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얼스마운틴PMR 멜론이 시장에서 최고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스마운틴PMR 멜론은 강원도 양구 최현순 농가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 멜론 3품종으로 가뭄과 말복 큰비가 작물 작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멜론 개별 포장(2.7kg)으로는 13,000원 대의 높은가격으로 농협에 납품됐다. 특히 얼스마운틴PMR 멜론은 같이 재배된 대비품종과 견줘 흰가루병이 오지 않았고, 상인들이 원하는 네트가 잘 만들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가에서 채소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가뭄이나 강우에도 잘 견디고 더위나 추위에도 재배가 잘 되는 내재해성 품종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각종 저항성과 복합 내병성을 지닌 품종개발을 목표로 두고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멜론은 일본에서 1개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급품종은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농가수익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목이다.
대동공업이 북미 우수 대리점 20곳의 딜러 4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북미 우수 딜러 패밀리데이’를 열었다. 지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키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북미 약 350개의 카이오티 대리점 가운데 2015년~2016년 동안 높은 판매고를 올린 20개 우수 대리점 40명의 딜러와 대동-USA의 일부 임직원을 초청했다. 이들은 우선 대동공업 대구공장 및 창녕연구소 견학과 환경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 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 설비를 견학하고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살펴봤다.창녕연구소에서는 연구소 현황 소개와 함께 대동공업의 연구 개발 설비 및 제품별 실험 과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디젤 운반차와 30마력대 CK트랙터에 대한 품평 시간도 가졌다.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이사가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존스 트랙터사의 존 셀미어 대표는 “2003년에 방문했을 때보다 더욱
복숭아나무 등 핵과류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유리나방 알의 부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복숭아 주산지에서 복숭아유리나방 애벌레가 원줄기를 파먹어 나무 자람새를 크게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말라 죽게 만드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제를 소홀히 한 과수원이 경우 피해주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 자체 개발한 성페로몬을 장착한 트랩으로 복숭아유리나방 성충의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방제시기는 9월 중․하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무줄기를 먹고 사는 유리나방은 성충이 줄기 틈에 하나씩 알을 낳는데, 알은 약 10일 후 부화해 줄기 속으로 들어가 피해를 준다. 일단 유충이 줄기 속으로 깊이 들어가 가해를 시작하면 약제를 뿌려도 죽이기 어렵다. 특히 8월 하순~9월 중순에 발생하는 2세대 성충은 발생량이 1세대보다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복숭아 재배 농가는 성충이 낳은 알이 부화하는 시기인 9월 중․하순에 유리나방 방제용 살충제를 줄기에 잘 묻게 뿌려 애벌레가 줄기 속으로 파먹고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해마다 피해가 심했던 농가는 이
농우바이오가 농우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농우바이오 터키 법인 비전을 선포했다. 최유연 농우바이오 사장은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터키 법인을 방문, 향후 투자 계획을 밝혔다.2016년 11월 농우바이오 수원 광교 본사에서 터키 내 강소종자 기업은 톨야사 인수 서명식을 가진 후 10개월 만이다. 최 사장은 이번 터키 법인 방문을 통해 “톨야사가 2020년까지 터키의 주요 채소종자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활성화하하겠다”며 “영업 및 마케팅은 물론 연구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톨야사가 농협의 구성원으로써 터키의 중요한 종자회사로 성장 할 수 있게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터키는 농우의 7번째 해외법인으로 농우바이오가 중동과 유럽으로 진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우바이오는 앞으로 톨야사가 매출의 최대 20%를 R&D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채소종자와 함께 비료, 퇴비, 농자재 등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고당도 수박 ‘청풍꿀’ 신품종을 육성하고 지난 8월 3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출원을 했다. 도 기술원은 1년 2기작을 하며 우수한 형질을 가진 수박을 선별, 특성 조사와 종자 채종 과정을 거쳐 첫 품종 육성을 성공했다고 밝혔다.품종명은 ‘청풍꿀’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을 대표하는 꿀수박이라는 의미다. 주요 특성으로는 단타원형에 호피무늬가 선명하고 외관이 수려하다. 착과율도 우수하며 과육이 아삭아삭할 뿐 아니라 당도는 12°Brix 이상이다. 수박연구소 노솔지 연구사는 “2018년에는 노동력이 적게 드는 생력형 수박에 대한 품종 보호출원을 해 농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가 뿌리생육과 수량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인삼 신품종 ‘금원’-품종보호 제6801호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연구소는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3개의 인삼품종을 소유하게 됐다. 인삼약초연구소는 1997년부터 금산군 관내 인삼재배농가포장에서 1,500계통의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우수계통의 선발 및 고정과 생산력검정시험 및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3년 뿌리썩음병에 강하고 다수확 품종인 첫 인삼 신품종 ‘금선’-품종보호 제4654호를 육성했고, 2015년 사포닌 함량이 높고 가공성이 높은 신품종 ‘금진’-품종보호 제5780호를 개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금원’ 육성에 성공한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품종명 앞에 붙인 금자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산지역이 기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3개의 인삼 품종을 보유함으로써 충남도가 인삼 종주지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최근 생산량이 급증해 약 200억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새싹인삼 재배기술개발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새싹인삼의 재배방법이 농가들마다 다르고, 재배과정 중 발생되는 문제점들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연구기관이 없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바이오자원팀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지황 신품종 ‘토강’, ‘다강’ 종근을 유상 보급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지황 신품종은 농진청 인삼특작부에서 원종을 분양받아 증식한 것으로, 품종의 고유특성을 보증한다. 올해 생산된 지황 종근의 총 수량은 5,000kg이고 내년에 지황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50kg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황은 연작장해와 재래종 혼종 등의 문제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서 개발된 ‘토강’, ‘다강’은 재배안정성이 높아 국산 약용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토강’, ‘다강’은 종근 수확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해 농가실증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기능성 식품과 한약재로서의 약용작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및 재배 농업인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흰밀가루를 뿌린 모양으로 발생하는 식물병인 흰가루병은 통풍이 불량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 발생해 시설재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균류다. 온실 난방기 주위에서 발생해 전 포장으로 확산된다. 특히 연중 재배하는 시설원예에서 다발생하고 일조량 부족·고온·환기불량·밀식 및 연작 재배·질소비료 과용으로 포장전체에 만연되는 특성이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흰가루병 방제제를 소개한다. (주)경농 흰가루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제 ‘크린캡 유제’로 시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전문 방제약제로 저농도, 저약량으로 방제 효과 ●발병 초부터 예방 살포할 경우 분생 포자의 발아를 막아주는 효과 ●작물 및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정성 우수 ●포자 형성을 저해하는 작용이 강하여 2차 감염 방지나 균사신장 저해작용에 의한 치료 ●오이 흰가루병 외 12개 작물에 등록 (주)농협케미컬 흰가루병 및 하우스 주요병해 동시방제 광범위 종합살균제 ‘트리후민 수화제’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확대 저지 ●내우성이 강하여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 지속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사장 서평원)이 지난 8일 대전에서 창립1주년 기념식을 열고 농기계유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기계유통조합은 농기계를 유통하는 대리점의 모임으로 최대 현안인 농기계 최저입찰방식 개선, 농업기계화사업, 중고.폐농기계 수집·관리·임대를 위한 공장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평원 이사장은 “국내 농기계산업은 안팎으로 많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축소되어가는 상황에서 쟁쟁한 수입 농기계와 치열한 점유율 다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 시작한 유통조합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 많은 것을 고치면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시장은 아주 작은 조각 하나를 두고 누구 하나가 조금이라도 더 가지겠다고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만 계속한다면 결국 모두 함께 부서지는 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생산과 유통의 조화를 통해 상생·발전하는 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는 농협이 농기계 제조사들의 경쟁을 부추겨 제조사의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가격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엄청난 차액을 남기며 농민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농기계를 유통하는 대리점이 갈수록 설자리가 없다는 것. 또한 대리점들은 농기계의 사후서비스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가 속속 개발·보급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물산기업(주)는 지난 6일~7일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에서 밭작물 기계 등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를 연·전시했다. 국내 농촌 인력은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친화형 농기계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실제 전체 256만9000여 명 농민 중 60세 이상이 129만3000명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갈수록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동양물산은 농업기계 여성친화형 밭작물기계를 개발해 전국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및 개별농가에 공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급되고 있는 여성친화형 농기계는 승용관리기(K1-C)·밭작물 보행 야채이식기(TVP-1A)·양파이식기·고구마이식기·범용수확기(TH752)·고추수확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여성친화형 승용관리기(K1-C) 전국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 약300대 공급돼 시중에 공급된 작업기를 부착해 개별농가에 임대장비로 활용 되고 있다. 이번 한여농 전국대회에서 선뵌 양파와 고추이식기 등은 여성농업인의 체격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한 초정밀 접목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접목시스템은 두 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이중 영상장치로 모종의 접목부위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절단해 접붙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열매모종과 뿌리모종을 접붙이는데 작물마다 휘어진 정도가 달라 어려웠던 두 모종의 절단면 상태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얻은 정보로 절단면이 정확히 맞붙도록 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외국의 접목장치와 달리 수박, 오이 등 박과류와 토마토, 가지 등 가지과 작물 모두에 접붙이기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접목시스템의 모종 공급부에 자동으로 모종을 투입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다. 모종이 자동으로 공급되는 초정밀 접목시스템은 영상인식 기술의 적용을 통해 접목 성공률 90%이상을 보이며, 모종 자동 공급장치와 이중카메라가 없는 기존의 접목장치에 비해 50% 정도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으로 재배되는 농산물(GAP 농산물)의 2% 이상에서 해당 농산물에 사용해선 안 되는 미등록농약이 검출됐다. GAP 농산물에선 미등록농약 오염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가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농협식품연구원 김준성 연구원팀이 2014년∼2016년 5월 새 전국의 GAP 농가가 생산한 GAP 농산물 331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GAP 농산물 3313건 중 미등록농약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73건(2.20%)으로,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한 판정된 농산물(15건, 0.45%)보다 거의 5배나 많았다.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3년 새(2014년∼2016년) 매년 감소했지만 미등록농약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미등록농약으로 가장 많이 검출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이었고 이어 사이퍼메트린·카벤다짐 순서였다. 최근 계란 살충제 사건에서 문제된 비펜트린(쌀에서 미등록농약)이 GAP 인증 쌀에서 검출되기도 했다. 청경채 방제제 등록제품 전무 작물별로 보면 곡류·과일류보다 엽채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