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강나방 무인예찰트랩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국에서 주로 날아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을 이번 무인예찰트랩을 통해 미리 발생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멸강나방은 암컷 한 마리가 7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유충은 주변의 벼과 작물의 잎을 순식간에 갉아먹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와 농업환경 변화로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무인예찰트랩은 성 페로몬을 이용해 수컷 멸강나방을 유인해 포획하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트랩에 들어온 해충수를 조사해 인터넷망을 통해 서버 컴퓨터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이다.연구결과, 무인예찰트랩에서 발생한 신호 중 90% 이상이 실제 멸강나방에 의해 발생한 신호로 신뢰성이 높았으며, 포획 효과는 기존에 사용되던 콘트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농진청은 앞으로 멸강나방 주요 발생지역에 설치해 해충 예찰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항원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멸강나방의 발생시기와 방제적기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해 농가에 알림으로써, 병해충 피해를 줄여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가 최근 유기질비료 단체표준 SPS KEFAMA 0001을 인증받았다.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조합, 학회 등 각종 단체가 생산업체와 수요자의 의견을 참작해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을 말한다. 단체표준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인증해준다.8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심사를 거쳐 받게 된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으로 유기질비료의 품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표준화되지 않고 생산되는 유기질비료를 표준화해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로 생산관리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번 단체표준의 적용범위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과 미량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료로서 분쇄 및 혼합공정 등의 기술적인 단계를 거쳐 제조한 제품에 대해 규정한다. 종류로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가 포함된다. 이번 단체표준에는 시료 채취 방법 및 수량, 시험방법, 포장, 표시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어 이에 따라 제조된 유기질비료만이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조달청 및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위해서는 단체표준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 친환경농자재협회 단체표준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PS KE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민간인증기관으로는 최초로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유기농자재 생산업체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실용화재단은 유오종 농촌진흥청 유기농자재 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유기농업자재 관리제도를 설명했다. 또 공시 등 신청방법과 사후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실시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세미나에 참석한 한 업체는 “최근 2년 동안 법이 두 번이 개정되어 혼란스러웠고, 앞으로 실시 될 사후관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3월 이후 민간인증 기관으로부터 공시 등을 받은 사업자는 대부분 올해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세미나를 통한 교육도 사후관리에 해당하므로 앞으로 농산업체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재단이 민간인증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작년 3월 26일 공시등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179개 제품에 대해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주고 있다.
유기농업인들은 미생물 활용과 토양개량자재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포커스 제65호 ‘유기농업의 기술 수요와 기술개발 로드맵’(김창길 선임연구위원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농정포커스는 농업인 조사를 통해 분야별 유기농업 기술 수요를 분석한 결과, 토양·양분 관리 기술에서는 미생물 활용과 토양개량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또 잡초관리 기술에서는 자연분해 비닐 개발이, 해충관리 기술로는 유기농자재 및 미생물·선충이용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병해관리 기술에서는 난황유, 식초, 목초액 등 천연물질 및 식품 이용기술을 필요로 했다.유기농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AHP 방법론을 적용해 유기농업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퇴·액비와 유기질비료를 포함한 경축자원순환 기술이 0.219로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 생물농약이 0.125, 녹비작물 재배기술이 0.119로 뒤를 이었다. 이들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연구비가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농경연은 강조했다.이번 포커스는 또 유기농업 기술개발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 10%이상 성장 전망···다기능성 수출품목 개발 시급지난 7월17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의 제4종 복비분과주관 식물영양제 관련 세미나가 aT센터에서 열려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토론내용을 중심으로 식물영양제 유통 등 제도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해 6월2일자로 친환경농업육성법(친환경유기농산물), 식품산업진흥법(유기가공식품) 및 수산물품질관리법(친환경수산물)으로 분산 운용되고 있는 친환경관련 인증제도를 통합 인증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의 동등성 요구에 대응키 위하여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전면개정한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인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금년 6월12일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공포되었고, 6월18일자로 유기농업자재 공시로 품질인증기준 등 농진청고시 3종이 제정 완료되었다. 동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 명칭이 ‘유기농업자재’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자재=유기농업자재, 라는 등식은 무리이며, 유기농자재는 국제 유기농원칙에 부합된 허용물질 자재로 엄격 한정되고, 친환경농자재는 미량요소복비 및 제4종복비 등 친환경적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자재로 광의로 해석함이 좋을 듯하다. 한편 식물영양제라 함은
녹비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박재배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박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간 동안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물리성이 개선되고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수박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수박은 4월에 아주심기(정식)를 하고 작기 후에 다시 수박이나 멜론 등 후작물을 해마다 연속적으로 재배한다. 하지만 작물에 필요한 요구량 이상의 비료 사용으로 토양의 양분집적이나 물리성 악화 등 장기간 재배에 따른 연작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비책이 필요하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는 비료사용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수박 재배 휴작기 동안 녹비작물 ‘헤어리베치’를 재배했다.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는 공중질소를 토양에 고정하기 때문에 질소 시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우수한 천연비료자원이다. ‘헤어리베치’ 파종은 수박 작기가 종료되는 10월 말을 기준으로 10a에 4∼6kg의 양을 모든 면적에 골고루 뿌리고 트랙터 작업기로 2∼3회 로터리를 쳐줘 토양과 잘 섞이게 해준다. 이렇게 작업하면 수박 정식 전까지 10a에 2000∼2800kg의 생초량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흙갈이를 통해 토양 물리성 개선뿐만 아니라 8∼11kg에 해당하는
(주)비아이지(대표이사 정종상)는 최근 전북대학교 식물의학연구센터(센터장 김형무 교수)와 바이러스 방제제 개발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식물 바이러스가 각종 농작물 및 화훼류의 품질과 생산량을 저하시키는 등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이를 방제하기 위한 기술력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외국과의 국제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외국의 병원성 식물 바이러스마저 유입되면서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식물바이러스는 물리적 제거 외에는 치료약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주)비아이지는 식물체의 생육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직접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를 강원도농업기술원(권순배 박사)과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해 판매하고 있다. 조만간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전북대 식물연구센터는 농생명 분야 우수 연구진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비아이지와 함께 지금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전라남도 해남군이 친환경 벼 재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남군은 경지 면적의 38%인 8078ha에 친환경 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논 생태계를 복원해 친환경재배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계곡면 신기마을 일대 논 15ha에 조성했다.생태농업단지에는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논 가장자리에 둠벙을 조성하고 미꾸리, 붕어, 부래옥잠 등 수생생물 입식과 서식처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재배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쌀을 생산해 선택된 사람만 먹는 쌀이란 의미를 담아 ‘선사미’란 브랜드로 농협계약재배 추진 중이며 품질규격화(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5%이상)를 실시하고 있다. 또 1.5kg 소포장으로 예약주문판매 등 직거래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벼 유기재배에 사용되는 병해충 방제용 식물추출물에 대한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됐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과 생물방제센터는 병해충 관리를 위해 농가들이 식물 천연추출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보르도액, 비눗물, 석회유황합제, 유황, 에틸알콜, 파라핀 등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물 추출물의 독성이 농작물에 일부 남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 검증 및 이용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게 됐다.전남농기원은 멀구슬, 제충국, 협죽도, 황련 등 4종의 식물추출물에 대한 급성경구독성(먹었을 때)을 검사한 결과 반수치사량(LD50값)이 5000㎎/㎏이상이었고, 급성경피독성은(피부에 접속되었을 때) 4000㎎/㎏ 이상으로 저독성에 해당해 사람과 동물에 안전하다고 밝혔다.또 안점막과 피부자극 시험에서 자극이 없었고 잉어 어독성 시험도 중독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전남농기원은 이와 함께 농가가 좀 더 안전하게 식물추출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액을 300배로 희석해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김도익 전남농기원 친환경연구소 박사는 식물추출물을 벼에 직접살포시 잔류가 극미량 존재하기 때문에 해충방제에 효과적인 멀구슬, 제충국, 협죽도 추출물은 농작물 수확
뿔뿔이 흩어져 관리됐던 친환경농업 관련 제도가 하나로 통합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친환경농업육성법’, ‘식품산업진흥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의 인증업무를 통합한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부 개정돼 6월 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개정해 고시했다.농진청은 친환경유기농자재와 관련 있는 고시를 모두 폐지했다. 대신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준’ 및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관 지정기준’을 제정해 지난달 18일 고시했다. 또 공시 또는 품질인증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전문적으로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시험연구기관 지정 및 관리기준’을 신설 제정했다.특히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을 ‘유기농업자재’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유기농업자재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시 및 품질인증 기준을 현실화했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을 위한 시험성적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전문 시험연구기관에서 시험을 수행토록 했다.시험연구기관의 지정기준 신설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기농업자재의 구분을 2종에서 6종으로 세분화했다. 자재 구분은 △토양개량용 자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2015년까지 수출 3억불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한친농은 점차 치열해지는 시장구조와 강화되는 규제에 따라 업계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수출로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한친농은 이에 따라 추진전략으로 3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산학연 공동연구추진 저비용 고효율 신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 친환경농자재 원료 공동구매 및 전용 신제품 수출촉진 △안전사용교육 및 홍보강화로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확대생산이 그것이다.특히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수출을 실현 가능한 현실로 만들겠다는 포부다.이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전용 고효율 저비용 친환경농자재 RD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공동시험 추진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또 천연추출물, 친환경미생물, 기능성 복합제 등 수출전용 병해충관리용자재를 개발한다. 친환경비료 생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공유를 통해 수출전용 고급비료도 개발한다.이와 함께 농자재 RD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00억원에 머문 예산을 2017년까지 중소기업청 등 국책연구과제 공동참여 등을 통해 10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친환경농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이 3년 이내 상습 위반 시 퇴출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전부개정 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규칙이 지난 12일 시행됨에 따라, 민간인증기관 ‘삼진 아웃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단체인증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인증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행정처분된 인증기관들이 매년 다시 부실인증으로 적발돼도 동일한 위반행위가 아닌 경우 위반행위가 누적되더라도 지정 취소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3년 이내 상습 위반 인증 기관은 퇴출이 가능하게 됐다.또 단체구성의 최소요건, 인증기준 및 단체행정처분을 강화한다. 전체 인증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단체인증에서 인증기준 위반이 주로 발생했던 탓이다.이와 함께 유기농업자재에 사용되는 허용물질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기농업자재의 품질인증은 공시를 거친 후 3년이 지나야 품질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했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