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0일(토),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연구 시설 일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 행사는 1953년 우장춘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출범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방문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20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현장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홍보관‧홍보 온실-약초 동산-대형 온실-도시 텃밭-선인장 온실’로 이어지는 성과공유 산책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하는 내용과 작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 시대에 주로 재배했던 ‘개성배추’, ‘서울배추’ 실물과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소개했던 우 박사 일화에 등장하는 씨 없는 수박 실물을 전시한다. 원예1호’ 이전의 배추 왼쪽 ‘서울배추’ 오른쪽 ‘개성배추’ (결구배추가 아님) 우장춘 박사가 1954년 개발한
벼와 과수 농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농업의 극성수기인 5월에는 활동하는 병해충의 개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진다. 이미 대비 약제가 많지만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작물이 피해를 입거나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등 추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병해충 관리 약제를 보유하고 있다. 노재틴, 잿빛곰팡이병 세포막 ‘붕괴’ 노재틴은 강한 살균력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오레가노 오일을 50% 함유한 친환경 병해관리 자재다.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개화기, 수확기까지 전 시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부착력이 우수해 별도의 전착제가 필요 없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잿빛곰팡이병은 토마토, 부추, 오이 등 50여 가지 작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위험 병해다. 병원균이 토양이나 병든 식물의 잔재에서 월동한 뒤, 장마철 등 20℃ 전후의 저온 다습 환경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지상부의 모든 부위가 발병 대상이며 특히 잎과 과실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노재틴은 잿빛곰팡이병 세포에 직접 작용해 병원균의 세포막을 붕괴시킨다. 곰팡이의 세포막은 세포의 생존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청소년 창작활동 지원과 문예 자질 향상을 통한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제23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을 개최한다. 농어촌지역 읍·면 소재 학교의 재학생 또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동일연령대 청소년(2005~2016년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초등부는 장르 구분 없이 운문이나 산문 1편 이상이고, 중등부는 시 3편 이상ㆍ수필 1편 이상, 고등부는 시 3편 이상ㆍ수필 1편 이상ㆍ소설 1편 이상이다. 자유주제로, 1편당 작성 분량은 제한이 없다. 입상작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은 대회 대상(국무총리상) 1편, 초·중·고 부문별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4명, 최우수상 6명(이하 재단 이사장상), 우수상 14명, 장려상 25명, 특별상 1명 등 모두 51명이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 또는 단체는 8월 1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타대회 입상 작품, 표절작품 등은 제외되며 추후 발견시에도 시상을 취소하고 반환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0월 중 재단 홈페이지(www.fry.or.kr)에 입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을 모은 작품집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미래농업 박람회 ‘2023 스마트팜 코리아’가 한달여 남으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2023 스마트팜 코리아’에는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소속 20여개의 회원사 공동관부터,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과 같은 정부의 참여는 물론, 스마트팜 분야 대표 기업인 엔씽의 참여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효성오앤비, 드림팜, 범농, 고고팜과 같은 스마트팜 분야 우수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띔에 따라 K-스마트팜의 명성을 알리고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과 더불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기업의 전시회 참여로 총 4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스마트팜 국유특허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관련 주제는 물론, 전남과 전북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 6가지 이상의 주제로 일자별로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관련 있는 농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다. 참가기업을 위한 1:1 수출상담회 개최로 참가업체의 해외 수출 역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지난 5월 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3명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하여 노지가지 지주대 연결, 하우스 오이 곁순따기, 오이모종 정식작업, 벼 육묘틀 적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여주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우바이오 사업의 뿌리가 농촌과 농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 타작물 재배 시기를 맞아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을 소개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은 땅속에 배수관을 묻지 않고 트랙터로 땅속 50cm 깊이에 지름 50mm 크기로 구멍을 뚫음과 동시에 스크루 장치로 왕겨를 압축해 넣어 왕겨 사이로 물이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쉬우며 배수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굴착식 땅속배수 기술’보다 77.8%,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보다 33%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시공 시공 단면 지금까지 땅속배수 시설은 주로 중장비(굴착기)를 이용해 땅을 파고 배수관을 묻어 그 안에 토사 유입을 방지하고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한 소수재인 모래, 자갈, 왕겨 등의 재료를 충전한 뒤 되메우기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 방식은 노동력과 시공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뒤에는 토양이 교란돼 비옥도가 불균일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배수관이 막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배수관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왕겨 충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한 규제혁신 대표성과 6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혁신 대표성과는 ▲외래병해충 신속 방제를 위한 농약 긴급 등록 및 안전사용기준 설정 ▲신기술 농업기계 유사 모델 추가등록 규정 마련 ▲약효 보증기간 경과 수입 농약의 재포장 허용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유예 허용으로 응시자 권익 보호 ▲우량비료 인정기준 완화 ▲과수화상병 매몰지 작물 재식재 금지 기간 단축 등 모두 6건이다. 이 가운데 우량비료 지정제도의 경우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실제 우량비료로 지정되는 사례가 없었는데, 고시 개정을 통해 우량비료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약효 보증기간이 지난 수입 농약의 재사용을 허용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함으로써 한 해 230억 원 규모의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혁신 사례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농업·농촌의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농촌진흥청은 내부 직원, 농산업 관련 기업의 의견을 수시로 듣고, 농촌진흥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30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원상은 김영진 前 사장의 사재 출연을 시작으로 효행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효도 정신과 이웃사랑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사만의 전통있는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십 수년간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간병한 ▲한기준 차장 ▲ 김형상 과장 ▲박유영 대리가 수상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효행과 봉사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세 분의 선행이 많은 임직원에게 알려져 공사 내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TYM이 엔지니어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2대 CHIEF ENGINEE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실시한 ‘CHIEF ENGINEER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TYM은 수상자인 네 명의 최우수 엔지니어 그룹을 중심으로, 향후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퍼펙트 서비스’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수상자들은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후배 기술자 양성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기술 고문 역할을 수행하며 TYM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존디어(John Deere)와 이세키(ISEKI) 등 수입 공급 제품에도 보다 전문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HIEF ENGINEER 선발대회’는 업계 최고 수준의 TYM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농기계 정비 기술 및 고객 응대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격년 개최된다. 올해에는 치열한 경쟁 끝에 박윤호 엔지니어와 이평순 엔지니어 2인이 장인으로, 김정규 엔지니어와 황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해외 수출 코팅비료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로 인도네시아 임업 진출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임업 관련 면적은 정부 소유 보호 지역을 제외하고도 약 5천4백만 헥타르로 약 1억9천2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전체 면적 중 약 28%를 차지할 만큼 임업 관련 비중이 큰 나라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는 열대 기후에 속하는 나라로 펄프, 식용 오일, 고무 생산 등의 임업이 발달해 있는데 그 중 오일팜(Oil palm) 나무 재배면적도 여의도 면적의 만 배에 달하는 약 3백만 헥타르로 오일팜(Oil palm) 산업도 임업의 중요한 영역 중에 하나이다. 수출용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를 바탕으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약 19억의 수출을 달성한 ㈜누보는 해당 국가의 기후 및 토양, 작물에 맞게 비료를 적용하여 수출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이코트 (HI-COTE)는 ㈜누보의 코팅비료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작물의 생육기간에 맞춰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용출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로 개발한 양파, 마늘 계통의 지역 적응성 평가회를 10~12일 주산지 6곳에서 연다. 양파와 마늘은 우리나라 채소 생산액의 20.5%(양파 10.1%, 마늘 10.4%)를 차지하는 주요 양념 채소이다.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소비하는 양파는 31.8kg, 마늘은 7.1kg이다.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재배와 수급을 위해서는 각 지역에 잘 맞고 안정적으로 자라는 품종을 육성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늘과 양파는 노지에서 겨울을 나는 작물로 재배 가능 조건이 비슷하여 생산 지역이 유사하다. 지역 적응성 평가회는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전남 무안),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충남 태안) ▲11일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충북 단양), 경북농업기술원(경북 의성),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경남 창녕) ▲1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경남 남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품종 육성가와 농업인, 종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양파 16점, 마늘 4점을 살펴본 뒤, 어느 계통이 어느 지역에 잘 맞을지를 평가한다. 양파 ‘목포59호’ 원형에 가깝고 균일, 저장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고품질 벼 ‘미소진미’가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쌀 상표(브랜드) 원료곡으로 선정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종이 등재돼 있다. ‘미소진미’ 성숙기 사진 ‘미소진미’ 백미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역에서 오래 재배해온 품종을 대체하고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쌀(상표 ‘밥상주인’) 원료곡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소진미’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농촌진흥청과 품종 선정에 관한 협의를 한 뒤 2021년 현장 적응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미소진미’를 주력품종으로 선정했다. 상주 지역 쌀 ‘밥상주인’은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재배하고 있어 저탄소인증 농식품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원료곡인 ‘미소진미’도 저탄소 재배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저탄소인증 농식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사전인증을 거친 농산물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공인한 온실가스 감축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