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이, 토마초,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재배작물에 발생하는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오이총채벌레, 목화진딧물, 긴털가루응애, 작은뿌리파리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외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시설재배지로 들어와 정착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0월에 심은 작물의 경우 12월 상순까지 초기 방제를 해야 한다. 해충의 생육초기에는 밀도가 낮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 오이총채벌레는 크기가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의 입구, 천창, 측창 등 외부와 통하는 곳에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예찰하는 것이 좋다.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오이이리응애를 10a당 10만 마리 또는 애꽃노린재를 1000마리 정도 투입한다. ▲ 목화진딧물은 순지르기, 늙은 잎 제거 등을 할 때 세심하게 살펴 서식을 확인하면 바로 없앤다. 천적 이용시 콜레마니진디벌을 10a당 100마리~200마리 정도 투입하고, 부분적으로 발생이 많아졌을 경우 500마리 정도를 투입한다. ▲ 긴털가루응애는 시설 내에 볏짚을 깔 때 따라 들어오는데 볏짚을 2주 정도 햇볕에 소독을 하거나, 살
벼농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멸구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주요 방제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등 대다수의 멸구류 해충은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해마다 6월~7월 사이에 중국에서 날아온다. 중국에서는 매년 멸구류 방제를 위해 농약의 생산 및 사용량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년 전부터 약제저항성 문제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발 비래 멸구류 약제저항성 매년 커져 국립식량과학원은 최근 날아온 벼멸구를 채집해 약제반응을 조사한 결과, 네오니코티노이드 계통의 이미다클로프리드·클로티아니딘·티아메톡삼 등에서 약제저항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5년 중국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벼멸구의 약제저항성은 이미다클로프리드(286배∼2030배), 뷰프로페진(147배∼1200배)·티아메톡삼(25배∼159배)·클로티아니딘(6배∼33배) 등에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저항성도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벼멸구 약제저항성 조사 결과는 우리와 일치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흰등멸구와 애멸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멸구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 내
인삼은 이어짓기 피해가 심한 작물로 인삼을 재배한 곳은 10년 이상 지나야 다시 재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재작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토양 소독기술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인삼을 수확한 뒤 해바라기를 재배해 토양과 섞은 다음 비닐을 씌워 태양열 소독을 하면 인삼 이어짓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태양열소독 2년 2회 처리, 뿌리썩음병 방제효과 UP~ 인삼 이어짓기 피해는 거의 대부분 뿌리썩음병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토양 속에 존재하는 뿌리썩음병원균은 일반 약제 등으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땅속 온도를 높여주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진청이 제시한 방법은 6년근 인삼을 수확한 연작지에 이듬해 봄 해바라기를 재배하고, 7월 중·하순경 트랙터로 땅을 갈아 해바라기 식물체를 토양에 섞는다. 그 다음 투명비닐로 땅을 덮고 8월 하순까지 태양열 소독을 하면 땅의 온도가 40℃ 이상 크게 상승해 이어짓기 피해를 일으키는 토양전염성 병원균을 죽일 수 있다. 해바라기는 녹비작물로 많이 이용하는 수단그라스보다 생육이 왕성해 땅 속으로 들어가는 생체 투입량이 많아 토양소독 효과가 더 크다. 또한 수단그라스 종자보다 종자 크기도 커 봄철 가뭄에도
작은뿌리파리가 최근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시기의 작은뿌리파리는 딸기와 토마토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지제부 이하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관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작은뿌리파리 전문방제제품을 소개한다. (주)경농 방제 빠르고 경제성 높고 ‘모스피란 수화제’ 모스피란 수화제는 (주)경농의 대표 원예용 종합 살충제이다. 모스피란은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똑똑한 살충제이다. 작은뿌리파리와 같은 시설원예 문제해충을 빠르게 잡아주고, 약효 지속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해충의 발생을 억제한다. 작은뿌리파리 뿐만 아니라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모든 해충에 활성을 나타내고 동시방제가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또한 모스피란은 수정용 꿀벌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연속수확작물 또는 개화기 해충 방제용으로 필수적인 약제이다. 딸기나 토마토의 작은뿌리파리 방제를 하기 위해서 발생초기 10일 간격으로 물 20ℓ당 10g을 희석하여 근부 관주처리하면 된다. 농협케미컬 광범위 해충에 효과 짱!, ‘팬텀 입상수화제’ 팬텀 입상수화제는 광범위한
최근 잦은 비와 재배환경의 영향 등으로 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 습도가 높아지면서 역병 · 잎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될 위험이 높다. 효과적으로 예방 및 방제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여 내부 습도를 가능한 한 70%로 유지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 역병이 발생한 시설하우스에서는 온풍기를 사용하면 병균이 하우스 전체로 번지는 역효과가 나타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한다. 이에 대해 신젠타코리아는 역병, 노균병 전문 살균제인 래버스를 추천하였다. 래버스는 살포 후 작물에 약제가 강력하게 부착하여 엽면에 약효가 신속하게 스며들고, 보호 효과가 오랫동안 채소 역병・노균병을 확실하게 해결하는 믿을 수 있는 살균제로 이 시기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보리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을 줄일 수 있는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현재까지 발생이 확인된 바이러스병은 보리누른모자이크병, 보리모자이크병, 보리위축병 등이 있다. 올해 3월 보리 주산단지인 남부지역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지역 대부분에서 보리누른모자이크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전남 강진 일부 지역에서는 70%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곰팡이 바이러스 검출로 바이러스병 철벽수비 토양 곰팡이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은 한 번 감염되면 방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토양 속 곰팡이가 다음해까지 발생해 파종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리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 전 토양곰팡이 서식 유무와 이들 곰팡이로부터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토양 중의 곰팡이 속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검출은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에서는 이들 토양 곰팡이로부터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매개 곰팡이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해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땅 속 곰팡이 및 바이러스 존재 여부는 농촌진흥청 작물기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시설 딸기 재배 시 정식 초기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수확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10월 태풍 ‘차바’로 많이 비가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내 습도가 증가해 저온다습 조건을 좋아하는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아져 초기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한 시설재배딸기 관리로 수확기 피해 줄여야 딸기 정식 뒤 생육기에 생길 수 있는 병해로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있다. 잿빛곰팡이병은 저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병해로 온도가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많이 발생한다. 현재 정식 직후의 딸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나, 베드 밑‧시설 내 잔재물 등에서 휴면하고 있다가 11월 꽃이 피고 과실이 달릴 때 잎이나 꽃잎에 결로(이슬)에 부착해 발생한다. 요즘 딸기 작물보다는 시설 내부 포자로 휴면할 수 있는 부위에 살균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야 한다. 낮에는 최대한 환기를 하고 밤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흰가루병은 늦가을 무렵 시설 내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현재는 포자로 잠복기 상태이다. 이때 흰가루병 적용 살균제를 시설 내 골고루 뿌려주면 포자의 발아를 억제해 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노균병의 감염시기와 방제법을 제시했다. 양파 1차 노균병은 월동 뒤 생육 재생기에 정상적인 식물체는 생장이 일어나지만 병든 식물체는 자라지 못하고 잎이 연녹색을 띠면서 생육이 정지하기 때문에 한눈에 알 수 있다. 파종 전부터 묘상관리 및 월동 전부터 방제필요 1차 노균병은 월동 뒤 2월 중하순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노균병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병든 포기에서 대량의 포자가 발생해 2차 노균병의 전염원이 돼 4월부터 전 포장으로 확대된다. 1차 노균병 증상은 월동 뒤에 나타나지만 그 병원균은 월동 전부터 감염이 시작돼 겨울 동안 식물체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파 1차 노균병은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 정식 시 4.7%∼82% 감염되는 것으로 조사돼 월동 전 묘상이나 본포에서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 수 있다. 1차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양파 육묘 시기인 10월 상순부터 4회 약제 처리할 경우 발병률은 8.6%로 무처리 15.7%보다 효과적이다. 육묘상에서 뿐만 아니라 정식 뒤 본밭에서도 월동 전까지 2회∼3회 방제를 할 경우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
오이 등 박과 작물을 비롯해 토마토·파프리카·딸기·고추 등 시설원예 작물뿐만 아니라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등 거의 모든 작물에 발병하는 흰가루병은 시설하우스 가장자리나 모서리 부분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한다. 때문에 흰가루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생육 초기부터 전문약제를 예방 위주로 꼼꼼하게 살포하는 것이 좋다. 흰가루병 방제 전문제품을 소개한다. (주)경농 확실한 흰가루병 방제, ‘크린캡 유제’ 저농도, 저약량으로도 흰가루병을 확실하게 방제하는 ‘크린캡 유제’는 병원균의 포자형성 저해작용이 강력해 2차 감염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균사신장을 억제해 치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규물질인 펜티오피라드 성분으로 기존 약제에 내성이나 저항성을 보이는 흰가루병에 대한 효과도 탁월하다. 탁월한 침투이행성, 긴 약효지속기간에다 잿빛곰팡이병도 탁월하게 방제하기 때문에 시설재배 농가에겐 경제성을 확보한 필수 약제이다. 농협케미컬 예방 및 치료효과 으뜸, ‘트리후민 수화제’ ‘트리후민 수화제’는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이다.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확대를 저지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강한 내
2년 만에 피해면적이 2.5배로 급증한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정부 대응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4년 전국의 미국선녀벌레 발생면적은 3264㏊였으나, 2년 후인 올해의 경우 2.5배가 증가한 8116㏊로 나타났다. 표. 2014~2016년 미국선녀벌레 발생 농가수 및 발생면적 시군명 2014년 2015년 2016년 농가수 면적(ha) 농가수 면적(ha) 농가수 면적(ha) 계 1,776 3,264 1,914 4,026 4,291 8,116 경 기 85 95 106 288.9 1,252 2917.2 강원 - - 1 0.5 0 526.2 충북 66 115 135 90.25 211 121.7 충남 153 968 440 2594 791 1475.2 전북 - 10 50 100.81 7 5.7 전남 - - 3 31 경 북 - 1.6 1,124 1.9 1,922 56.4 경 남 1,457 1,160 804.4 2796 서 울 - - - - - - 인천 - - - - - - 부산 - - - - -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시설재배 작물의 온실환경 관리가 중요해진다. 하우스 안팎 온도차가 커지면 내부 습도가 높아져 각종 병해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온도 관리, 환기 등 온실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야간 보온 및 주간 환기로 습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신젠타코리아가 잦은강우・기온변화로 철벽방제가 필요해진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를 추천하였다. ‘사파이어’는 새로운 계통 및 작용 기작으로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에 효과가 탁월하고, 저항성 유발의 위험이 적어 지속적이고 안정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파이어’의 강력한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파이롤니트린(Pyrrolnitrin)은 천연물을 생물 활성과 광 안전성을 향상시켜 개발한 신규 살균제이다. 파이롤니트린은 공기, 종자, 토양에 의해 전염되는 각종 병해에 강력한 침투하여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 작물의 생육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며 독성이 매우 낮아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약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예방 및 치료 효과로 처리 적기 폭이 넓고, 안전사용기준에 준
마늘·양파를 재배 시 가장 큰 골칫거리인 흑색썩음균핵병은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며, 논 재배보다는 밭 재배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유기질 함량이 낮은 사질 토양이나 한번 발생한 포장, 그리고 병든 종구를 사용했을 경우 해마다 문제가 된다.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을 방제하는 전문제품을 소개한다. (주)경농 - 정식·파종 전 처리로 완벽방제 ‘벨리스플러스 입제’ 마늘·양파를 정식·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토양을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따라서 정식·파종 전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인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토양 혼화처리하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흑색썩음균핵병을 예방할 수 있다.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효성분이 병원균의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저해하기 때문에 저항성 유발을 최소화하고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효과가 빠르면서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입제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정식·파종하기 전 300평당 10㎏, 단 1회 토양 혼화처리만으로도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흑색썩음균핵병 초기 치료효과도 우수하다. 마늘·양파의 후작물에 대한 영향과 약해 문제가 없어 안전 사용도 가능하다. 농협케미컬 - 침투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