는 다시금 우려와 더불어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대자본의 투입을 통해 농업 및 농자재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지, 아니면 ‘제2의 동부그룹’이 돼서 또다시 우리 농자재산업을 ‘먹잇감’으로 삼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농기자재신문》에서는 ‘동부팜한농’의 매각을 계기로 국내 농자재산업 전반의 현상과 향후 역할 및 발전방안에 대해 시리즈로 제언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동부로 간 ‘한농 20년’은 ‘그룹적자 해결’의 역사”“농업관련 산업까지 재벌의 먹이가 된다면 누가 우리의 농업을 지키겠습니까?”지금부터 20년 전인 지난 1995년 3월, (주)한농의 주주총회가 끝난 후 전국 주요 일간지에 게재된 ‘(주)한농 및 계열사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 위원회’의 성명서 제목이다.1995년 2월 28일 (주)한농의 주주총회에서는 그동안 한농의 주식을 조용히 확보해 온 동
“미래농업형 신기술개발로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자.” 작물보호업계가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한국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것을 한마음으로 결의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국내외 원제사들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을 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미래농업 캠페인이다.‘풍성한 가을, 행복한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한국작물보호협회, 작물보호제판매협회, 그리고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충남 공주시 정안 밤마을과 마곡사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밤나무 생산자들과 주요 병해충의 발병현황과 향후 주요제품 개발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더불어 국내 주요 과수별 신제품 개발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공주시 사곡면을 찾아 배, 복숭아, 감자, 콩 재배현장을 방문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편리성·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농자재의 개발에 대해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국
동부팜한농(사장 박광호) 종합연구소가 논산 시대를 열었다. 동부팜한농은 종합연구소를 충남 대덕연구단지에서 논산으로 이전하고 지난 13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팜한농은 종합연구소를 논산으로 이전하면서 최신 연구시설 및 대단위 연구농장을 확충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했다. 동부팜한농 종합연구소는 1982년 경기도 화성에서 농업기술연구소로 출발해 1995년부터는 대덕연구단지 동부기술원 시대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와 같은 고부가가치 원제 개발에 앞장서 왔다. 논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종합연구소는 최신 연구설비 및 유리온실과 함께 3만6천평 규모의 대단위 연구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환경 개선은 물론 연구소 운영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호 동부팜한농 사장은 “회사의 밑거름이자 미래 성장의 견인차인 종합연구소가 혁신기술의 산실이자 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원제사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랭지 배추 사탕무씨스트선충 방제에 팔을 걷어 붙였다. 검역본부는 지난 7일 배추 재배농민, 유관기관, 국내외 선충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시 원동과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선충발생 포장에서 훈증제를 이용한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2011년 태백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사탕무씨스트선충은 농촌진흥청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공적방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면적과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동 선충의 확산 방지와 방제를 위한 새로운 방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에서는 시스트선충 방제에 훈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독성이 강하고 취급에 주의가 필요해 국내 일반농민은 사용이 제한돼 있고 식물검역용과 소나무재선충 방제 등 극히 일부에서만 활용되고 있다.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는 최초 사탕무씨스트선충 방제에 살포한 훈증제가 심한 악취, 유독가스 등으로 사용이 어렵자 새로운 방제 약제와 처리방법을 연구해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시연회에서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메탐소듐을 이용해 개선된 처리방법으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안했다.개선된 처리방법은 선충이 감염된 포장을 약 50cm 깊이까지 경운한 후 약제 투입용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