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가 도입되어, 유기, 무농약, 저농약의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일반농산물과의 차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2010년부터 저농약인증제도를 폐지하고, 유기와 무농약 재배만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은 병해충관리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환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농약과 비교해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또애호박, 토마토 등 인위적인 착과 증진이 필요한 작물들은 대부분 토마토톤, 풀메트, 지베렐린, 토마토란 등의 생장조정제를 단용, 혼용한다. 재배 농가의 여건상 농약 등록되어 있는 합성호르몬 착과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무농약, 유기 인증제도를 통해 화학합성물질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물질에서 유래 추출한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로 착과촉진제를 대체, 개발한다면 농민의 안전한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더욱 깨끗한 먹거리를 유도할 수 있어 유기농업이 활성화가 될 것이다.농촌진흥청은 15대 아젠다로 ‘유기농업기준에 적합한 착과 및 저장성 향상 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국립 안동대학교와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2012년부터 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이 친환경 농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분야별 연구지도 성과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충북농기원이 그동안 연구 조사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분야별 성과는 친환경 농업을 대비하면서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먼저 작물의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 자료 제공이다. 토양은 매년 7160여 필지의 논과 밭의 시료를 채취 분석하여 토지 소유주에게 자료제공과 함께 ‘흙토람(soil.rda.go.kr)’에 올려 전국의 토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매년 76지점(관정 20, 하천수 56)에서 2~3회 시료를 채취하여 자료화하고 있다.또 친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연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는 체험 행사를 매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친환경적 방제나 약제 선발에서도 천적과 저독성 농약을 이용한 담배가루이 방제, 난황유와 아인산 칼륨, 곰팡이를 이용한 수박 흰가루병 방제, 황과 미생물을 이용한 고추 흰가루병 예방적 방제, 과원 잡초관리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충북 특산
최근 패시픽사이언스의 ‘휴머스팜’을 사용하고 고품질 과실을 수확한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멜론 400여평을 재배하고 있는 신재엽 대표는 올해 패시픽사이언스 ‘휴머스팜’과 ‘뿌레봉’을 멜론 하우스에 사용한 뒤 10월 초 평균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멜론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멜론 모종을 키우던 당시 침수 피해로 인해 생육상태가 좋지 못했던 모종 2000포기로부터 얻어낸 결과이기에 ‘휴머스팜’과 ‘뿌레봉’의 효과를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신 대표는 “멜론의 경우 당도가 12브릭스 정도면 당도가 높이 나왔다고 하는데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18브릭스가 넘는 멜론도 나왔다”면서 “멜론 농사 선배들도 제가 수확한 멜론을 맛보고는 식감이 좋고 씨방이 작아 과육이 많아 좋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패시픽사이언스의 ‘휴머스팜’은 유기농자재에서도 몇 되지 않는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고품질 휴믹산을 함유하고 있어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하고 뿌리 생육을 도와 작물의 생육이 왕성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과실의 당도와 색감이 향상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게 된다.이번 멜론 농사 결과로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은 우리나라에서만 시행되는 제도가 아니다.오히려 GAP 제도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다. 현재는 유럽 이외에 전세계 110여 개 국가가 통일된 기준의 GAP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GLOBAL GAP(글로벌 갭)’이다.글로벌 갭은 1997년 유럽의 13개 소매상들이 농산물 공급규정에 기반한 독립적 검증시스템의 도입으로 결정돼 EUREP(Euro-Retailer Produce Working Group)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즉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GAP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던 것이 2007년 9월 현재의 글로벌 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나라마다 글로벌갭과 자체 GAP를 통일하거나 따로 시행하는 등 시행 방법은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갭과 국내 GAP를 따로 시행하고 있다. 글로벌갭은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으로 민간 비영리 단체인 FoodPLUS에 의해 운영된다.글로벌갭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적 위해요소의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지속가능한 생산성의 유지를 위한 환경친화성 ▲작업자의 복지, 건강 등에 대한 사회적 기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갭은 획득해 놓으면 장점이 많은 제도이다. 우선 글로벌갭은 전 세계적으로 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개발한 ‘담배가루이 방제용 미생물 살충제’가 실용화되면서 시설재배 농가의 친환경 농작물 생산 증대는 물론 해외 수출과 수입 대체 효과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담배가루이는 작물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 먹어 잘 자라지 못하게 하고, 분비물을 배설해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매개해 토마토 생산을 50% 이상 줄이는 외래 해충이다. 특히, 화학농약에 대한 저항성까지 생겨 적절한 방제수단이 없어 시설작물을 재배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해충만 골라 죽이는 곰팡이 ‘이사리아 자바니카(Isaria javanica Pf04)’를 사용해 2012년 ‘담배가루이 방제용 미생물 살충제’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3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현재 기술이전 업체 중 고려바이오는 ‘가루사장’으로 제품을 출시해 지난 4월 말 유기농자재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 농가 판매에 들어갔다. ‘가루사장’은 전국적으로 약 436ha 규모의 시설재배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고소득 작물의 친환경 방제에 사용되고 있다.바이오리소스는 ‘바이오 가루자바’라는 제품명으로 올 11월 말을 목표로 유기농자재 제품 공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중인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이 내년에 마무리되는 것을 앞두고 지속가능 농업정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속가능 농업정책은 그간 생산성 위주의 고투입 농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당위성 아래 추진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식품 선택기준이 ‘가격’과 ‘양’에서 ‘가치’와 ‘질’로 전환되는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욕구도 증대하고 있다.친환경농산물 생산 연평균 30% 성장의 명암 ’08~’09년에 정점 찍고 정체, 부실인증 파동까지 1994년 농식품부에 친환경농업과 신설, 1997년 친환경육성법 제정, 1999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도입 등 우리나라의 지속가능 농업정책은 주로 친환경농업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제1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이 첫 시행된 2001년 이후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연평균 약 30%의 성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3조809억원에 이르렀다. 해외를 보면, 세계 유기식품시장은 유럽, 미국, 호주 등이 주도하고 있는데 2002년 118억달러에서
쌈채류의 웃자람을 막고 수확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해 오던 생장 억제용 화학농약을 대체할 천연 생장 조절제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쌈채류의 품질 향상에 필요한 생장 조절제를 계피와 개똥쑥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쌈채류의 생장 억제에 화학농약을 사용했으나, 잔류 농약 우려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한 추출물은 쌈채소에 유효한 생장 억제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추출물을 쌈배추 잎에 주기적으로 뿌려 생장 억제 기능성을 평가한 결과, 대조구의 42% 수준으로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추를 정식(아주심기)하기 전에 토양에 처리해도 대조구에 비해 40% 가량 생장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이 추출물을 이용하면 생장 억제용 화학농약을 대체할 수 있어 잔류 농약을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유기농 자재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등록돼 유기농 재배 농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추출물 원료인 개똥쑥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잎 대신 버려지는 줄기와 뿌리 등을 사용하므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진청은 이 천연 생장 조절제의 특허출원(10-2014-0036588, 10-20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남 해남 지역에서 돌발 발생한 풀무치를 관계 기관과 협력 방제로 조기에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2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일대 농경지와 주변 20ha에 대량 발생한 풀무치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변 지역 60ha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방제했다.이는 정부3.0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물병해충방제협력사업’으로 농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청, 전남농업기술원, 해남군청,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협력해 긴급 현장조사와 방제기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추진했기 때문이다.해남 지역 친환경단지는 친환경자재로 적기에 집중 방제함으로써 벼 유기농인증을 유지하면서 풀무치를 퇴치했다. 이번에 사용된 유기농자재는 고려바이오가 생산한 노버그, 수도응삼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제 사업비는 5회에 3000만원 가량이 소비됐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유기농자재만으로도 돌발 해충 방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앞으로 풀무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곤충과 병해충 전문가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ㆍ운영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멜론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이 바이러스병 때문임을 밝히고 이를 옮기는 진딧물 방제를 당부했다.정밀 진단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힌 이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묘단계부터 방제가 필요하다. 원인 바이러스는 Cucurbit aphid-borne yellows virus (약어: CABYV)로 알려졌다.황화증상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는 마그네슘 결핍 등 일반 생리장해로 잘못 알고 영양제를 주는 등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병은 멜론이나 참외 등 박과류 작물에 발생한다. 진딧물이 바이러스를 전염하지만 접촉하거나 토양을 통한 전염은 되지 않는다. 진딧물이 감염된 식물체의 즙과 함께 바이러스를 빨아 먹으면 이 해충은 죽을 때까지 바이러스를 계속 퍼트리고 다닌다. 특히, 날개가 달린 진딧물은 이동이 쉬워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옮겨 급속히 병을 확산한다.감염된 멜론은 잎이 얼룩덜룩한 황색으로 변하며, 진전되면 잎이 모두 누렇게 변한다. 또, 멜론의 그물 모양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결국 판매할 수 없는 과일을 생산하게 된다. 이 바이러스병은 일단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지므로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진딧물
용인시가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를 연간 400톤 규모로 확대 공급한다. 용인시는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을 설치, 관내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제를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시는 환경개선, 생산량 증가, 생산비 절감 등 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용농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2015년도에는 미생물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 연간 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생리활성수(미네랄ㆍ효소ㆍ유기산 등을 함유한 천연수로, 악취제거ㆍ가축건강증진ㆍ토질개선 등의 효과) 생산시설을 설치, 8월부터 하루 4톤 규모로 생산, 연간 1200톤의 생리활성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 괴산에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가 조성된다. 괴산의 유기농 힐링파크에는 캠핑·편의시설·관리센터·푸드마트·오가닉치유센터·유기농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괴산군은 16일 (주)비에프엘, (주)준코 등과 ‘보광산 천연 유기농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245억원이 투입되는 이 힐링파크는 오는 2018년까지 소수면 소암리 보광산 일대에 2만89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아웃도어ㆍ캠핑레저 전문기업인 비에프엘과 외식 프렌차이즈업체인 준코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군은 유기농 힐링파크가 조성되면 유기농업을 통해 1·2·3차 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80만명의 직영매장 회원이 있는 준코와 20만명 회원을 보유한 (주)버팔로의 인적 파워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천적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재배 계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8일∼29일 농진청 농산물안전성부 대회의실에서 ‘천적 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진 농업 기술 혁신’을 주제로 천적연구회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농업인과 대학 교수, 산업체, 농업 분야 연구·지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8월 28일에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8월 29일에는 천적 관련 실용화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8월 28일 주제 발표에서는 시설 재배 고추 주요 해충에 대한 국내 토착 천적의 이용 기술, 노지 작물 해충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천적 보호 기술,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 기생벌의 기주 집합페로몬 이용 패턴,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한 트랩식물 선발과 유인효과, 경기 지역 천적 연구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 축산 농가 파리류 해충 방제를 위한 천적의 개발과 활용 등 모두 6가지 주제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이날 종합 토론에서는 천적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세실 사태 이후 천적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특히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