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12월 8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2023년 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특별법인 부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여 국내 공공브랜드 운영의 전문성을 평가, 수상기관을 선정하는「공공브랜드대상」에서 국립농업박물관은 국내 박물관 최초로 수상하게 되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작년 12월 개관 이후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박물관 직원 브이로그, 수직농장 ASMR, 다랑이논 배경 첼로 연주영상 등 구독자들이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관심을 이끌어내고, 농기구의 역사·토종벼 소개·첨단 농업기술 등 과거와 현재의 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카드뉴스를 연재한 결과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박물관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개관 전부터 소셜미디어 및 유튜브 콘텐츠 강화, 온라인 전시 기획 등 적극적인 비대면 홍보를 이행하였다”며,“앞으로도 박물관은 선제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하여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으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변경 후 국가 균형발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제3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생산단지 8개소를 최종 선발하였다. 이번 대회는 9개 시‧도에서 선정하여 추천한 22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대상에는 전북 정읍시 소재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에는 군서농협(전남 영암군), 길상한우영농종합법인(전남 화순군)이, 장려상에는 콩사랑영농조합법인(경남 사천시), 백운영농조합법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이영농조합법인(전북 부안군)이 선발되었으며, 특별상인 다수확상에는 미우미피해영농조합법인(전북 김제시), 신규우수단지상에는 함창농협(경북 상주시)가 선발되었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먼저, 올해 6~7월 유독히 잦은 강수로 침수 피해가 생겨 논콩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3회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에 참여한 경영체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수 경영체의 노하우를 우수사례집, 교육과정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한편, 전략작물직불금 단가 인상을 통해 콩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시설‧장비 및 사업다각화 지원 유지와 더불어 배수개선 강화를 통하여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도라지, 더덕, 잔대 등 초롱꽃과의 표준유전체 서열을 해독해 각 작물을 판별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표준유전체란 특정한 생물을 대표할 수 있는 품종(계통)의 유전자 정보. 유전체 해독은 생명체가 가진 유전자 종류와 개수, 구조, 기능 등을 밝히는 과정을 말한다. 연구진이 도라지, 더덕, 잔대의 표준유전체를 해독해 각 작물의 전체 유전자 구조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유용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효과를 밝혔다. 도라지 유전체 더덕 유전체 잔대 진화분석 또한, 초롱꽃과 약용작물 엽록체의 핵 유전체 서열을 비교 분석해 ‘도라지-더덕’, ‘도라지-잔대’, ‘더덕-잔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도라지, 더덕, 잔대는 약재뿐만 아니라 식품으로도 섭취한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주성분으로 폐와 기관지 염증, 기침‧가래 완화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많이 쓰인다. 도라지 더덕 잔대 이들 작물은 약재로 사용되는 뿌리 모양이 비슷해 채취 후 유통과 판매 단계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농산업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자생력을 기르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범 추진한 ‘1과(科) 1새싹기업’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와 발효식품가공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등 3개 전문연구실과 유망 새싹 기업 5곳이 협업해 추진했다. 새싹 기업은 올해 6월부터 농촌진흥청 전문연구실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에 개발한 시제품을 고도화하고,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투자를 유치하고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개발 관련 업체인 ‘메타파머스’와 ‘로보트웍스’는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와 협업해 각각 농업용 로봇 시제품을 고도화했다. 발효가공 식품 업체 ‘이유박스’는 국립농업과학원 발효가공식품과와 함께 어린이용 간편 된장국 시제품을 개발했다. 축산물 이용 업체 ‘노바락토’와 ‘청춘목장’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각각 구워 먹는 치즈 제품과 기능성 발효유 시제품을 만들었다. ‘청춘목장’의 경우, 지식재산권 전문 상담을 받아 4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달
한국 의성마늘 풀필먼트 서비스인 브랜드명 마늘귀신(MANUEL SPIRIT)을 보유한 젠틀파머스(대표 김재덕)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젠틀파머스의 프리A(Pre-A) 투자사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팁스에 최종 선정된 젠틀파머스는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최대 2억원(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깐마늘 완전 자동화 구현 젠틀파머스의 팁스(TIPS) 프로그램의 과제명은 'AI 빅데이터 기반 한국마늘 생산 및 유통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젠틀파머스는 마늘의 재배와 깐마늘 생산 단계별 자동화 정보수집 솔루션 및 자동화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및 비전검사 기반 깐마늘 자동화 장비 개발과 완전 자동화 구현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제조 및 유통 혁신을
매년 이맘때쯤이면 딸기 재배 농업인들은 이른바 ‘짝귀 공포증’에 시달린다. 짝귀는 시들음병(위황병)의 대표적 증상으로, 잎 하나가 유독 작게 자라 붙은 이름이다. 시들음병에 걸리면 기형 잎을 시작으로 포기가 시들고 심해지면 결국 작물이 죽어 버린다. 시들음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포장 정식 직후에 많이 발생하며 과실이 달린 후에도 비가 오고 포장이 과습해지면 쉽게 감염된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약이 거의 없어 불치병에 가깝다. 산성화된 토양에서 다발생 시들음병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이나 토양 속에서 균사나 후막포자 상태로 겨울을 지낸다. 이게 1차 전염원이 된다. 주로 흙입자에 묻어 농기구나 사람 등을 통해 이동한다. 이후 곤충 등에 의해 상처를 입거나 가는 뿌리를 통해 침입한다. 발병 이후, 병균 침입 부위에 이차적으로 곤충이 가해하면 부패는 더욱 심해진다. 병 발생에 적합한 온도는 24~30℃이며 16℃ 이하나 35℃ 이상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서늘한 지방에서는 병 발생이 적고, 감염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육 중기나 후기에 기온이 올라가면 본격화된다. 시들음병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은 산성화된 토양이다. 주로 pH4.5~5.5의 산성
국내 대표 농산업전문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기업 ㈜아그모와 손을 잡고 스마트팜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농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동오그룹 본사에서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갖고 아그모에 대한 Pre-A 투자를 단행했다. 아그모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농기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은 ‘아그모 솔루션’이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키트다. 아그모 솔루션을 부착하기만 하면 평범한 농기계가 순식간에 자율주행 농기계로 변신한다. 아그모 솔루션을 탑재한 자율주행 농기계는 농작업 데이터 축적부터 이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작업 처방 그리고 자율제어를 통한 농작업 직접 수행까지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해낸다. 사용 범위도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대부분의 농기계로 넓다. 이를 통해 노동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아그모의 설명이다. 아그모는 이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등 창업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경농은 이번 아그모 투자를 통해 향후 스마트팜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에 붙여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국내산 승용마 이름 공모 사진 이번 공모는 국내산 승용마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을 선정해 ‘국내산 승용마’의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투표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내부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한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흑색 계열 기초 축군을 조성해 국내산 승용마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 체고(어깨 높이), 체장(몸길이) 등 체형 관련 12개 항목과 체중을 성장 단계별로 측정하고 있다. 체고 124.5cm, 체중 191.3kg에 머물던 1세대(12개월령 기준) 체형은 현재 3세대에 이르러 체고 128.5cm, 체중 232.5kg으로 개량을 거듭했다. 목표 체고인 132cm에도 근접해 있다. 또한, 승마인들이 선호하는 털색(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을 발현하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의 체험, 서비스, 숙박 시설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전북 부안과 충남 홍성의 2개 마을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시설 이용이 어려워 농촌마을을 방문하지 못했던 계층까지 수요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농촌관광마을 활성화 연구 결과를 실증하고자 이번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과제 적합성과 농가의 역할 이해, 협조성 등을 평가해 전북 부안의 청호수마을과 충남 홍성의 오누이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마을운영자들과 면담해 시설개선 필요성을 듣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마을 내 시설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부안 청호수마을은 마을운영자와 방문객 모두 유모차,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가장 필요한 개선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장 설치, 동선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 오누이마을은 체험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고 경사로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과 주차장 설치도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이렇게 정리된 개선 수요를 바탕으로 학계, 현장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개선 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연말맞이 할인전 ‘연말 분위기 끌어올려~ 육우요리는 업진살로 UP! UP!’을 공식 온라인몰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가득한 12월이지만 고공행진 중인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육우자조금은 홈파티에 가장 어울리는 부위로 업진살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할인전을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지방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업진살’을 30% 할인한다. 소의 복부 중앙 아래쪽 부위로 우삼겹이라고도 불리는 업진살은 근육사이에 있는 지방이 마블링 역할을 해 다른 부위에 비해 육즙이 뛰어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채소와 함께 구워내면 연말 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외식이 부담스러워 홈파티를 준비 중인 소비자를 위해 이번 할인전을 기획한만큼 국내산 소고기 육우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박하지만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 한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2024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은 소비자와 육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필리핀 PMC용역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필리핀 온실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 현대화에 앞장선다. 경농이 최근 ‘필리핀 스마트농업을 적용한 서비사야스 지역 고소득 작물 가치사슬 강화사업 PMC용역(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for Value Chain Enhancement of High-value Crops through Smart Agriculture)’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필리핀 PMC용역 사업이란 정책 컨설팅, 시공 및 기자재 감리 등을 통해 현지의 스마트농업 역량을 강화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단기적으로 필리핀 서비사야스의 시설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고소득작물 생산률을 높여 장기적으로는 필리핀 전역의 농업 현대화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박상춘 경농 온실사업부문장은 시설감리 전문가로 투입돼 현지 스마트팜 시설 설계 및 건축 조달 자문, 시공 관리 역할을 맡는다. 단위사업시행자(PC사)가 현지 환경 및 수요에 적합한 온실 구축 및 기자재를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을 수행한다. 필리핀은 농작물 재배환경이 노지에서 시설로 전환하는 단계에 들어서며 선진 기술 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