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부안군, 한국양봉농협, ㈜농심과 함께 11월 27일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 내 410m2 면적에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를 심었다. 이번 밀원수 심기 행사는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 최적의 벌꿀 생산 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자원이며, 양봉농가에서는 꿀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소득원이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가을에 심을 수 있는 쉬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6종 모두 450여 그루이다. 꿀벌이 꿀과 화분을 모으는 데 유리하고 섬 지역인 꿀벌위도격리육종의 경관 조성과 방풍에도 적합한 수종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농협, ㈜농심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같은 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정석 부안 부군수, ㈜농심 김보규 상무,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촌진흥청 꿀벌사육장 밀원 재배지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 이행면적이 12만 5천헥타르(ha)라고 밝혔다. [표] 2023년도 전략작물 품목별 이행 실적 (단위 : 천ha) * 전략작물직불금(ha당) : (동계) 50만원, (하계) 가루쌀·콩 100, 조사료 430, 이모작의 경우 100 추가 전략작물직불제도는 식량자급률의 증진, 양곡 수급관리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쌀값 회복·집중호우 피해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는 과거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이행률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8~2020년까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목표대비 52.9%인 5만헥타르(ha), 2019년 52.0%인 5만5천ha, 2020년 107.4%인 2만ha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식량자급률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선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 1만3,400ha를 가루쌀, 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 재배로 전환해 약 7만톤의 쌀 생산을 감축함으로써 쌀 수급안정에 기여했다. 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배 꽃가루 확보를 위한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화상병 발생 지역은 신장웨이우얼자치구, 간쑤성 2개 지역으로 국내 꽃가루(수분용) 수입지는 아니다. 과일나무는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게 하는 수분 과정을 통해 열매를 맺는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신고’는 꽃가루가 없는 배 품종이기 때문에 꽃가루 수급 상황이 불안정할 때는 꽃가루 확보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꽂이를 통한 배 꽃가루 생산 단기적으로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꽃가루받이 나무(수분수)의 가지를 모아 물에 꽂아두는 방법으로 꽃가루를 확보한다. ‘추황배’, ‘원황’, ‘화산’, ‘만황’, ‘슈퍼골드’ 등은 주 재배 품종인 ‘신고’와 자가불화합성 인자가 다르고 꽃 피는 시기는 비슷하며, 꽃가루가 풍부해 꽃가루받이 나무로 쓰기에 알맞다. 수술과 암술 모두 기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자가불화합성 인자(S인자)가 같은 꽃가루로는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음(자가불화합성 인자가 달라야 정상적으로 열매를 맺음). 동양배는 지금까지 S1~S10까지 10개의 유전자가 밝혀져 있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홀에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과 농생명 분야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전시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농촌진흥청은 ‘자연에서 얻는 학습의 열매’를 주제로 ▲농촌교육농장과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소개 전시관 ▲농촌여행상품 홍보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체험관 ▲지역특산물 활용한 놀이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우수 농촌교육농장 체험관에서는 ‘고구마 우동’ 만들기, 축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2023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국 6개 농장의 대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홍보전시관에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현장에서 제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생태, 환경, 전통,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7일(월)부터 29일(수)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하여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1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과일나무 언 피해를 막기 위해 줄기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을 때 온도 변화를 줄여 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가뭄,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응하고 노지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지채소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물관리 장치는 햇빛량과 강우량을 고려해 적정 물량 계산과 조절이 쉬워 농지의 수분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물 공급 시점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을 통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의 타이머 기반 장치와 토양 센서 기반 장치는 다양한 토양 조건에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스마트 물관리 장치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물을 관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스프링클러나 분수 호스를 이용한 수동 물관리로 토양 표면에 균열이 생기거나 적기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노지 대파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적용한 결과 효율적인 물관리로 수확량 증가는 물론 수분 과잉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했다. 특히 생산량은 10a당 2434kg로 관행 1864kg 대비 식용 부위인 줄기와 엽 무게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노지 대파를 재배하고 있는 한
SG한국삼공㈜은 지난 11월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24회 한국FM대상 스마트오피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법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으로 그 성과가 뛰어난 자(단체 포함)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적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FM대상은 새로이 ESG 부문이 신설되어 시설경영부문을 포함 총 6개 부문에 총 9개 기관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SG한국삼공은 스마트오피스 부문에 서울 본사 사무실을 응모했다. 스마트오피스 부문의 한국삼공 본사 건물의 스마트오피스는 조직문화 혁신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 임직원의 감성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우리 농업을 둘러싼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농산업계의 대처가 느리다는 평가가 있다“며 ”아무래도 조직 내 부서와 직급별로, 즉 수직적·수평적 협업이 어려워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착안해 팀장 이하 직급을 ‘담당’이라는 명칭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3년 12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조르벡바운티 지속성과 내우성이 탁월한 노균병ㆍ역병 전문약 ‘조르벡바운티 액상수화제’는 ‘파목사돈’과 신규 계통 물질 ‘옥사티아피프롤린’의 혼합제로 작용기작이 서로 달라 노균병·역병의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다. 병원균의 생활사 전반에 작용하며 작물 체내에 빠르게 침투하기 때문에, 예방효과를 비롯해 병의 진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약효성분이 잎 표면의 왁스층과 단단히 결합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내우성도 강해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불꽃스타고추 숙기가 빠르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복합 병 저항성 고추 팜한농의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광분해 한번에측조 국내 최초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100% 코팅 완효성 비료인 ‘한번에측조’에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적용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가 3개 과로 분산된 농자재(농약, 비료, 유기농업자재)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지난 2017년 1월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 및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 허용물질등록,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인증관리과’로 이관받은 것에 이어 2021년 8월 생산·유통 비료 품질검사, 부정불량비료 단속·신고처리, 관계자 교육 등을 ‘농업경영체과’로 이관받았다. 올해 1월에는 유통농약 품질검사·단속, 항공방제업신고(신설), 농약피해분쟁조정(신설) 등의 업무를 ‘소비안전과’로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받은 농자재 업무는 이관 시기가 달라 기존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곳에 배정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부서에서 농자재 업무를 담당하게 됐으나, 운영과정에서 행정서비스 대상, 업무 기준 및 절차 등이 유사하지만 농관원 담당부서가 상이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농관원은 신규 도입한 농자재 업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기존 ‘농업정보과’를 ‘정보관리자재과’로 개칭하고 해당 업무들을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비료·농약 등 관련 업체 통합관리를 통한 효율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11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영상물’, ‘광고·공익캠페인’, ‘인쇄사보-공공’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추진한 국가기관, 기업,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45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광고·공익캠페인, 영상물, 공공사보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상물 부문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 홍보영상’은 숏츠(Shorts)와 웹드라마 형식을 결합해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엔딩 슬로건으로 핵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부산국제광고제집행위원장상을 수상한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은 직업과 농업의 가치를 연계한 캠페인 영상으로 식량 안보, 일자리 창출, 휴양 등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쇄사보-공공 부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12월 추천품종으로 초특급 고추와 순한칼탄 고추를 추천했다.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닌 ‘초특급’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 신미도가 낮은 순한맛의 ‘순한칼탄’ 순한칼탄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품종 중에서도 신미도가 낮은 순한맛의 고추 품종이다. 극대과종이며 과실이 두터워 수량성이 높고 과피가 매끈하여 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초세가 강하고 후기까지 과 크기와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절간이 짧고 낮은 초형으로 재배나 수확에 용이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