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으로 옮기는 화상병은 배와 사과나무의 잎과 꽃, 과일은 화상병이 발생하면 발생과수원 및 반경 100m 이내의 배, 사과나무는 뿌리까지 캐내 폐기해야 한다. 발병지역은 5년 이내에 배와 사과를 심지 못하도록 규정할 만큼 심각하다. 2015년에는 전국 3개 시군·43농가·43㏊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발생과수원 및 주위 100m 배·사과 과수원을 폐원하기도 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화상병 발생지 및 인근 100m 지역·44농가·55개 과수원의 배·사과나무 38㏊ 1만6157주를 매몰하는 피해를 입었다. 적용약제로 방제적기 살포해야 예방가능 농진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 초기에 박멸할 수 있도록 전국의 배·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동제화합물을 이용해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사과·배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에 등록된 동제화합물을 물과 섞어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과수원에 뿌려준다. 사과 과수원은 새 가지가 나오기 전, 배 과수원은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동제화합물을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으며,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보르도액
“풍년트럭을 드립니다!” 농산업계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트럭을 경품으로 하는 대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1957년 설립된 경농은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4월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농 60년 한마음 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경농 이벤트는 경품으로 1톤 트럭 4대, 고급 세탁기 3대, 대형 TV 9대, 선풍기 50대, 라면 2000박스가 제공되는 등 지금까지의 농업계 고객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톤 트럭 한 대 더! 데스플러스 이벤트” ‘경농 60년 한마음 감사 이벤트’는 총 3개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감사 이벤트, 트럭을 드립니다!”로, 경농 작물보호제 사용 농업인에게 1톤 트럭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농의 작물보호제 5개의 등록번호를 오려서 응모하면 5월초, 7월초, 10월초에 각각 추첨해 트럭을 제공하는 것. 10월초에는 3차례 응모자 모두를 대상으로 행운상 2000명을 뽑아 라면 1박스씩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트럭 한 대 더! 데스플러스 이벤트”이다. ‘데스플러스’는 경농이 올해 출시한 원예용 종합살충제로서 델타메트린을 원제로 하고 있
조상 (묘(墓), 잔디밭 잡초제거 ‘산소로 입제’ 산소로 입제는 산소의 잔디 전문 제초제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툭툭 뿌리면 돼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따라서 농약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서 쉽게 살포가 가능하다. 산소로는 인축 및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저독성 약제이며, 쑥・바랭이・냉이 등 일・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산소로 1병(500g)으로 82㎡(25평)에 처리가 가능하고, 부분적으로 발생한 잡초에도 처리할 수 있다. 처리 적기는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순이며 발아 전 및 발아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효과적인 약효 발현을 위해서 연간 2회(4월 초 1차 처리, 8~9월 2차 처리) 이상 처리하는 것이 좋다. 광범위 살초효과의 잔디밭 잡초약 ‘톤-앞 액제’ 톤-앞 액제는 광범위 살초효과를 가진 잔디밭 제초제로 바랭이, 새포아풀 등 1년생 화본과잡초는 물론 쑥, 쇠비름, 냉이, 망초, 닭의장풀 등의 광엽잡초 및 파대가리, 향부자와 같은 방동사니과 잡초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처리시기 폭이 넓어 경엽처리 효과뿐만 아니라 잡초발아 억제효과가 뛰어나 잡초 발생 전부터 생육초기까지 장기간
벼키다리병은 해마다 발생해 피해를 주는 병으로 이삭 팰 때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가 1차적인 전염원이 되는 종자전염병으로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다. 볍씨소독 기술 개발과 교육, 홍보로 지난해 못자리에서 병 발생이 대폭 감소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여전히 피해를 입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약제처리 전 온탕침지 소독실시 방제효과 UP 볍씨소독을 할 때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소독효과를 20%∼30% 높일 수 있다. 종자의 까락(까끄라기)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회∼3회 씻은 뒤 말린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을 30℃의 온도로 맞춰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특히, 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 주변에서 생산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우선, 30℃ 물에 침투이행성 약제를 섞고 종자를 넣어 48시간 침지하고,
과수원 월동병해충 방제는 나무가 생장을 시작하기 전에 실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근 화학농약 약제비 인상과 방제 인건비 상승으로 도내 감 과수원에서는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농가가 매년 늘고 있다. 감 과원 월동병해충 방제는 이른 봄에 실시해야 예방 효과가 높고 생육시기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우선 각종 해충의 월동 장소인 나무의 거친 껍질은 호미나 고압살수기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친환경농자재인 석회유황합제를 감나무 싹트기 직전에 살포하여 깍지벌레를 비롯한 각종 해충과 월동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어 줄 필요가 있다. 석회유황합제는 유황성분인 다황화칼슘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생기는 활성 황의 작용으로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나타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감 과수원 발아시기가 일반적으로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아 상태를 잘 관찰하여 살포시기를 결정하면 되고, 올해의 경우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싹트는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약살포 농도는 농가에서 제조한 약제의 경우 보메 비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식품 중 잔류농약 분석을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실무해설서(제5판)’ 개정판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해설서에 수록된 181개 시험법에 ‘14년부터 ‘16년까지 고시된 다성분 및 단성분 분석법 등 33개 시험법을 추가하여 총 214개 시험법으로 확대하였다. 해설서 주요내용은 ▲잔류농약 분석 개론 ▲검체 채취 및 전처리 ▲추출 ▲분리 및 정제 ▲기기분석 ▲정성 및 정량분석 ▲분석법의 검증 ▲분석법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석과정을 더욱 알기 쉽도록 추출 및 정제과정의 관련 도표, 분석 성분의 크로마토그램 및 회수율 등을 제공하여 제작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실무해설서를 통해 분석담당자의 실무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분석업무를 수행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선 실무자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시험법 적용 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설서 증보판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과수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 초기에 박멸할 수 있도록 전국의 배‧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동제화합물을 이용해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사과‧배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에 등록된 동제화합물을 물과 섞어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과수원에 뿌려준다. 사과 과수원은 새 가지가 나오기 전, 배 과수원은 꽃눈이 나오기 직전에 동제화합물을 뿌려야 약해를 피할 수 있으며,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뿌릴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뒤에 동제 방제적기가 될 수 있도록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겨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한 뒤, 지속적인 농가교육을 통한 사전방제 실천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2015년 59.9헥타르였던 방제(매몰) 규모가 2016년 19.7헥타르로 67% 가량 줄었다. 배 과수원의 경우 월동기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화상병’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이용해 방제해야 하며 사과 과수원은 싹
그동안 문제가 됐던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 등 3종 농약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추정 물질로 발표(2015년 3월)했던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 말라티온 등 3종 농약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를 마치고 2월 28일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암성 유발 없고 농작업자 위해성 낮아 글리포세이트 및 다이아지논은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발암성 평가자료는 물론, 국내에서 농작업자 노출량 측정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실시했고, 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신규․변경 등록 및 출하물량 제한 조치를 2017년 2월 2일부터 해제했다. 말라티온은 해당 농약회사가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2016년 12월 15일 등록을 취소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2017년 2월 28일까지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안전성 재평가 결과, 글리포세이트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농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고, 잡초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산물에 의한 섭취 가능성이 적고, 동물시험에서 발암성이 유발되지 않았으며, 농작업자에 대한 위해성도 낮았다. 다이아지논은 동물시험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영업, 마케팅 조직 전 구성원들이 지난 3월 20일, 21일 양일간 ‘2017년 마케팅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농은 마케팅 전진대회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서비스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피쓰리・골드타임・데스플러스・암메이트 에스 등 기대작 관련 마케팅토론 불붙어 ㈜경농 ‘2017년 마케팅 전진대회’에는 본사 마케팅본부 및 전국 14개 지점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 고객만족경영 특강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2017년도 병해충예찰정보, 각 지점별 고객만족 추진계획 등을 주제로 세미나 및 워크숍이 진행됐다. 또한 작물생리 및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상세한 농업기술 전달을 위한 배움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2017년도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토론이었다. 전국에서 참여한 경농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수도용 제품은 ‘피쓰리’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원예용제품은 ‘골드타임’ ‘데스플러스’ ‘암메이트 에스’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경농 마케팅본부장 안병옥 부사장은 “경농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업, 마케팅 직원들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 지침이 강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수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기주식물로 확인된 ‘모과나무’ 등 3종의 식물체를 예찰·방제 지침에 추가하고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모과나무·꽃사과·팥배나무 등 철저관리 이번에 새롭게 확인한 화상병 기주식물은 모과나무, 꽃사과, 팥배나무이다. 이 중 모과나무는 과수 화상병 발생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기주식물로, 식물체 안에서 병원균이 장기간 살면서 화상병을 퍼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배·사과 과수원과 주변 지역에서 화상병균에 감염된 모과나무 등 기주식물을 없애면 화상병의 전염과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확인한 화상병 기주식물 가운데 모과나무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에 반영하고 정기예찰시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영기 농업연구사는 “배나무, 사과나무 등에 발생하는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의심증상 발견 즉시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촌진흥청에 신고해야 하며, 배·사과원과 이웃한 지역에 있는 기주식물의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주식물 화상병 발생시 이
한번 심으면 장기간 재배하는 과수 나무는 좋은 묘목을 구입해 심는 것이 병을 차단하는 첫걸음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과수 묘목 구입 시 줄기, 뿌리 등 겉모양을 보고 판별할 수 있는 건강한 과수 묘목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뿌리혹병·응애류·갈색날개매미충 등 미리 방제 ▲뿌리 부분은 뿌리가 잘 발달했는지, 뿌리에 상처가 없는지를 잘 살펴본다. 그리고 뿌리에 발생하는 뿌리혹병 감염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뿌리혹병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등 모든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해로 뿌리나 잔뿌리에 혹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뿌리혹병에 감염된 과수 묘목은 건전 묘목에 비해 생육이 좋지 않으며, 결국 죽게 된다. ▲줄기는 곧게 잘 뻗었는지, 줄기 껍질은 매끈하고 상처가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줄기에 발생하거나 잠복할 수 있는 줄기마름병, 겹무늬썩음병 증상이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줄기마름병은 주로 잔가지에 발생하며,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가지 혹은 줄기 표면에 만들어진다. 병이 계속될수록 가지가 검정색으로 변색되면서 죽는다. 겹무늬썩음병은 가지나 줄기에 올록볼록한 사마귀 증상을 보인다. 병든 가지는 정상 가지에 비해 옅은 갈색을 띄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태헌 원장이 안전농산물 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안전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려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협업·소통·개방·공유를 기반으로 안전농산물 관리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현장밀착형 안전관리 통해 안전농산물 공급 이를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부적합 다발 품목 및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여건을 반영해 상시 및 기획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들여다보면 시군별 대상 농가수, 업체현황 등을 반영해 지역별 상향식 자체 조사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최근 3년간 부적합 품목 상시관리 및 동·하절기, 명절 등 취약시기 등에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직거래 및 단체급식 확대에 따른 농산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로컬푸드는 2016년 3047건에서 2017년 4500건으로, 학교급식은 2016년 3500건에서 2017년 4750건으로 확대해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물 안전을 위해 국내 제조 및 유통 중인 사료에 대한 검사 및 검정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추진으로 사료 품질 및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