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호박고구마 ‘호풍미’ 보급을 확대해 기존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생고구마 ▲군고구마 ▲말랭이 ‘호풍미’는 껍질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조기재배 수확량도 헥타르(ha)당 34.4톤으로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다.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하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호풍미’ 보급을 확대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구마 주산지 8곳에서 신품종이용촉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해 고구마 주산지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호풍미’ 생산 및 가공단지를 50헥타르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9월 중 ‘호풍미’ 바이러스 무병묘 수요를 조사해 2024년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호풍미’ 품종명 표기 유통(봉지) ▲‘호풍미’ 품종명 표기 유통(박스) 농촌진흥청이 올해 ‘호풍미’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하는 6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비 18.8% 증가하며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인 약 8,35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동은 해외에서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24.5% 증가한 2만2,900대의 트랙터를 판매해, 창사 최초로 상반기 트랙터 수출 2만대 기록과 함께 전년 대비 2.6% 증가한 8,358억원의 연결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국내 농기계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22% 하락(정부융자기준)하며 판매가가 높은 중대형 트랙터 중심의 국내 매출이 감소하고, 그룹 미래 사업인 스마트팜과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633억원을 올렸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6,439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및 호주 시장 육성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전략 중소형(60마력 이하)에서 중대형 트랙터(61~140마력)로, 북미 중심에서 유럽 및 호주 시장을 육성하는 제품 및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있어서는 지난해 하반기 해외 출시한 90~140마력대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지난 호에 이어 잎에 기생하는 선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딸기잎선충은 어떤 선충인가?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식물의 지상부 내외부에 기생하는 선충이다. 예를 들면 딸기에는 기생하는 부위에 따라 내부 또는 외부에 기생하고 베고니아와 작약에는 내부기생한다. 크기는 암컷이 0.45~0.8㎜, 수컷은 0.48~0.65㎜ 정도이다. 기생당한 식물은 꽃양배추 모양이 된다. 기주범위는 넓은 편으로 250여 이상의 식물에 기생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정기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딸기잎선충의 기주식물을 예를 든다면? 추박사 딸기, 벼, 감자, 백합, 베고니아, 국화, 제라늄, 다알리아, 거베라, 아네모네, 아이리스, 살비아, 금매화, 엽란, 작약, 수국, 무화과, 고무나무, 시클라멘, 까마중, 개쑥갓, 제비꽃, 뱀딸기 등 많다. 정기자 딸기잎선충의 기생에 의한 식물의 피해증상은 어떠한가? 추박사 피해받은 식물들은 팻취나 일렬로 나타나기 때문에 포장에서는 쉽게 구분된다. 성장이 저해되어 건강한 포기에 비해 작다. 지상부의 증상은 국부적으로 나타난다. 잎의 전형적인 증상은 모양이 뒤틀리고 주름지고 변색되고 작아진다. 괴사 부위가
| 농업기계 이력관리를 위한 신고제도 도입 |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 시행일 2023년 7월 5일 농업기계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는 2023년 7월 5일부터 농업기계의 본체 중 차대에 제조번호를 각인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신고된 내용은 농업기계 신고관리시스템에서 관리되며, 농업기계 구매자에게 제원 및 판매이력 등 농업기계 정보 제공, 신고된 농업기계의 이력(생산·유통·폐기 등) 관리에 활용된다. |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종자의 LMO 검사 대상품목 확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 시행일 2023년 7월 새로운 종자의 신품종 보호 출원 및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유전자변형 생물체(LMO) 검사 대상품목이 확대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8개 품목에 대해 검사하였으나, 2023년 하반기부터 5개 품목을 추가하여 13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매년 LMO 검사 대상품목을 순차 확대하여 2028년까지 해외에서 개발·승인된 LMO 품목 전체 (’23.5월 기준 37개 품목)를 검사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LMO가 포함될 우려가 있는 품
진딧물은 해마다 농가의 피해 원인으로 빠지지 않는 대표해충이다. 진딧물은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침은 물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시들음병, 청고병 등을 유발해 2차적인 피해까지 발생하게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딧물은 모든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입힌다. 특히 흡즙을 하면서 배설물인 감로를 배출해 광합성 장애를 일으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세대수 증가가 빨라 저항성이나 내성 발현도 쉽다.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고 채소류에 큰 피해를 주므로 발생 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받는다. 진딧물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종류에 따라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약제의 특성에 따라 살충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필요한 약제를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경농 팡파레에스 액상수화제 - 곤충 행동 제어 살충제로 진딧물 등 반시목 해충에 효과적 - 빠른 섭식억제 효과로 작물보호 효과 우수 - 약효의 지속성이 길어 효율적인 해충 방제 가능 - 인축ㆍ작물ㆍ천적 및 누에에도 안전 - 흡즙ㆍ접촉독성 이중효과로 확실하게 방제가능 -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 생긴 진딧물에 대해서
태풍 ‘카눈’은 지난 7월 28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한반도 쪽으로 이동한 6호 태풍으로, 8월 2일 일본 오키나와현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이후 진로를 복잡하게 변경했다. 태풍의 명칭인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것으로, 과일 바라밀(잭푸르트)을 뜻하는 태국어이다. 특히 ‘카눈’은 한반도를 종단한 사상 첫 태풍으로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6시 기준 공공시설 184건과 사유시설 177건 등 361건의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분야 피해규모는 지난 8월 10일 18시 기준으로 침수·조품 668.9헥타르(ah)와 낙과 350.2ha 등 농작물 1,019.1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유실 20.2ha, 비닐하우스 파손 0.7ha, 토종닭 폐사 150마리 등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17~24㎧인 것을 열대폭풍(TS), 그리고 17㎧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한다. 한편, 우리나라와 일
8월은 과실의 당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당도를 높이는 주된 성분은 단연 당이다. 당은 맛을 좋게 하는 것 외에도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여러 가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투압 조절 물질을 늘려 탈수 현상을 막고 항산화물질을 증가시킨다.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의 ‘스윗깔콘 사카에’는 과실의 당도를 높이고 착색을 촉진한다. 사카에, 당분 만드는 전분이 주성분인 친환경 물질 모든 과실은 유과기(1~2기경) 때는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녹색을 띈다. 그러다 세포의 분열, 증식(제1기), 비대(제2기)가 진행되면서 마지막에는 세포 중심부에 있는 액포 속에 잎으로부터 합성된 당류가 집중돼 과실의 착색이 진행된다. 과실 내 당도가 특정 값에 도달할 때 착색이 진행되며 당이 늘어날수록 색이 더욱 짙어진다. 당분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빛에 의한 광합성이다. 광합성 후 잎에서 당이 만들어지고, 이들 당이 열매로 이동해 과일을 더 달게 만든다. 이후 남은 당분은 뿌리로 가서 녹말의 형태로 저장되는데, 당분이 부족해지면 이 녹말이 분해돼 당분으로 바뀐 뒤 과실로 이동해 당도를 높인다. 하지만 광합성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응모작품을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도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사진을 통해 어도(魚道)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응모 부문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3점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www.fishway.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은 주제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형식준수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총 24점에 대해 9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자영 어촌수산처장은 “매년 응모작이 늘어나면서 내수면 자원 조성 확대와 친환경적 생태통로로써의 어도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참외 유통 과정에서 하얀색 줄, 즉 ‘골’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 게재)에 실렸다. 우리나라 고유 열매채소인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 중인 작목이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도)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갈변이 일어나는 대사 경로를 밝혔다. ▲참외 열수처리 후 저온 유통 시 큐틴, 왁스, 슈베린 합성경로가 유도되어 과피(껍질)의 큐틴층의 큐틴모노 머를 생성. 큐틴층이 두꺼워지면 저온에 대한 물리적인 방어막을 형성하여 저온내성을 가짐. 연구 결과, 45~50도(℃) 물로 세척한 참외는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참외보다 껍질을 얇게 싸고 있는 큐틴층의 큐틴모노머 성분이 저온저장 14일 뒤에는 27%, 저온저장 14일 후 상온에서 2일간 유통했을 때는 54% 더 높았다. 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겉보리 품종 ‘싹이랑’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9월부터 보급된다. 종자 신청은 8월 30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싹이랑’은 2020년 개발한 새싹 전용 품종이다. 새싹으로 길렀을 때 건조 중량이 제곱미터(㎡)당 157g으로 ‘큰알보리1호’보다 약 21% 많고, 기능 성분인 폴리코사놀 함유량도 709mg으로 28% 많다. 《‘싹이랑’ 새싹 품질 특성》 ▲내한성 ▲보리호위축병 ▲보리 새싹 지금까지 보리 품종은 엿기름용, 보리차용, 맥주용, 밥 짓기용 등으로 개발됐으며 새싹용 품종은 따로 없었다. 최근 새싹보리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소재로 주목받으면서 ‘큰알보리1호’가 새싹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었다. 2001년 육성한 ‘큰알보리1호’는 현재 겉보리 재배의 70%를 차지하는 국가보급종이지만 새싹 전용 품종은 아니다. 또한 추위에 약해 재배 가능 지역이 ‘1월 최저 평균 기온 영하 6도 이상’인 경북, 충남 지역으로 한정돼 있다. ‘싹이랑’은 재배 가능 지역이 ‘1월 최저 평균 기온 영하 8도’로 추위를 견디는 능력이 강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영농생활과 농촌에서의 정착 과정 등을 담은 ‘2023 청년농업인 영농생활 수기’를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39세(1984년생 포함)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편을 응모할 수 있다. 수기내용은 ▲영농 도전과 성취 이야기 ▲영농 정착 과정에서 도움받았던 정보 또는 교육,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 ▲영농 정착 과정 중 발생한 갈등과 해결 과정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주제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에이(A)4 용지 기준 5~6장(글자 수 5,000~5,500자 내외)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회원 가입 후 ‘도움-생활 수기 공모란’에서 입력하면 된다.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26(입선작 포함)편을 선정해 10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편(농촌진흥청장상, 상금 1백만 원), 우수상 2편(농촌진흥청장상, 각 50만 원), 장려상 3편(농촌진흥청장상, 각 30만 원)에는 온누리 상품권, 입선작 20편(상금 2만 원)에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수기 공모전에
TYM이 글로벌 무대에서 또 한 번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2023 ‘북미 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TYM-USA(전 TYM 북미 법인)와 브랜슨(Branson)이 하나된 TYM North America로 통합 출범한 이후, 시너지 효과가 톡톡히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특히 존디어, 뉴홀랜드, 구보다, 얀마 등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 농기계 브랜드가 진출해 자리잡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북미 통합 법인 TYM North America는 기존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보다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후 북미 전 지역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부품 공급망과 제품 라인업의 확장 등 시너지 창출을 이뤄내며 이번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TYM North America는 지난 1월 1일 북미와 캐나다 딜러들을 대상으로 ‘TYM Next Generation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