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하대학교(허윤석 교수팀)와 함께 농장에서 가축을 출하하기 전 항생 물질 잔류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와 잔류량을 분석할 수 있는 판독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에서 검출될 수 있는 주요 항생 물질에는 스트렙토마이신과 엔로플록사신이 있다.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축산물은 폐기한다. 이번에 개발한 항생 물질 진단 도구는 측면유동면역분석법(LFIA)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항원과 항체의 반응을 이용한 진단 방법으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도구와 원리가 비슷하다. 우유, 식육 등 축산물뿐만 아니라 가축의 혈액, 소변을 시료로 쓸 수 있어 농장에서도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돼지의 소변을 진단 도구에 주입해 표시된 붉은 검사 선이 옅어지거나 없어지면 항생 물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결과가 나타난 진단 도구를 판독기에 넣으면 잔류량이 3단계로 화면에 표시돼 대략적인 정량 분석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검출된 물질의 잔류 농도에 따라 신호 세기 비율이 다른 원리를 연산 방식(알고리즘)으로 설계해 판독기를 제작했다. ▲항생 물질 진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인삼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산업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모습을 점검하며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시장 경향, 제품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에 이어 국내 인삼 산업체에서 만든 인삼 가공제품 전시, 시식 행사도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이창형 사무관(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건양대학교 이철성 교수(인삼, 캐시 카우인가? 퀘스천 마크인가?), 차의과대학교 이부용 교수(건강기능성식품 제도 변화에 따른 인삼 제품 개발 전략)는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인삼 생산, 가공, 유통 현황 및 소비 확대 추진 전략), 한국인삼공사 글로벌연구소 이윤범 소장(인삼 글로벌 시장 경향(트렌드) 및 고부가 인삼 제품 개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진 연구사(우리 생활 속 「삶&a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교류 공동 연수’를 연다. 디지털 표현체는 환경변화와 유전적인 기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식물 생육 특징을 영상과 같은 디지털 센싱 장치로 측정,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번 공동 연수는 농촌진흥청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 개척을 목표로 추진하는 유레카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유레카 프로젝트는 융복합 기반의 성과 창출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형 프로젝트로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확산 ▲여름배추 안전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 등 6개 과제가 있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 표현체연구동(전북 전주), 국립식량과학원 영상분석연구동(경남 밀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표현체연구시설(전북 완주) 등 3개 시설에서 진행된다. 실무자들은 연수 기간에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국제식품산업전시회 ‘SEOUL FOOD 2023’에서 5월 30일~6월 2일 스마트 HACCP 전시부스 운영한다고 밝혔다. HACCP 인증원은 이번 전시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중요관리점 자동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스마트 HACCP 등록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HACCP인증원은 2022년 식약처 연구과제로 식품제조 산업의 스마트 HACCP 확산을 위한 표준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주요 개발내용은 ▲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 공정(설비) 데이터 자동 추출센서(5종) ▲ 추출데이터 자동전송 및 기록관리 표준기술이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안심 먹거리에 스마트 HACCP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식품산업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국민 안심먹거리 HACCP의 이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6월21일
올해도 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농가들은 저온피해를 피할 수 없었다. 특히 3월말부터 지속된 급격한 이상기후로 인해 그 피해는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 올해 과수 저온피해는 품종이나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 30% 정도 착과율이 떨어졌으며, 피해가 심한 농가는 착과율이 평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저온피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고 있어 농가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농작물의 저온 피해를 조사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수확량 측면에서 보면 이미 착과가 끝난 상황으로 올해 수확량은 결정된 실정이다. 농가 소득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는 별개로 농가 스스로 남아 있는 열매를 고품질로 키워내야 한다. 저온피해를 받은 과일은 착과율 즉, 열매 달림 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문제는 착과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초로 이동하는 양분이 많아지게 된다. 즉 도장지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도장지가 많아지게 되면 양분이 열매로 이동하지 못하고 신초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신초를 제거하거나 눌러주어 과일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초를 전부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관리팀을 지정 운영하고, 재배기술 교육 및 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은 쌀 수급 균형을 회복하고, 식품 원료곡의 수입의존도를 낮춰 식량자급률을 올리기 위한 정책 사업이다. 전라북도(17개), 전라남도(13개), 충청남도(6개), 경상남도(2개)에 있는 38개 생산단지(2,000헥타르)가 참여한다. 가루쌀은 일반적으로 밥으로 먹는 쌀(멥쌀)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이다. 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빵류, 면류, 과자류 등을 만들 수 있어 가공에 유리하다. ▲전담관리팀 지정 운영 해결방안 지원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관계관과 민간전문가 및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4인 1조)이 각 생산단지를 맡아 가루쌀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육 불량이나 병해충 등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관리팀은 모기르기(육묘) 준비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점검하고, 시기별 가루쌀 생육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0일부터 6월 9일까지 ‘농생명 산업의 시작은 씨앗에서부터’라는 주제로 농업과학관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업유전자원과 식량자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주관해 ▲농업유전자원은 왜 중요한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 농업 유전자원 ▲한 알의 씨앗이 세상을 바꾼다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발아종자 현미경 관찰 체험 종자표본 사진 전시 기간에 주식인 벼, 밀, 보리 등 식량작물과 배추, 고추, 양파, 무, 당근 등 원예작물 종자 표본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실체현미경과 디지털현미경 등 다양한 과학 도구를 활용해 작물(12종)의 종자 발아 과정을 상세하게 관찰해 볼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농업과학관 특별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관 일과 자세한 전시 안내는 농업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문규철 연구성과관리과장은 “농업과학관 특별 전시를
작물을 효과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거름을 파종 및 정식 전의 밑거름과 작물 생육기의 웃거름으로 두 번에 걸쳐서 주는 게 좋다. 밑거름은 본격 파종 전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웃거름은 밑거름만으로 양분이 충분치 않거나 토양 유실 등의 이유로 비료이용률이 감소했을 때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준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 생육 상황에 따라 적절히 공급해야 한다. 웃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줘 제때 양분을 흡수할 수 있게 시비를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불량, 품질 및 수확량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 ‘알부자NK’는 모두 비료의 필수 3요소인 질소와 인산, 칼리와 함께 고토, 붕소 성분이 알맞은 비율로 함유돼 있어 작물의 잎과 줄기의 생육에 도움을 주는 웃거름 비료다.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흡수속도가 빠른 질산태질소와 상대적으로 흡수속도가 느린 암모니아태질소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작물에 양분을 균형적으로 제공해 조기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알부자NK는 효과가 빠르고 중성비료인 치요다와 황산칼리, 복합비료의 상승작용으로 작물의 생육,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에 최적화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철저한 수입 검역과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 강화를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소재 도축장에서 비정형 광우병 발생이 확인됐다. 5살 육우 1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확인되었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은 2003년, 2005년, 2006년, 2012년, 2017년, 2018년에 이어 벌써 7번이나 발생했다. 이번 광우병은 비정형 BSE로 오염된 사료 섭취로 발생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해 인체 감염 등 안정성 우려는 낮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정부는 우선 잠정 조치로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확대하고,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해 종합적인 고려 후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비율을 10%가 아닌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사를 강화하고 검역주권을 발휘해 줄 것 요구 인체감염 사례가 없는 비정형 BSE라고 하더라도 정부 차원의 철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5월부터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9천 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며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이 포함되어 있다.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올해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9천 명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붙임2 참조)에서, 이동검진형으로 선정된 진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경우 정해진 일정 및 장소에 따라 검진버스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각 지자체에서는 검진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신청을 문의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관한 세부사항과 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과 (재)원진직업병관리재
정부는 서울 강남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하였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이원훈 교수)가 참여하였다. 해당 세대, 인근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서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 등 생식 개체 100마리 포함 총 159마리의 군체가 확인되어 완전 박멸하였다. 외래 흰개미의 발생 범위는 해당 세대에 한정되고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립토테르메스속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상 건물 밖으로 탈출하여 야외 환경에서 정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생태적 특성 및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축 당시 흰개미에 감염된 목재 건축자재 또는 가구를 통해 유입된 후 그동안 따뜻한 실내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5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한농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농대가 삼성휴먼빌(아동복지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한 것이며,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에는 삼성휴먼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승마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농대 총학생회, 농수산융합학부 학생,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열무얼갈이김치, 포기김치, 오이김치 등 3종류의 계절 김치 70kg은 이웃에 있는 삼성휴먼빌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우 학생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도 있었지만, 혼자서 김치를 만드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생활속 나눔실천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